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희망대로 됐다...셰플러와 ‘더 CJ컵’ 최종일 챔피언조 ‘동반 플레이’ 작성일 05-24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24/0005539926_001_20260524091019906.jpg" alt="" /><em class="img_desc"> 김시우와 임성재가 '더 CJ컵'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더 CJ컵 제공.</em></span><br><br>[OSEN=강희수 기자] 김시우(31, CJ)는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385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 상금 1030만 달러=약 156억 4000만 원) 2라운드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일요일에 스코트 셰플러와 같이 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br><br>한국시간 24일 새벽에 이어진 ‘더 CJ컵’ 3라운드 경기 결과가 김시우의 희망을 실현시켰다. 김시우와 스코티 셰플러가 ‘더 CJ컵’ 최종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 편성됐다. 김시우가 중간합계 21언더파 단독 선두, 스코티 셰플러가 19언더파 공동 2위의 위치에서 우승컵 다툼을 하게 됐다.<br><br>김시우에게 3라운드 경기는 ‘도전과 응전’의 과정이었다.<br><br>2라운드 경기가 모든 것이 잘 풀리는 하루였다면, 3라운드 경기는 샷 정확도가 다소 흔들렸고 퍼트도 불안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나흘간 경기를 펼치다 보면 공식처럼 찾아오는 시련(도전)을 거뜬히 이겨냈기(응전) 때문이다. 초반의 좋았던 흐름이 중반에 크게 꺾였고, 후반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완전히 회복했다. 오히려 25일의 최종일 경기에 보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었다.<br><br>경기 후 김시우는 이렇게 이야기했다.<br><br>“까다로운 퍼트들이 있었고 그것이 안 들어가 아쉬웠다. 중간에 캐디가 서두르는 것 같다고 조언을 해 주더라. 이 얘기를 듣고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11번 홀 이후로는 잘 풀렸다. 물론 상황이 어제처럼 즐겁게 잘 칠 수는 없었지만 재미있게 쳤다. 내가 원하는 샷들에 집중해서 잘 치려고 노력해서 남은 7개 홀들을 잘 칠 수 있었다”고 했다.<br><br>이 날 김시우의 경기는 순조로웠던 초반(1~7번홀), 위기의 중반(8~11번홀), 그리고 극복의 후반(12~18번)으로 나눠졌다.<br><br>순조로웠던 초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아 2라운드에서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나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24/0005539926_002_20260524091019920.jpg" alt="" /><em class="img_desc"> 김시우가 '더 CJ컵' 3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더 CJ컵 제공.</em></span><br><br>그러나 위기의 중반에는 김시우의 약점들이 한꺼번에 드러났다. 티샷의 방향이 약간씩 어긋났고, 짧은 퍼트도 홀컵을 비켜갔다. 8~11번의 4개 홀에서 보기 3개, 버디 1개를 적어냈다. 이 시간 동안 김시우는 선두자리를 내주기도 했다.<br><br>김시우의 진가는 극복의 후반에서 발휘됐다. 캐디의 조언에 따라 냉정을 되찼아 12, 14, 15번홀에서 버디를 뽑아 올릴 수 있었다. 18홀 경기를 모두 끝냈을 때 김시우는 전날 보다 3타를 더 줄인 중간합계 21언더파가 돼 있었다.<br><br>현직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모범적인 경기를 했다. 4번홀 보기가 있었지만 버디만 7개를 추가했다. 흔들림 없는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는 1, 2라운드에서 김시우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한국 골프팬들을 기분 좋게 했는데, 그 장면을 최종일 경기에서도 재연할 수 있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24/0005539926_003_20260524091019927.jpg" alt="" /><em class="img_desc"> 스코티 셰플러(왼쪽)와 윈덤 클라크가 '더 CJ컵'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더 CJ컵 제공.</em></span><br><br>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공동 2위군(중간합계 19언더파)을 이룬 선수는 윈덤 클라크다. 김시우가 주춤하던 사이 잠시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한 클라크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br><br>3라운드 경기에서 김시우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 한 임성재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7언더파로 공동 4위. <br><br>김시우는 최종일 경기를 앞두고는 “우승을 생각하기 보다 내 플레이를 잘 하는데 집중하려고 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내일 같은 조에서 플레이 하게 됐는데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고,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즐겁게 플레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100c@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야마자키 토모 나이언틱 대표 "韓 이용자, '피크민 블룸' 즐기는 방식 다양해" 05-24 다음 '7G 무패→3위 도약' 화성을 이끄는 '감독' 차두리의 힘 05-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