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속도, 벼 진화보다 5000배 빨라"…식량 위기 경고 작성일 05-23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후변화 경고한 과학자들 "재배지 옮긴다고 해결 안 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ldcBgQ9AP"> <p contents-hash="bac6d5246805e109ae9e47278a1e14e6432870c1f7f010d83ef39478242c378c" dmcf-pid="WSJkbax2N6"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기후 온난화 속도가 벼의 진화 속도보다 약 5000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현재의 기후 변화가 벼의 생존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식량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9bf9c4f0e42c21537cee9ee3a73f64a501887d085fc6ec5dede672a8330130ef" dmcf-pid="YviEKNMVA8" dmcf-ptype="general">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기후 변화로 인해 벼 재배 지역의 온도가 인류가 9000년 동안 벼를 재배해 온 기후 범위를 넘어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p> <p contents-hash="22f7fc44b5774f1d4b64edb74179544ed9bd34b7be5495b982ac57df53b67aa3" dmcf-pid="GTnD9jRfa4" dmcf-ptype="general">니콜라스 고티에 미국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인류학자 겸 지리학자가 제1 저자인 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지구 및 환경’에 발표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e689639c8010d5a20b545272f257a7c6950066a8a4fffc324283306fd1e00f" dmcf-pid="HyLw2Ae4a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클립아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3/ZDNetKorea/20260523082907791piwe.jpg" data-org-width="640" dmcf-mid="pxNO8DnQk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3/ZDNetKorea/20260523082907791piw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클립아트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ea1c9bfa8659b3ea0db0c97aba86b9c4f0b806c988ab8548a1bc456e999f79" dmcf-pid="XWorVcd8cV"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지구 온난화가 벼의 진화와 적응 속도보다 약 5000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벼가 사실상 ‘내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7d4f4e00105bb408d2abd15e55398170b5fe4080fbf14db47c8955e1a5a7e1c9" dmcf-pid="ZYgmfkJ6c2" dmcf-ptype="general">제1 저자인 콜라스 고티에는 “사람들이 더위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거나 재배지를 이동시킬 수는 있겠지만, 미래의 온난화는 벼농사에 생계를 의존하는 수십억 명에게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1dacf2532eddf2c9f34c0af1fbfc290aec69805c33f194f92925414052c5108" dmcf-pid="5sQgUJfzo9"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인간의 적응력을 과소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상당수 적응은 이미 진행됐고, 일부는 우리가 현실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한계에 가까워졌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1b625ff18a98cc52e24e92d5d0609b390508fb27044159417f6fe6830d4ae0" dmcf-pid="1Oxaui4qj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3/ZDNetKorea/20260523082908037xobs.png" data-org-width="640" dmcf-mid="URLw2Ae4j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3/ZDNetKorea/20260523082908037xob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0a1b221fc55cb99ca47c753a26209f3856e712918c515c58f0eced60cba176" dmcf-pid="tIMN7n8Bob" dmcf-ptype="general">쌀은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의 주식이며, 재배지의 90%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일부 쌀 생산 지역은 이미 심각한 기후 온난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수확량 감소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p> <p contents-hash="db917f4aaff916f24077907262f20067b50af5d267342bfb8f37a099d6c76dfb" dmcf-pid="FCRjzL6bcB" dmcf-ptype="general">벼는 대표적인 고온성 작물이지만 한계도 존재한다. 광합성은 섭씨 약 40도에서 멈추며, 지나친 고온은 꽃가루 활력과 벼 알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벼는 많은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건기와 우기의 변화에도 취약하다. 여기에 해수면 상승으로 저지대 논이 염수에 잠기면 작물 자체가 고사할 위험도 있다.</p> <p contents-hash="d0f204b42a002857dc88d82a8a1f8b366c3813376fd86b9c647e62a874a7255f" dmcf-pid="3heAqoPKoq"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약 1000년에 걸친 벼 재배 흔적이 발견된 고고학 유적지의 과거 기후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인류는 역사적으로 추위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고 농업 방식을 변화시키며 벼 재배지를 점차 더 추운 지역으로 확대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약 9000년 전 벼농사가 시작된 이후 벼가 견딜 수 있는 최고 온도 한계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f4543f80dbe07ebc8e690a516dd10b7c7672d288aaf0fca7c7934ffc5f6cf56" dmcf-pid="0ldcBgQ9kz" dmcf-ptype="general">연구에 따르면 인류 역사 속 벼 재배는 연평균 기온 28도 이하, 따뜻한 계절 평균 최고기온 33도 이하 지역에 주로 제한돼 있었다.</p> <p contents-hash="0dcec09ce4c45ee0f30ea18cef82e3e504e560ab49e83db9ee89a0780a50a699" dmcf-pid="pSJkbax2o7" dmcf-ptype="general">기후 변화로 인해 지금까지는 너무 추워 벼농사가 어려웠던 지역이 앞으로는 재배 가능 지역으로 바뀔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연구진은 실제 재배지 이전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f630d7e51d902aa7a9fc5607647fb36bf65aa136628f96c278ce35c5364bcb85" dmcf-pid="UviEKNMVju" dmcf-ptype="general">고티에는 “논은 수세기에 걸쳐 형성된 농업 시스템이기 때문에 단순히 짐을 싸서 이동하듯 옮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벼 재배에 차질이 생기면 경제와 식량 안보에도 큰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21b4aa2c0df8a3826401c1a602773497595a7aefdaefc12ea46b76dcbb59e32" dmcf-pid="uTnD9jRfcU" dmcf-ptype="general">또 “재배지를 이동해 전 세계 생산량 자체는 유지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쌀을 주식으로 삼는 남아시아 지역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df78d8dd13041a9ae63e1a588fee8ce935880006ddbe7d504adefccad2b85f7" dmcf-pid="7yLw2Ae4Ap"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기동 프렌즈’ 장근석, ‘극 J’ 예비 신랑 05-23 다음 유선호, ‘1박 2일’ 제작진에 불만 “이게 리얼? 거짓말 버라이어티”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