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7회 이후엔 최형우 좀 피하자"… 타율 0.523, 상대 투수들 벌벌 떠는 이유 [FN 이슈] 작성일 05-22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올 시즌 출루율 1위·타율 2위… KBO 통산 2641안타로 1위 탈환<br>승부처 지배하는 '클러치 몬스터', 7회 이후 타율 무려 0.523 폭격<br>좌상바는 먹는거? 좌투수 상대 타율 0.467… 나이 잊은 완벽한 타격 매커니즘</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5/22/0005525406_001_20260522173015630.jpg" alt="" /><em class="img_desc">연합뉴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에이징 커브(Aging Curve)'. <br> <br>스포츠계에서 나이가 들며 기량이 하락하는 궤적을 뜻하는 이 단어는, 적어도 2026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완벽한 금기어다. <br> <br>얼마 전 KBO리그 사상 최초로 4500루타와 550 2루타라는 전인미답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던 삼성 라이온즈의 '살아있는 전설' 최형우(42). 1983년생으로 리그 최고령 선수인 그의 방망이가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식을 줄 모르고 매섭게 돌아가고 있다. 오히려 세월이 흐를수록 타격의 장인을 넘어선 달인(達人)의 경지에 오르는 모습이다. <br> <br>올 시즌 최형우가 써 내려가고 있는 스탯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2(152타수 55안타), 7홈런, 3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5를 기록 중이다. 특유의 선구안은 더욱 날카로워져 볼넷 35개를 골라내며 출루율 0.482로 리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타율 역시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손아섭(두산 베어스·2631안타)을 밀어내고 KBO리그 통산 안타 1위(2641안타) 자리까지 꿰찼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5/22/0005525406_002_20260522173015676.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삼성 최형우가 2루타를 치고 있다.뉴스1</em></span> <br>무엇보다 상대를 숨 막히게 하는 것은 승부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묵직한 존재감이다. 야구는 결국 누군가 해결해 주어야 끝나는 스포츠다. 최형우는 올 시즌 득점권에서 0.349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며, 경기 후반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지는 7회 이후 타율은 무려 0.523에 달한다. 벤치와 팬들이 가장 간절하게 한 방을 원할 때, 기어코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자 군단의 '진짜 해결사'다. <br> <br>나이가 들면 배트 스피드가 떨어져 좌타자가 좌투수의 몸쪽 공이나 흘러나가는 변화구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야구계의 오랜 속설마저 산산조각 냈다. <br> <br>상대 팀 벤치는 승부처마다 최형우를 잡기 위해 좌완 스페셜리스트를 투입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우투수 상대로 0.324를 기록한 반면, 좌투수를 상대로는 무려 0.467의 맹타를 휘두르며 '좌상바(좌투수 상대 바보)'라는 야구계 은어를 완벽하게 비웃고 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5/22/0005525406_003_20260522173015868.jpg" alt="" /><em class="img_desc">삼성 최형우, 손아섭 밀어내고 통산 안타 1위로…연합뉴스</em></span> <br>5월 들어 최형우의 방망이는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5월 17경기에서 타율 0.446, 3홈런, 16타점, OPS 1.203을 기록하며 상대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 중이다. 지난 19일과 21일 KT 위즈전에서는 연이틀 3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br> <br>철저한 자기 관리와 끊임없는 연구가 만들어낸 기적 같은 회춘이다.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최형우는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3경기 연속 3안타라는 또 하나의 기록 도전에 나선다. 나이라는 숫자를 지워버린 전설의 거침없는 스윙에 한국 야구의 역사가 매일 새롭게 쓰이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엠빅뉴스] “한일전이 대체 뭐요?!” 한국 기자 질문 3번 되묻더니.. 05-22 다음 KMMA 챔피언 문순수 일본 슈토 원정경기 출전 05-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