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허락하지 않았다"...조코비치 고백, 프랑스오픈 직전까지 출전도 불투명했다 작성일 05-23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23/0005539545_001_2026052316301306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정승우 기자] 노박 조코비치(39)가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자신의 몸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몸이 허락하지 않았다"라는 말 속에 최근 몇 달 동안 이어진 부상 고통이 담겨 있었다.<br><br>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부상 문제와 얀니크 신네르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라고 보도했다.<br><br>조코비치는 이번 시즌 클레이코트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어깨 부상으로 약 두 달 동안 코트를 떠나 있었고, 복귀 후 출전한 이탈리아 오픈에서도 첫 경기에서 디노 프리즈미치에게 패했다.<br><br>결국 그는 제네바 ATP 500 대회 타이틀 방어까지 포기한 채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br><br>조코비치는 현재 상황에 대해 숨김없이 이야기했다. 그는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 싶었지만 몸이 허락하지 않았다. 인디언웰스 이후 부상 재활 과정을 거쳤고 몇 달 동안 정상적으로 대회에 나설 수 없는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br><br>이어 "로마 대회에는 꼭 가고 싶었다. 몸 상태가 어떤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 솔직히 경쟁할 준비는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도 최소한 한 경기 정도는 뛰면서 심판의 콜을 듣고 긴장감을 느껴볼 필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23/0005539545_002_2026052316301309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당시만 해도 프랑스오픈 출전 여부조차 불확실했다고 털어놨다. 조코비치는 "그 시점에는 롤랑가로스 출전이 가능할지도 몰랐다"라며 "다행히 최근 열흘 동안 몸 상태 반응과 준비 과정이 긍정적이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와 있다"라고 말했다.<br><br>이번 대회 최대 변수로는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가 꼽힌다.<br><br>신네르는 지난 2월 이후 단 한 경기만 패했고 최근에는 조코비치와 함께 남자 선수 역사상 최초로 마스터스 1000 전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br><br>특히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신네르 우승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br><br>조코비치 역시 이를 인정했다. 그는 "신네르는 지금 인생 최고의 폼일 수도 있다. 알카라스까지 없기 때문에 그랜드슬램 우승 가능성은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br><br>이어 "우리 모두는 신네르를 막고 더 많은 타이틀을 가져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라고 이야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23/0005539545_003_2026052316301310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다만 농담도 잊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전날 열린 이벤트 경기 '가엘 앤 프렌즈'를 언급하며 "신네르가 올해 세 번째 패배를 당하는 걸 봤다. 물론 가엘 몽피스와 엘리나 스비톨리나에게 당한 이벤트 경기였지만 말이다"라고 웃었다.<br><br>이어 "경기 중 신네르에게 '조금 더 집중하지 않으면 가엘에게 진짜 질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농담했다.<br><br>조코비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가엘 몽피스를 향해서도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가엘은 13~14세 때부터 함께 성장해온 친구이자 라이벌"이라며 "정말 존경하는 선수"라고 말했다.<br><br>이어 "어젯밤 분위기는 놀라웠다. 그는 그런 헌사를 받을 자격이 충분한 선수"라며 "테니스 선수로서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정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br><br>또 "남녀 선수들을 통틀어 가엘을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엄청난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이며 마지막 롤랑가로스를 뛰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관왕’ 이대규, 국대 에이스 존재감 입증…2026 SOOP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R 성료 05-23 다음 北 내고향, 韓 땅서 AFC 여자챔스 우승했지만…“적대적 두국가 현실만 확인”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