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역전승' 경북,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단체전 8강 진출 작성일 05-23 3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3/0000013308_001_20260523225709790.jpg" alt="" /><em class="img_desc">전국체육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경북의 장도율이 복식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em></span></div><br><br>충북과 마지막 4단식까지 가는 혈투 끝에 경북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남자 단체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도율이 벼랑 끝에 몰렸던 승부를 뒤집으며 눈물의 승리를 완성했다.<br><br>23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테니스장에서 15세 이하부 경기가 열린 가운데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16강이 진행됐다. 이날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경북과 여자부 강원이 각각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고, 개인전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김시윤(울산)과 이예린(대구)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순항했다.<br><br>남자단체전에서는 경북과 충북의 맞대결이 마지막 4단식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경북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북은 1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둔 안동중 1학년 권민찬의 활약 속에 승부를 이어갔고, 마지막 단식 주자로 나선 장도율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확정했다.<br><br>장도율은 윤태윤을 상대로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6-7(3)로 내준 뒤 2세트에서도 4-5로 몰리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침착하게 흐름을 되찾은 장도율은 결국 6-7(3) 7-5 6-1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승리가 확정된 뒤 장도율은 코트에서 눈물을 쏟아냈다.<br><br>경기 후 장도율은 "3세트 접전 끝에 이긴 것도 감동적이었고 응원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서 울었던 것 같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br><br>올해 처음으로 중등부에 출전한 권민찬은 "막내라서 오히려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웃으면서 열심히 하자는 각오로 임했다"고 말했다.<br><br>경북은 8강에서 울산과 맞붙는다. 울산은 같은 날 부산에 3-2로 승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3/0000013308_002_20260523225709870.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단체전 16강에서 복식에 출전한 강원의 최소희</em></span></div><br><br>여자단체전에서는 우승 후보 경기와 강원의 맞대결이 밤 늦게까지 이어지며 이날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강원은 첫 단식에서 최소희가 경기의 에이스 임예린을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장지우가 안리윤에게 승리하며 경기가 균형을 맞췄고, 복식에서 임예린-백수민 조가 최소희-정태진 조를 꺾으며 경기가 매치 스코어 2-1로 다시 앞서갔다.<br><br>하지만 동시에 진행된 마지막 두 단식에서 강원이 뒷심을 발휘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학교 1학년 전서아가 백수민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정태진이 최화니를 3세트 접전 끝에 꺾으면서 강원의 3-2 승리를 완성했다.<br><br>강원 심채연 코치는 "앞선 1,2단식과 복식 중 한 경기만 잡으면 승산이 있다고 봤다"며 "최소희가 임예린을 꺾은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br><br>임예린을 잡아낸 최소희는 "초등학교 때부터 많이 붙었던 선수인데 4번에 2~3번은 졌었다. 이번에는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컸다"며 "목표는 단연 우승"이라고 말했다.<br><br>중학교 1학년으로 팀 승리에 큰 보탬을 한 전서아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서아는 "긴장감 속에서도 한 포인트 한 포인트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경기했다"며 "중학교 첫 소년체전인 만큼 우승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br><br>강원은 8강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 전북과 맞붙는다. 전북은 국내 14세 이하 주니어 랭킹 1,2위 김서현과 김태희를 보유한 강팀이다. 전북은 같은 날 인천에 3-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br><br>개인전에서는 지난해 남녀 우승자인 김시윤(울산)과 이예린(대구)이 각각 더블 베이글 스코어로 8강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예린은 "중학교 마지막 소년체전인 만큼 깔끔하게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남겼다.<br><br>남자부에서는 최민건(충북)과 이채호(충남)도 8강에 합류하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7000억 벌고 상금은 딱 1000억?…女 테니스 세계 1위, '기자회견 15분 하고' 떠나는 이유 나왔다 05-23 다음 고윤정, ‘영실이’ 정체 당당하게 밝혔다…트라우마로부터 해방될까 (모자무싸)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