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우승 주역' 김장준(버지니아대)이 왔다! …ITF 김천 M15 2차 출전…"라파엘 호다르와 한 학기 룸메이트였다" 인연 소개 작성일 05-24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명지대 정연수와 복식 출전, 단식도 뒤늦게 현장 신청<br>-"시차적응은 핑계, 국가대표들 제치고 단식 우승 목표"</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4/0000013310_001_20260524071415710.jpg" alt="" /><em class="img_desc">김장준이 2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 미디어룸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도원 기자</em></span></div><br><br>[김천=김경무 기자]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의 NCAA(전미대학스포츠협회) 테니스 디비전1 남자단체 우승 멤버인 김장준(19).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인 그가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에 돌아왔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서다.<br><br>김장준은 23일 오후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 나타나 제2차 2026 ITF 하나증권 김천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M15) 출전 등록을 마쳤다. <br><br>복식에서는 이미 정해진 파트너 정연수(명지대)와 출전한다. 정연수는 지난주 열린 제81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 대학부 남자단식 우승자이다. 단식에는 미리 출전신청을 하지 않은 탓에 이날 현장 신청을 해 예선 대진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김장준은 밝혔다.<br><br>이번 2차 대회는 24일 1차 대회가 끝난 뒤 시작돼 31일까지 8일 동안 열린다.<br><br>김장준은 이날 대회 미디어룸 인터뷰를 통해 "지난 22일 귀국해 시차적응이 힘들지만 버텨보겠다. 단식에 들어가면 우승이 목표다"면서 "시차적응 문제는 핑계다. 1차 대회 땐 국가대표도 많고 하던데 맞붙게 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도 나타냈다.<br><br>1차 대회 때는 신산희(경산시청), 정윤성(국군체육부대), 신우빈(국군체육부대) 등 국가대표들이 출전했다. 하지만 2차 대회 때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제2차 실업테니스연맹전이 겹쳐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은 빠진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4/0000013310_002_20260524071415756.jpg" alt="" /><em class="img_desc">김장준(오른쪽)이 미국에서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노호영과 2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만나 포즈를 취했다. 김경무 기자</em></span></div><br><br>김장준은 2학년으로 재학 중인 버지니아대의 NCAA 테니스 디비전1 남자단체 우승과 관련해 "친구들로부터 축하를 많이 받았다"면서 "결승에서 텍사스대에 종합전적 2-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승리해 3-3을 만들었고 결국 팀이 우승해 기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br><br>미국 생활과 관련해서는 "공부도 하고, 언어도 배우고, 각국에서 온 친구들이랑 놀고, 운동도 재밌다"고 했다. <br><br>김장준은 주니어 시절을 마칠 즈음에 이형택 감독이 있는 오리온테니스팀과의 계약이 끝나 새로운 정착지를 찾던 와중에 버지니아대로 진로를 택했다. <br><br>지난 2024년 US오픈 주니어부(남자단식)에 뛸 때 버지니아대 테니스팀의 안드레스 페레도소 감독이 입단을 먼저 제안했고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고, 지난해  1월 1학년으로 입학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br><br>학비는 한 학기당 1억원 정도 드는데, 김장준은 전액 장학금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했다. 학교에서는 수학(확률), 심리학, 인류학, 환경과학, 아시아문화 등 5개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 학점은 2.1 이상이 돼야 경기에 뛸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런데 지난 학기 열심히 공부도 한 덕분에 3.6점을 받았다고 했다.<br><br>아직 구체적인 과는 정해지지 않았는데 인류학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br><br>김장준은  "공부도 잘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4년을 마친 뒤 테니스 투어 생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br>그는  "미국 대학은 5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여름방학이라 시간을 내어 이번에 국내에서 열리는 ITF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오리온팀에 같이 있던 (정)연수가 같이 복식에서 뛰자고 제안해 와일드카드로 이번에 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br><br>현재 ATP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페인의 새 희망 라파엘 호다르(19)와의 인연도 털어놨다. 호다르는 올해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전에 지난해 버지니아대를 다녔다. 2024년 US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챔피언이다.<br><br>이와 관련해 김장준은 "호다르와 지난해 1학년 때 한 학기 룸메이트였다. 정말 시끄럽고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런 친구였는데, 그렇게 (투어에서) 올라가니 달라 보인다"면서 "요즘도 연락을 하는 사이다. 같은 방을 쓰던 친구가 자랑스럽다"고 했다.<br><br>버지니아대 테니스팀은 현재 11명의 남자 선수가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br><br>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같은 코스를 밟고 있는 '절친' 노호영(20)에 대해서는 "서로 먼 거리에 떨어져 있어 만나기는 힘들지만, 거의 매일 연락하며 아주 쓸데없는 얘기까지 주고 받는 사이"라고 웃으면서 밝혔다. <br><br>2005년생인 김장준은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국내 주니어 랭킹 1위까지 올랐다. 빠른 발과 강한 멘털리티가 강점이다. 앞으로 NCAA 무대에서 단련된 뒤 ATP 투어로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조세호·유선호→이용진·이기택 '1박 2일 시즌4' 재정비 전략 통할까 [N초점] 05-24 다음 더 단단해진 르세라핌 "두려움·외로움도 함께 나눴다" [★FULL인터뷰] 05-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