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화장실서 800년 전 노트 발견…냄새나는 이 물건 정체는 작성일 05-23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인이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라틴어 필기체 기록 담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Zwg5PqFaZ"> <p contents-hash="8e89cdf36aa81d29459c710ae0beb041121652da9969ee8cb446408d96535d3a" dmcf-pid="qf5v4EiPjX"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독일의 한 중세 시대 화장실에서 가죽 가방에 보관된 나무•밀랍 노트가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p> <p contents-hash="d0a8a6cf5b9cf8350c90a9d70db6b0918b9d3c44de7a7656afdb6841971d3c3f" dmcf-pid="B41T8DnQaH" dmcf-ptype="general">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독일 북부 도시 파더보른에서 800년 전 중세 상인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가 발굴됐다고 최근 보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969334b7ef404873eed8f6b3c2d1a5d368efb3d961095f188d121a24c8cd03" dmcf-pid="b8ty6wLxa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독일의 한 중세 시대 화장실에서 노트가 발견돼 주목되고 있다. (이미지= Daood/Landschaftsverband Westfalen-Lippe(LWL))"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3/ZDNetKorea/20260523100302464jpmv.jpg" data-org-width="640" dmcf-mid="QejbE1Srk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3/ZDNetKorea/20260523100302464jpm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독일의 한 중세 시대 화장실에서 노트가 발견돼 주목되고 있다. (이미지= Daood/Landschaftsverband Westfalen-Lippe(LWL))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3f84d2513ce38248004bb73ff845183633c11ace122876064d26894b37b7c0" dmcf-pid="K6FWProMaY" dmcf-ptype="general">10페이지 분량인 이 노트에는 라틴어 필기체로 된 기록이 담겨 있었다. 노트 소유자가 당시 화장실에서 비단 천으로 뒤처리를 하던 중 실수로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71ae6f995b05228f080068d1c3915f68604c002ee02ee6a338bbfdcff9d0f91c" dmcf-pid="9P3YQmgRNW" dmcf-ptype="general">독일 베스트팔렌-리페 지역연합(LWL)에 따르면, 이 유물은 파더보른의 신축 건물 공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현장에서 공기가 차단된 상태로 밀폐돼 있던 중세 시대 화장실 5곳을 발굴했으며, 덕분에 유물들이 부패하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95c8dfa17fda362da5871d9e90ab228c7081ce61ad6e28f86152c4c1b47ef8" dmcf-pid="2Q0Gxsae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태블릿 안쪽 밀랍 표면에는 라틴어로 된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미지=S. Brentführer/Landschaftsverband Westfalen-Lippe(LWL))"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3/ZDNetKorea/20260523100303762iqnm.jpg" data-org-width="500" dmcf-mid="xreFnvDg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3/ZDNetKorea/20260523100303762iqn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태블릿 안쪽 밀랍 표면에는 라틴어로 된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미지=S. Brentführer/Landschaftsverband Westfalen-Lippe(LWL))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c66de16435d7d79f66175d1404a328b6c28e17b503fd9d4d11374cef978c1e" dmcf-pid="VxpHMONdcT" dmcf-ptype="general">LWL 보존 전문가 수잔 브레첼은 “수 세기 동안 땅속에 묻혀 있었음에도 화장실 유적에서는 여전히 불쾌한 냄새가 났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3fd1535bed72fcc25579ada359112bae96fb9da4cb1bc4d14918f51078cac73" dmcf-pid="fMUXRIjJov" dmcf-ptype="general">발견된 노트는 가로 약 8.6㎝, 세로 5.5㎝ 크기로, 백합 문양이 새겨진 가죽 케이스 안에 보관돼 있었다. 나무로 제작된 메모장 형태의 노트는 총 10페이지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8페이지는 양면, 2페이지는 단면 구조다. 각 페이지에는 철필로 글씨를 새길 수 있도록 밀랍이 코팅돼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166198e8bf04f3f7f218a0680f7106eff8678f17b617a4cb3b1426450d71fa" dmcf-pid="4RuZeCAia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 석판은 백합 문양이 새겨진 가죽 가방에서 발견됐다. (이미지=S. Bretzel/Landschaftsverband Westfalen-Lippe(LWL))"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3/ZDNetKorea/20260523100305024mzzb.jpg" data-org-width="500" dmcf-mid="yoqtiSEoa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3/ZDNetKorea/20260523100305024mzz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 석판은 백합 문양이 새겨진 가죽 가방에서 발견됐다. (이미지=S. Bretzel/Landschaftsverband Westfalen-Lippe(LWL))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7976c18e1feb9cb634feacc10b6a7bd95862a673997b8b7141aa61a53da6a1" dmcf-pid="8e75dhcnAl"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노트 내부에서 다량의 라틴어 필기체를 확인했다. 다만 일부 글씨는 여러 줄 위에 덧쓰여 있거나 방향이 뒤섞여 있어 해독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체 분석 결과, 이 노트는 13세기부터 14세기 말 사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fc4aee4374befe8bcca902f726eb83cdfea27d1e23ec718a701decb1d488794d" dmcf-pid="6dz1JlkLNh"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노트를 감싸고 있던 가죽 케이스에도 주목하고 있다. 케이스에 새겨진 백합 문양은 당시 왕권과 신의 은총을 상징했던 만큼, 해당 물건이 사회 엘리트 계층 소유물이었을 가능성이 많다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2c28633c4eba485e52bd7bd3c54f65364c8eeab39622348bb7756061692958ec" dmcf-pid="PJqtiSEoNC" dmcf-ptype="general">하지만 실제 주인이 누구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LWL 도시 고고학자 스베바 가이는 “파더보른의 한 상인이 거래 내역이나 개인적인 생각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상인들은 교육을 받은 계층으로, 읽고 쓰기가 가능했던 사회 엘리트 집단에 속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d7fb95830a0bdaf24eac15d915213ee706bbe71292685174cb136ec0da8f81b" dmcf-pid="QiBFnvDgaI" dmcf-ptype="general">현장에서는 노트 외에도 통, 칼, 석기, 바구니 조각, 비단 조각 등 다양한 유물이 함께 발견됐다. 특히 일부 비단 천 조각은 직사각형 형태로 찢겨 있었고, 정교한 직조와 장식이 남아 있어 버려진 뒤 화장지 용도로 재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57e200fbd73183dd31a6400ab13e4b108e85cbe4d99fe1b58f5d3b09b1616223" dmcf-pid="xxpHMONdoO"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유물 전체 보존 작업이 최대 1년 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노트와 가죽 케이스를 파더보른의 LWL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306736da8f617f122939d291675739afa248eaac653352ae9d47de887f95bf0" dmcf-pid="yyjdW20HAs"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VIBE] 임기범의 AI혁신 스토리…AI가 쓴 논문보다 무서운 것-② 05-23 다음 '총상금 1087억 원인데' 사발렌카+선수들, "돈 더 주세요" 보이콧 움직임 나섰다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