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밑천 잡으려 하나”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논란…피해 가족 고소 결정 작성일 05-23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23/0005539413_001_20260523130209943.jpg" alt="" /></span><br><br>[OSEN=우충원 기자] 경기 도중 사고로 쓰러져 8개월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중학생 복싱 선수 가족이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선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김나미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한 것이다.<br><br>22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피해 선수 가족은 김 전 총장을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를 준비 중이다. 단순 사직 처리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 속에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징계 절차 요구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이번 논란은 지난해 9월 열린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시작됐다.<br><br>당시 중학생 선수 A군은 경기 중 쓰러졌고 현재까지 약 8개월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김 전 총장과 가족 간 대화가 담긴 녹취 내용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br><br>녹취 내용 속 김 전 총장 발언은 충격적이었다.<br><br>그는 의료진조차 단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아이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이미 뇌사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종목 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장기기증을 했더라”는 취지의 발언까지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br><br>여기에 피해 가족을 향한 발언도 논란을 키웠다.<br><br>피해 부모가 대화 내용을 녹음하려 하자 김 전 총장은 “아들 이렇게 된 걸로 한밑천 잡으려는 건가 싶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 이후 체육계 안팎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br><br>논란이 확산되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을 조기 종료하고 귀국했다. 이후 지난 1일 김 전 총장 직무를 즉시 정지시키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br><br>결국 김 전 총장은 지난 4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대한체육회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15차 이사회에서 해당 사직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br><br>하지만 피해 가족은 사직만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결국 법적 대응까지 이어지면서 이번 사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10bird@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韓 제조 동맹 VS 美 두뇌 VS 中 물량공세…막 오른 로봇 삼국지[휴먼AI②] 05-23 다음 기안84, 유기견 입양 후 처음 웃은 母…“손주 대신 효도” (나혼산)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