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알카라스 있고 없고보다, 내 몸상태가 더 중요…나를 믿는다" 작성일 05-23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9번째 생일 맞은 22일 2026 롤랑가로스 공식 기자회견<br>-지난 6~8개월 몸 상태로 힘든 시간 보냈다"<br>-"로마 출전 후회 없어…파리 앞두고 긴장감 필요"<br>-"건강하고 신선함 유지하면 좋은 기회 있을 것"</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3/0000013300_001_20260523093218260.jpg" alt="" /><em class="img_desc">노박 조코비치가 2026 롤랑가로스 출격에 앞서 22일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롤랑가로스</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세계랭킹 4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2일로 39번째 생일을 맞았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그가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통산 22번째 출격에 앞서 사전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날이었다.<br><br>2026 롤랑가로스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한층 편안하고 밝은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에 앉아 질의에 답했다.<br><br>왜 클레이 시즌 동안 더 많은 대회에 나서지 않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br><br>"솔직히 말해, 더 큰 힘(a higher force)이 작용했다. 더 많이 뛰고 싶었지만 몸이 허락하지 않았다. 부상 재활과정(a rehabilitaion process)을 거치고 있었다. (지난 3월) 인디언웰스(ATP 마스터스 1000) 이후 몇 달 동안은 대회 출전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게 이유다."<br><br>조코비치는 롤랑가로스 통산 101승17패라는 압도적 전적을 기록중인데, 이 대회에 앞서 열린 로마 ATP 마스터스 1000(5.4~5.17) 출전을 시도한 것에 대해서도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br><br>그는 당시 1라운드를 건너 뛰고 첫판(64강전)에서 당시 세계 79위이던 디노 프리즈미치(20·크로아티아)에게 2-6, 6-2, 4-6으로 패했지만, 그 경기만으로도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충분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도 솔직하게 털어놨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3/0000013300_002_20260523093218320.jpg" alt="" /><em class="img_desc">실전훈련중인 조코비치. 프랑스테니스연맹(FFT)</em></span></div><br><br>"정말 로마에 가서 한번 시험해보고 싶었다. 몸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고 싶었다. 아직 경쟁할 준비는 전혀 돼 있지 않았지만, 최소한 한 경기는 필요했다. 심판이 점수를 콜하는 상황을 다시 경험하고, 롤랑가로스를 앞두고 긴장감을 느껴볼 필요가 있었다. 당시만 해도 내가 파리에 출전할 수 있을지조차 몰랐다."<br><br>한동안 올해 롤랑가로스 출전 자체도 불확실했던 조코비치는 로마 경험이 현재의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br><br>"다행히 지난 10일 동안 몸의 반응과 준비 과정이 긍정적이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여기 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br><br>실제로 조코비치는 2026 시즌 초에도 비슷한 불확실성 속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워밍업 경기 없이 호주오픈(AO)에 출전했지만, 우려를 완전히 지워버리며 결승까지 질주했다. <br><br>그 과정에서 당시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야닉 시너(24·이탈리아)까지 4강전에서 꺾었다(3-6, 6-3, 4-6, 6-4, 6-4). 전성기 때의 기량이 살아났다. 그러나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에게 석패했다(6-2, 2-6, 3-6, 5-7).<br><br>대부분의 선수들은 그랜드슬램 출전 이전에 충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지만, 조코비치는 그렇게 하지 않고도 그랜드슬램 타이틀 문턱까지 간 것이다.<br><br>오른손목 부상으로 알카라스가 지난해 2연패를 이룬 롤랑가로스에 출전하지 않는 것에 대한 조코비치의 생각은 어떨까?<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3/0000013300_003_20260523093218376.jpg" alt="" /><em class="img_desc">훈련중 마음를 가다듬는 조코비치. 롤랑가로스</em></span></div><br><br>그는  "알카라스는 롤랑가로스 2연패 챔피언이다. 당연히 그가 없는 것은 대회에 큰 타격이다. 하지만 솔직히 그것이 중요한 변화를 준다고 생각히지 않는다"고 답했다.<br><br>"지난 6~8개월 동안 나는 몸 상태와 관련해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카를로스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나에게) 더 좋은 가능성(우승)이 있는 지 정말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 내가 건강하고, 대회 내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언제나 매우 좋은 기회가 있다고 느낀다.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그걸 증명했다. 또 하나의 그랜드슬램 우승에 아주 가까이 갔었다."<br><br>조코비치는 그러면서  "나는 코트 위에 서 있을 때 항상 스스로를 믿는다"고 했다.<br><br>이번 클레이코트 시즌 단 한 경기 승리도 없이 올해 롤랑가로스에 나서는 조코비치. 그럼에도 그는 호주오픈에서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마지막 목표라 할 수 있는 그랜드슬램 25회 우승(남녀단식 통틀어 역대 최다)을 노리고 있다.<br><br>이와 관련해 롤랑가로스는 "덜익은 조코비치를 경계하라"(Beware the undercooked Djokovic)고 했다.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 준비가 덜 됐지만, 그가 그랜드슬램에서는 특유의 힘과 저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액션→굿 다 되는 임지연 ‘신세계’ 안 나왔으면 어쩔뻔‥시청자도 가슴 쓸어내렸다 05-23 다음 아내 구하기 위해 뭉친 전남편과 현남편…진선규·공명 '남편들'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