[시네마Y] '호프', 수상 실패했지만…칸 방향성 뒤흔든 '충격파' 작성일 05-24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fLDhL6bS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f565c5f61283b80eaf1987db8ef88f99445cb512754a2e1938bc7b6892d077" dmcf-pid="UPNsTNMV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BSfunE/20260524101505995uaov.jpg" data-org-width="647" dmcf-mid="tpdAsdV7v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BSfunE/20260524101505995uao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407c343abaab727f17c762381cffb56864d0910bb9732ec728ba199140223a4" dmcf-pid="uQjOyjRflj" dmcf-ptype="general">[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뜨거운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칸영화제 본상 수상에 실패했다.</p> <p contents-hash="4d6878b093aa90ec4d8e863a5d64c84be0a0cc49e0084f3d405584e8a6b26b1a" dmcf-pid="7xAIWAe4vN" dmcf-ptype="general">2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9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호프'는 끝내 호명되지 않았다. 칸영화제 측은 폐막식 당일 수상이 유력한 영화의 감독과 배우에게 시상식 참석을 요청한다. 그러나 '호프'팀은 영화제 측의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ae68b89982db274103e47897225a1dcb6c38fd51baed1f73041b0b1ac926054a" dmcf-pid="zMcCYcd8la" dmcf-ptype="general">영화제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은 루마니아 거장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피오르드'에게 돌아갔다.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은 2007년 영화 '4개월, 3주, 그리고 2일'로 제60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다. 생애 두 번째 황금종려상이자 20년 만에 다시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p> <p contents-hash="f381f1bf6e8a7e1db52d30c32125902665cfb9b7d4bf1621ee198a3a697d954e" dmcf-pid="qRkhGkJ6Sg" dmcf-ptype="general">2등 상인 심사위원대상은 러시아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미노타우로스'가 받았다. 국내에는 '리아비어던'과 '러브리스'로 유명한 러시아 거장이다. '리바이어던'이 각본상', '러브리스'가 심사위원상을 받은 데 이어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기쁨을 누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36336454bd4c85caf319b66a1cf4ebfa888ca00eba2b3295b28676de1f68c7" dmcf-pid="BeElHEiP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BSfunE/20260524101506221mpcr.jpg" data-org-width="700" dmcf-mid="FOIG3IjJ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BSfunE/20260524101506221mpc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579a4107a4b254a06ab166a2a768f679ed2da5e508003698afdce04e930b82a" dmcf-pid="bdDSXDnQlL" dmcf-ptype="general">이례적으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은 모두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라 볼라 네그라'를 연출한 스페인의 두 감독 하비에르 암브로시, 하비에르 칼보와 '파더랜드'를 연출한 폴란드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가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p> <p contents-hash="ddf0b9847c3428a6ef3c3040b9b96f8efc1435e541e644e03aa6e4d16c40cdc5" dmcf-pid="KJwvZwLxCn" dmcf-ptype="general">남우주연상은 미국 루카스 돈트 감독의 영화 '카워드'에서 주연을 맡은 두 배우 에마뉘엘 마키아와 발렌틴 캉파뉴에게 돌아갔으며, 일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올 오브 어 서든'에 출연한 두 배우 비르지니 에피라와 오카모토 다오가 함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c235180b5ccd061680a32fb74ce00f9a676c80776c0c33c84e87e5a571fe8e6c" dmcf-pid="9irT5roMTi" dmcf-ptype="general">심사위원상은 '더 드림드 어드벤처'를 연출한 독일 감독 발레스카 그리스바흐, 각본상은 프랑스 에마뉘엘 마레 감독의 영화 '노트르 살뤼'에게 돌아갔다.</p> <p contents-hash="ad2ef15f6516984d6b7a30d239798b8b34d847e28a4e255e1b303fa4b4bcc1f3" dmcf-pid="2DW3BWmjTJ" dmcf-ptype="general">올해 칸영화제는 예년과 달리 경쟁 부문 작품들이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칸이 애정하는 작가주의 감독들과 신진 감독들이 두루 초청받았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 아스가르 파라디, 페드로 알모도바르 등 거장들의 작품이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으며 아쉬움을 낳았다. 