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최준용 출격 가능할까... 대표팀 향한 농구 팬들의 기대 작성일 05-22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현중과 송교창·최준용 조합에 쏠리는 기대감</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2/0002516782_001_20260522154618383.jpg" alt="" /></span></td></tr><tr><td><b>▲ </b> 송교창과 최준용은 국가대표 전력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빅윙'들이다.</td></tr><tr><td>ⓒ 김종수</td></tr></tbody></table><br>KCC 이지스는 시즌전부터 '슈퍼팀'으로 불렸다. 송교창, 허훈, 숀 롱 등 무시무시한 선수들이 한 팀에 모여있었던 이유가 크다. 거기에 더해 장재석, 허웅, 이호현, 최진광, 김동현, 윤기찬 등 각 포지션에서 능력 있는 선수들이 즐비했다.<br><br>정규시즌에서는 주축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며 고전했으나 이들이 풀전력으로 위력을 발휘한 플레이오프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다른 9개팀과는 체급부터 다르다"는 말이 과장으로 들리지않았을 정도다.<br><br>KCC가 무서운 가장 큰 이유는 송교창(29, 201.3cm)과 최준용(32, 200.2cm)의 '빅윙 콤비' 영향이 컸다. 현대 농구는 점점 포지션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단순히 키가 큰 선수보다, 크면서도 빠르고 기술까지 갖춘 선수들의 가치가 폭발적으로 높아졌다. NBA는 물론 국제농구 흐름 역시 마찬가지다.<br><br>그런 의미에서 송교창과 최준용은 현재 한국 농구가 보유한 가장 현대적인 자원이라 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빅맨급 신장을 갖췄지만 플레이 스타일에서는 차이가 크다. 스피드와 민첩성이 뛰어나고, 볼 운반 능력도 갖추고 있다.<br><br>수비 범위 역시 넓다. 외곽부터 골밑까지 커버할 수 있으며, 공격에서는 직접 돌파와 패스, 리바운드, 속공 전개까지 가능하다. 한 명만 있어도 팀 전술의 폭이 크게 넓어지는 선수들인데, KCC는 그런 자원을 두 명이나 동시에 보유했다.<br><br>여기에 KCC에 막혀 준우승의 아픔에 울었던 허훈까지 둥지를 옮겨 가세했다. 허훈은 KBL 최고의 공격형 가드 가운데 한 명이다. 득점 생산력이 뛰어나며, 승부처 해결 능력 역시 리그 최상급으로 평가받는다. 허훈이 외곽에서 경기를 조율하면 송교창과 최준용은 코트 전체를 누비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br><br>외국인 선수 숀 롱의 존재감도 컸다. 골밑 장악 능력과 높이를 제공하며 빅윙 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상대 입장에서는 골밑 수비에 집중하면 외곽과 돌파가 무너졌고, 반대로 외곽 수비를 강화하면 골밑이 뚫렸다. KCC의 전력은 사실상 모든 약점을 서로가 메워주는 구조였다.<br><br><strong>농구팬들이 열광한 이유... 대표팀에서 가능한 '빅윙 농구'</strong><br><br>앞서도 언급했다시피 KCC 우승 직후 농구팬들이 가장 먼저 떠올린 건 국가대표팀이었다. "송교창과 최준용 조합을 국가대표팀에서도 볼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이 빠르게 퍼졌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현재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자원이 바로 '빅윙'이기 때문이다.<br><br>한국 농구는 오랜 기간 국제무대에서 높이 열세에 시달려왔다. 과거에는 조직력과 스피드, 외곽슛으로 이를 극복하려 했지만 국제농구 흐름이 바뀌면서 한계가 더욱 뚜렷해졌다. 이제는 단순히 빠른 농구만으로 경쟁하기 어렵다. 신장과 운동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포워드 자원이 필수가 됐다.<br><br>그런 점에서 송교창과 최준용의 존재는 매우 특별하다. 둘은 빅맨은 아니지만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경쟁 가능한 사이즈와 활동량을 갖췄다. 특히 수비에서의 가치가 크다. 상대 대형 포워드들과 맞붙을 수 있으며, 스위치 수비에도 능하다. 국제무대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br><br>그리고 이 조합에 이현중(26, 201cm)이 더해진다면 엄청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대표팀의 확실한 에이스는 이현중이다. 빼어난 슈팅 능력과 신장을 동시에 갖춘 그는 한국 농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형의 선수다. 해외 무대 경험까지 쌓으면서 경기 이해도와 자신감도 더욱 성장했다.