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랑 말 안 해!" 인터뷰 거절했다가 1억 6천 벌금+신인 지명권 박탈... '다혈질' NHL 감독 돌발 행동 작성일 05-24 35 목록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24/0003438231_001_20260524000212207.jpg" alt="" /><em class="img_desc">존 토르토렐라 감독. /AFPBBNews=뉴스1</em></span>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이례적인 중징계가 나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불참한 감독에게 거액의 벌금이 부과됐다. 구단은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박탈당했다.<br><br>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지난 20일(한국시간) "NHL 베이거스 골든나이츠가 NHL 사무국이 부과한 징계에 대해 항소했지만, 징계가 그대로 유지됐다"고 전했다.<br><br>앞서 골든나이츠는 지난 15일 2026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에서 애너하임 덕스를 5-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br><br>하지만 경기 후 골든나이츠를 이끄는 존 토르토렐라 감독(68)의 돌발 행동이 이어졌다. 토르토렐라 감독은 예정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고, 취재진과 인터뷰도 거부했다. 경기 후 미디어에 개방돼야 할 선수단 라커룸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br><br>이에 NHL이 칼을 빼 들었다. 강한 징계였다. NHL 사무국은 토르토렐라 감독에게 벌금 10만 달러, 무려 약 1억 6000만 원을 부과했다. 또 골든나이츠의 2026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까지 박탈했다. NHL은 징계와 함께 "골든나이츠가 미디어 규정을 노골적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골든나이츠는 징계가 너무 과하다며 항소에 나섰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24/0003438231_002_20260524000212244.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를 지켜보는 존 토르토렐라 감독(가운데). /AFPBBNews=뉴스1</em></span>토르토렐라 감독이 기자회견을 거부한 명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골든나이츠 구단은 경기 후 선수단이 팀 버스에 짐을 싣는 과정에서 원정 경기장 내부 동선이 혼잡해 미디어 이벤트를 생략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다른 배경도 거론됐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골든나이츠가 핵심 수비수 브레이든 맥냅의 출장정지 징계에 불만을 품고 있었고, 이것이 미디어 대응 거부로 이어졌다는 얘기가 나왔다.<br><br>앞서 맥냅은 준결승 5차전에서 퍽을 갖고 있지 않은 상대 선수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인터피어런스 반칙'을 범해 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골든나이츠는 해당 징계에 불만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br><br>토르토렐라 감독의 불 같은 성격도 이번 논란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그는 이전에도 취재진과 여러 차례 대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ESPN 분석가로 활동하기도 했던 토르토렐라 감독은 올해 3월 골든나이츠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부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디어 대응 문제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24/0003438231_003_20260524000212275.jpg" alt="" /><em class="img_desc">존 토르토렐라 감독 프로필. /AFPBBNews=뉴스1, AI 제작 이미지.</em></span>골든나이츠 역시 드래프트 지명권 박탈이라는 타격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앞서 골든나이츠는 지난 2024년 수비수 노아 하니핀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2026년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준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징계로 2라운드 지명권까지 잃었다. 이대로라면 다가오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가 돼서야 첫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br><br>켈리 맥크리먼 골든나이츠 단장은 "우리는 그날 밤 팬들과 연결되고,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를 함께 나눌 큰 기회를 놓쳤다"면서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이겼을 때는 팬들과의 유대가 더 강해진다. 하지만 경기 후 토르토렐라 감독이 미디어 앞에 나서지 않으면서 그 기회를 놓쳤다. 이는 토르토렐라 감독의 책임이자, 구단 단장인 내 책임이기도 하다"고 고개를 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24/0003438231_004_20260524000212303.jpg" alt="" /><em class="img_desc">존 토르토렐라 감독(왼쪽).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오늘날씨] 대체로 맑고 '여름 더위'...아침 안개 '유의' 05-24 다음 블핑 리사, 한 남성 품에 안겨 이동…'공주님 안기'에 터진 미소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