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앞둔 선수들 ‘15분 시위’ 종료…상금 갈등 끝? 작성일 05-24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5/24/0001117008_001_20260524054618526.png" alt="" /><em class="img_desc">프랑스오픈 홈페이지</em></span><br><br>세계 정상급 테니스 선수들이 프랑스오픈 개막과 함께 예정된 ‘미디어 보이콧’ 성격의 항의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상금 배분과 선수 권한 확대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 이어지리라 전망된다.<br><br>영국 BBC는 24일 “세계 랭킹 상위 선수들이 25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부터는 기존과 같은 미디어 의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br><br>앞서 일부 톱10 선수들은 대회 개막 전 공식 미디어데이에서 인터뷰 시간을 15분으로 제한했다. 이는 그랜드슬램 대회 수익 중 평균 15%만 선수 상금으로 배분된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선수 측 관계자들은 BBC를 통해 “대회 기간 내내 이어지는 장기 보이콧을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프랑스테니스연맹(FFT)과의 회의에서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br><br>프랑스테니스연맹 역시 이번 주 성명을 통해 “선수들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거버넌스 문제에 대해 직접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br><br>선수들은 현재 그랜드슬램 수익 가운데 상금 비율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또 선수 복지 기금 확대와 경기 일정 등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선수들의 발언권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br><br>이번 갈등은 향후 윔블던 상금 발표 시점을 전후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 BBC에 따르면 선수들은 각 그랜드슬램 대회가 올해 수익의 16%를 상금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를 지난해 윔블던 수익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7000만 파운드(약 1428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윔블던 총상금 5350만 파운드보다 약 34% 증가한 수준이다. 선수들은 여기에 더해 각 메이저 대회가 올해 선수 복지 기금으로 400만 달러(약 81억원)를 추가 출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BBC는 “오는 6월11일 예정된 윔블던 상금 발표가 이번 갈등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8년 만난 여친, '낙태 강요' 주장까지...숨겨둔 4살 딸 친자 소송서 패소한 '50전 전승 복서' 메이웨더, 밀린 양육비 13억 토해낼 위기 05-24 다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피오르드'…나홍진 '호프' 수상 불발(종합) 05-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