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표심 잡아라”…지방선거 앞두고 파크골프장 확대 공약 내거는 후보들 작성일 05-22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파크골프, 대표 생활체육 부상하며 공약 경쟁 부추겨<br>광주·전남 이어 강원서도 후보 간 맞불 공약 잇따라<br>“장기 관점서 수요 분석·운영 계획 함께 검토돼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5/22/0004623678_001_20260522150821193.jpg" alt="" /><em class="img_desc">11일 강원 춘천시 G1방송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초청 TV 토론회’에 참석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왼쪽)와 김진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파크골프 공약 경쟁’이 치열하다. 고령 유권자들 사이에서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생활스포츠 인프라 확대 측면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를 없애려면 보다 정교한 사업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br><br>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최근 ‘파크골프 활성화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도심 공원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누구나 집에서 30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구장을 늘리고, 통합 예약 플랫폼 구축과 편의시설 표준화, 초보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국대회 및 관광 연계 사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br><br>이에 맞서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4년간 광주·전남 지역에 파크골프장 1000개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현재 전국 파크골프장 수의 두 배에 가까운 시설을 새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대형 실내체육관 1곳 건립 비용이면 파크골프장 20~30곳 조성이 가능하다”며 “하천 부지와 폐교, 유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br><br>강원권에서도 파크골프 인프라 공약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파크골프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도내 26곳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72홀 규모 도립 파크골프장 건립 계획으로 맞불을 놨다.<br><br>지방선거 후보들이 파크골프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고령 유권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2만 9000여 명으로, 4년 새 약 두 배 증가했다. 하천변이나 유휴 공공부지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지역 개발과 관광 정책을 연계하기 쉽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br><br>다만 전문가들은 재원 조달 계획, 공공 공간 활용 기준 등 정교한 정책이 뒤따라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서종갑 인천대 도시행정학과 교수는 “선거 승리를 위해 경쟁적으로 사업 규모만 키울 경우 중복 투자와 관리 부실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며 “장기적인 수요 분석, 적지 선정 기준까지 함께 뒷받침돼야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메칭엔 후반 집중력 앞세워 네카르줄름 제압…플레이오프 2위 유지 05-22 다음 가자, 일본으로!…가라테연맹, 아이치-나고야AG 나설 최종 명단 확정 05-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