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 왜 하필 지금 당길까”···뱃속 장이 뇌와 메뉴 고르는 원리 규명 작성일 05-22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초과학연 등 국내 연구진, ‘사이언스’ 발표<br>장·뇌 협력해 특정 영양 섭취 촉진 원리 발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h5HHn8BW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5cacdcb8137018e194b79755f9fc723c668645152b829a0dec45388f01519c" dmcf-pid="WsGyye2u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성배 기초과학연구원(IBS) 마이크로바이옴-체-뇌 생리학 연구단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2/khan/20260522030139360kuzt.png" data-org-width="260" dmcf-mid="xyXYYJfz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khan/20260522030139360kuz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성배 기초과학연구원(IBS) 마이크로바이옴-체-뇌 생리학 연구단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db8bd815706a712d504cf0101ffc793a735104383c8e8eade29c07d42f4987" dmcf-pid="YOHWWdV7SM" dmcf-ptype="general">장이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감지해 뇌에 신호를 보내는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몸 상태에 따라 특정 음식이 당기는 이유가 밝혀진 것이다. 비만과 대사 질환 등을 해결할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d5afc4253330798d93262cd9879c4449dc1fe66617ff163b59e8a6e1ef7661fe" dmcf-pid="GIXYYJfzTx"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성배 기초과학연구원(IBS) 마이크로바이옴-체-뇌 생리학 연구단장팀이 서울대·이화여대 연구팀과 함께 장이 몸속 단백질 부족 신호를 감지해 뇌와 함께 영양 수급 대책을 세우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22일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93bacb2f34ab3241b5e7ed0956becd46d0fedb56b1b46c08630ed8292da3fa65" dmcf-pid="HCZGGi4qTQ" dmcf-ptype="general">연구진이 원리를 규명한 작용은 학계에서 ‘장-뇌 축(gut-brain axis)’ 체계라고 불린다. 장과 뇌가 신경, 호르몬, 면역 신호 같은 정보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다.</p> <p contents-hash="dc5b257cf60eaf79712dd1fac68bf63a89351bf58f1127b8c93747cdfbe13ee3" dmcf-pid="Xh5HHn8BlP" dmcf-ptype="general">그러나 장에서 감지한 몸속 영양 상태와 음식 성분 같은 정보가 신체 대사를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인 뇌에 어떤 경로로 전달되는지, 어떻게 특정 음식 성분을 선호하게 하는지 등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b3fd236b23eb9a58bde2713c0493c9040a8f5735c67ebd61870d960fa9fa721e" dmcf-pid="Zl1XXL6bT6"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초파리 대상 실험을 통해 이런 의문을 풀었다. 연구진은 2021년 초파리는 자신의 몸에서 단백질이 모자라면 장에서 ‘CNMa 펩타이드’라는 물질을 분비해 단백질이 든 음식을 선호하도록 몸 상태를 바꾼다는 사실을 규명했다.</p> <p contents-hash="581c34c4b37ba28ab6bec2703388489d8f53f7d1968f54417a38825b0bc34f02" dmcf-pid="5StZZoPKl8" dmcf-ptype="general">이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연구진은 CNMa가 신경망 활용과 호르몬 작용이라는 두 가지 경로로 몸속에서 움직이면서 상호 보완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p> <p contents-hash="8c8bafaf4a9d5cf73af0e70f1ed25e51ec9e1fc4509bee033ba94017f6668e87" dmcf-pid="1vF55gQ9l4" dmcf-ptype="general">두 방식의 차이점은 ‘속도’였다. 예를 들어 장 세포는 “내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감지하면 신경망을 통해 뇌에 즉각 신호를 보낸다. 이러면 바로 관련 영양 성분을 섭취하도록 몸이 반응한다.</p> <p contents-hash="635d36f661d96cdc31cf06b6d851f5156beb9b4d4ea7b20c7ef6a79372e0079f" dmcf-pid="tT311ax2lf" dmcf-ptype="general">연구진에 따르면 CNMa는 신경망 활용에 이어 호르몬 형태로 분비된다. 혈관 등 순환계를 타고 움직이는 것인데, 신경망 신호보다는 느리게 뇌에 도달한다. 속도는 느리지만 이렇게 전달된 CNMa는 단백질 선호 행동이 지속하도록 만든다.</p> <p contents-hash="7b8e57e2c408d6e167bf5ec85c3a1130cc1f4c584ebccb5a5c12350612a9a4f9" dmcf-pid="Fy0ttNMVTV" dmcf-ptype="general">신경망 활용이 연료가 떨어져 길에 멈춰선 자동차를 즉각 돕는 보험사의 긴급 주유 서비스라면, 호르몬 작용은 긴급 주유 서비스로 이동한 차가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가득 채우는 일인 셈이다.</p> <p contents-hash="fad41b116063cc5628a0e817255809c0077eca59f1857848a31133298c456678" dmcf-pid="3VJRRXCEC2"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장-뇌 축 체계가 초파리는 물론 포유류인 생쥐에게서도 동일하게 작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향후 인간의 식이 장애 치료에 응용될 가능성도 커진 셈이다. 서 연구단장은 “이번 연구는 향후 비만과 대사 질환 치료 등에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1929fef83c759e08fbebf21909757cdd2c437807f980b3fa27fcdf717586dbb" dmcf-pid="0fieeZhDl9"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밥보다 고기 먹고픈 이유 있었다…“장→뇌 신호 원리 규명” 05-22 다음 '장이 뇌에 식욕 전달' 원리 밝혔다...빠른 비만치료 기대 05-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