이 가운데 영화제 6일 차에 공개된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충격에 가까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주목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bfcd2df4c12c905b05ec46d69a5dac0c3d222b595e78707a78a479740f6c2a" dmcf-pid="VwY0bYsAv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BSfunE/20260524101506528ckxq.jpg" data-org-width="700" dmcf-mid="3Gejme2u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BSfunE/20260524101506528ckx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8f03eb4f36d34058bb36e8c9c115ce74033b7546c60e68e89753df74c37a9f0" dmcf-pid="frGpKGOche" dmcf-ptype="general">'호프'는 초청 자체부터 이변이었다. 그건 영화의 장르와 성격 때문이었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처음으로 시도한 SF 장르로, 외계 생명체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물론 나홍진 감독이 만들어온 영화들의 성격상 오락물의 성격만 띤다고 볼 수는 없지만 장르부터 작가주의 영화를 선호하는 칸의 경쟁 부문과는 다른 결이었다. 과거의 칸이라면 비경쟁 부문이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으로 분류할 작품이었다.</p> <p contents-hash="b7e0a57c4872a05486b2b896f8091464353c6ebd2799d6adc3b856f9090f311f" dmcf-pid="4mHU9HIkvR" dmcf-ptype="general">그러나 칸영화제는 나홍진 감독을 데뷔작 '추격자' 때부터 '곡성'까지 계속해서 비경쟁,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등에 초청하며 주목해왔고, '호프'로 경쟁 부문에 초청하며 한 단계 승격된 대우를 했다. '발굴과 지지'라는 영화제의 역할을 잊지 않은 선택이었다.</p> <p contents-hash="73ad99d30f0c1ed99860dd2c8831025dfee0aab07580032ebc20ba1c6464b3d5" dmcf-pid="8sXu2XCETM" dmcf-ptype="general">'호프'는 올해 경쟁 부문에 오른 22편의 영화 중 가장 이질적인 영화다. 예술 영화와 오락 영화의 경계에 걸쳐있어 공개 직후 평론가와 기자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이 영화의 오락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과연 이 영화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를 영화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2d15c648f31a3f9f10a1ef2070a400ee94ebcf707c413e1438aeba8adf2cc3" dmcf-pid="6OZ7VZhD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BSfunE/20260524101506845fnij.jpg" data-org-width="640" dmcf-mid="03TtzTwa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BSfunE/20260524101506845fni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6c58c0b941eb3121e62deaf758c98f16eb51dfbcbede57d98f7bb9e6489b4c9" dmcf-pid="PI5zf5lwTQ"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 영화가 가진 대중성과 화제성만큼은 영화제 내내 회자됐다. 깊이에 몰두해 외연 확장에 소홀했던 칸영화제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초청작이 '호프'였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319144e3bf135d0ce8d8fd139ca0d5aa3c3797d0c6aa2a5d97b330297f9a1d2" dmcf-pid="QC1q41SrCP" dmcf-ptype="general">'호프'는 수상에 실패했지만, 이번 칸영화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다 얻었다. 전 세계 영화인들의 스포트라이트와 200개국에 육박하는 선판매 실적, 그리고 외신 반응으로 인해 수직 상승한 국내 관객의 기대감까지 확보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국내 개봉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dd61b820bc4c5fc2412d40417f1c87182122a06b857c83d5ddb342be65d69c7" dmcf-pid="xhtB8tvmS6" dmcf-ptype="general">나홍진 감독 역시 국내 관객의 평가와 반응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폐막식 직후 배급사 플러스엠 엠터테인먼트를 통해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관객들과 만나기까지 남아 있는 약 2개월의 시간"이라며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의 결정적 단계다. 개봉 전까지 남은 시간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p> <p contents-hash="072120d412cc571ef3e75255f04bddf48986a6eea8660124f941f6a6bf32ea3d" dmcf-pid="y4owloPKv8" dmcf-ptype="general">'호프'는 올 여름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f3af44cad64b8b0fee7d17ee1a53f8fc11625c0c296dba2599d82bc5cbbc090b" dmcf-pid="W8grSgQ9h4" dmcf-ptype="general">ebada@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17026" rel="canonical"></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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