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100점 맞으면 닌텐도2 사줄게”…이런 교육 방식, 바람직하다네요 작성일 05-22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학저널 ‘사이언스’ 발표<br>보상 커지면 도파민 분비 길어져<br>경험치 적어도 학습 속도 급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W0nnFTsS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b2bc90d3b77ff3c687378145d106022feca8b28757ca3fdf3916759019c99d" dmcf-pid="pYpLL3yO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2/mk/20260522030302581yudh.png" data-org-width="700" dmcf-mid="3ppLL3yO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mk/20260522030302581yud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559fc7982415ac789f7f6cc32fb0f765a43de6d2a3cad3a488eaf3b0dbe57de" dmcf-pid="UKMllQB3vN" dmcf-ptype="general"> 흔히 학습 능력은 경험의 횟수에 비례한다고 여겨진다. 얼마나 많이 시도하고 또 얼마나 여러번 성취를 했는지, 즉 비슷한 문제의 정답을 얼마나 자주 맞췄는지의 ‘경험치’가 쌓여 학습의 효과가 일어난다는 게 통념이었다. </div> <p contents-hash="580a919f105c1bc6678e8842cd16f0c11f4e1ddf963c5da39450bbaba6dbac67" dmcf-pid="u9RSSxb0Wa" dmcf-ptype="general">하지만 경험치보다 한 번에 주어지는 ‘보상의 크기’가 학습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똑같은 게임을 하더라도 100원짜리 판보다 100만 원짜리 판에서 실력이 훨씬 빨리 늘어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6e0d9bb604188c397d7b69a7b7e8f2d3216ebbbf0ed440fa3fc7177a9c8c568e" dmcf-pid="72evvMKplg" dmcf-ptype="general">미국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HHMI) 산하 자넬리아 연구소의 조시 더드먼 박사 연구팀은 보상의 크기가 동물의 학습 속도와 도파민 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21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f01cf8890a4045dabb34424d1537b8a4587b4b36d407b4717624ce2f897bf30c" dmcf-pid="zVdTTR9Ulo" dmcf-ptype="general">수십 년간 신경과학계는 쥐나 원숭이 같은 동물이 새로운 과제를 익히려면 아주 작은 보상을 수백, 수천 번 반복해서 줘야 서서히 학습한다고 믿어왔다. 보상의 크기가 학습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의심한 과학자는 거의 없었다.</p> <p contents-hash="3eac5a698b0aceeac28297a1867a8d52c3d68ac3e637b1ce57103cb24ee40cdd" dmcf-pid="qfJyye2uCL" dmcf-ptype="general">더드먼 박사 연구팀은 이 오랜 가정에 의문을 품고 실험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ec6c8920e43f0f8b1f31f8155c47b4943f8a1514abc0bf5ee07e806088c7bd61" dmcf-pid="B4iWWdV7Sn" dmcf-ptype="general">목이 마른 쥐가 특정 과제를 수행했을 때, 한 그룹에는 물을 아주 조금씩 여러 번 나눠 줬고, 다른 그룹에는 한 번에 듬뿍 제공했다. 이는 사람에게 과자를 줄 때 초코볼 한 알을 주는 것과 쿠키 하나를 통째로 주는 것의 차이와 같다.</p> <p contents-hash="a9c8b62405275d58a61ed5eef4f4c104d05ff0e05988bfd7dd2c3bc95d5c103f" dmcf-pid="b8nYYJfzCi" dmcf-ptype="general">실험 결과 큰 보상을 받은 쥐들은 과제를 익히는 데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다. 보통 수천 번의 작은 보상을 받으며 며칠에 걸쳐 익히던 과제를 큰 보상을 받은 쥐들은 10번 미만의 성공을 통해 하루 만에 마스터했다.</p> <p contents-hash="75a660b6e3e21f8ae0ec847167fd2d7c54b785af96a12f7e84442b11d3bc14a5" dmcf-pid="K6LGGi4qvJ" dmcf-ptype="general">개체 간의 학습 속도 편차도 크게 줄어들었다. 평소라면 어떤 쥐는 일주일, 어떤 쥐는 한 달이 걸렸을 과제를 큰 보상이 주어지자 모든 쥐가 단 며칠 만에 능숙하게 해냈다.</p> <p contents-hash="c06173fc92819c8b9537079021697bba2cfb058082216017c82f8bc5856d3081" dmcf-pid="9PoHHn8BC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결과의 원인이 ‘도파민’에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623f56f2cb7854054693b10025093298adc9ffbe45ce634c45ea3d6b16a7f8a" dmcf-pid="2QgXXL6bye" dmcf-ptype="general">큰 보상이 주어질 때 뇌 속의 학습과 동기부여를 담당하는 화학 메신저인 도파민의 분비량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그 지속 시간도 훨씬 길어졌다. 도파민 신호가 오래 지속되자 쥐들은 매번의 시도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과제에 깊이 몰입하게 되면서 학습 속도가 폭발적으로 빨라진 것이다.</p> <p contents-hash="893844397e6f320b3f3a68ea641d9ea3e67ef9ce510f5a967d03d783e2cb3ab9" dmcf-pid="VVdTTR9UyR" dmcf-ptype="general">실제로 연구팀이 작은 보상을 줄 때 도파민 신호를 인위적으로 연장하자 동일하게 학습 속도가 빨라지는 현상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acfc7bc5343dfa9be04b2be4552974140fefec70e1c575a88136004d2683cc6e" dmcf-pid="ffJyye2ulM" dmcf-ptype="general">연구를 주도한 루크 코딩턴 수석 연구원은 “도파민 반응을 극대화하자 교실의 모든 학생이 아주 열정적인 모범생으로 변한 것과 같았다”며 “이번 연구는 뇌가 학습하는 방식과 도파민의 역할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뒤집는 결과”라고 평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3분 곰국]"저기압일 땐 고기앞으로"… 몸속 '장'이 보낸 신호였다 05-22 다음 “단백질부터 먹어”… 장이 뇌를 설득하는 원리 드러나 05-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