<br><br>고무적인 건 세 선수가 함께 뛰어도 플레이 스타일이 서로 겹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현중은 공격 전개와 외곽슛, 오프볼 움직임에 강점이 있다. 송교창은 활동량과 수비, 리바운드, 컷인 플레이가 뛰어나다. 최준용은 볼 핸들링과 경기 조율 능력, 돌파와 트랜지션 전개에서 강점을 보인다. 역할이 자연스럽게 분배된다.<br><br>이 조합이 완성되면 대표팀은 다양한 형태의 농구를 펼칠 수 있다. 빠른 트랜지션 농구도 가능하고, 높이를 활용한 스위치 수비도 가능하다. 상대 빅맨을 외곽으로 끌어내는 포지션리스 농구 역시 구현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현중에게 집중되던 공격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br><br>기존 대표팀은 이현중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현중이 벤치로 빠지거나 컨디션이 흔들리면 공격 전개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송교창과 최준용이 함께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현중이 쉬는 시간에도 경기 강도를 유지할 수 있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확보할 수 있다.<br><br>대한민국농구협회 역시 이런 기대감을 안고 대표팀 명단을 구성했다. 최근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는 허훈, 송교창, 최준용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이현중과 여준석까지 포함되면서 팬들은 오랜만에 '역대급 전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2/0002516782_002_20260522154618430.jpg" alt="" /></span></td></tr><tr><td><b>▲ </b> KCC 빅윙들이 합류하게 된다면 여준석, 이현중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수 있다.</td></tr><tr><td>ⓒ 김종수</td></tr></tbody></table><br><strong>시작도 전에 드리운 부상 악재</strong><br><br>문제는 역시 건강 상태다. 최근 KCC는 대한농구협회에 허훈, 송교창, 최준용의 진단서를 제출했다. 허훈은 오른쪽 무릎 후외측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약 3주의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고 한다.<br><br>최준용 역시 왼쪽 종아리와 무릎 연골 손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 송교창은 시즌 막판 무릎과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챔피언결정전에서 펄펄 날았던 모습과는 달리 주축 선수들의 건강 상태가 좋지않다고 밝혔다.<br><br>상황이 이렇다보니 대표팀 역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당장 7월 예정된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은 현재 2승 2패로 일본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앞서 중국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체제에서 치른 일본전과 대만전에서 연이어 패했다.<br><br>결국 남은 5, 6차전은 사실상 운명의 승부가 됐다. 대표팀은 6월 1일 소집돼 약 한 달 동안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최종 엔트리 12명은 경기 직전 테크니컬 미팅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대만전은 7월 3일, 일본전은 7월 6일 오후 7시 30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br><br>팬들의 기대는 여전히 크다. 한국 농구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빅윙 중심 농구'를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송교창과 최준용, 그리고 여준석, 이현중 등으로 이어지는 장신 포워드 조합은 한국 농구 역사에서도 매우 유니크한 조합이다.<br><br>과연 대표팀은 KCC가 보여준 '빅윙 농구'의 위력을 국제무대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까. 혹은 또 다시 부상이라는 벽 앞에서 아쉬움을 남기게 될까. 농구팬들의 관심이 송교창, 최준용의 합류 여부에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br> 관련자료 이전 깃허브, 오픈소스 접근성 넓혀…도구 강화·포럼 신설 05-22 다음 ‘21세기 대군부인’ 팝업스토어, 조기 종료한다…“운영상의 이유” 05-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