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태권도가 아시안게임에? 작성일 05-22 37 목록 <b>‘버추얼 태권도’ 종목 채택 유력<br>동작 인식해 캐릭터끼리 대결</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5/22/0003977809_001_20260522004309574.jpg" alt="" /><em class="img_desc">2024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버추얼 태권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선수들이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차고 경기하는 모습./세계태권도연맹</em></span><br> 태권도 겨루기를 하는데 선수들이 실제 몸을 부딪치지 않는다. 허공에 발차기를 하면 화면 속 캐릭터들이 마치 격투 게임처럼 대신 싸움을 벌인다. 태권도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태권도’가 올해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21일 “버추얼 태권도의 아시안게임 도입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며 “다음 달 예정된 대회 조직위원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br><br>버추얼 태권도는 VR 헤드셋과 동작 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선수의 움직임을 가상현실로 옮겨 대결을 벌이는 종목이다. 선수들은 가로·세로 4m짜리 정사각형 공간 안에서 경기를 펼치며, 상체와 무릎·종아리에 총 5개 동작 인식 센서를 부착한다. 제한 시간 60초 내에 상대의 ‘파워 게이지’를 모두 소진시키거나, 시간이 끝났을 때 더 많은 게이지를 유지한 선수가 승리한다. 3전 2선승제로 대결한다.<br><br>버추얼 태권도의 특징은 성별과 나이에 관계 없이 대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WT에 따르면 버추얼 태권도가 실제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될 경우, 17세 이상 35세 이하 선수가 참가하는 남녀 혼성 개인전 방식으로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WT는 “가상 대결의 특성상 성별과 연령 차이가 큰 제약이 되지 않는다”며 “기존 스포츠에서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형태”라고 했다.<br><br>버추얼 태권도는 2023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e스포츠 종합 행사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에서 처음 공식 무대에 등장했다. 2024년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첫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23국 120여 명이 참가했다. 버추얼 태권도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추가되면 태권도에는 총 11개 금메달이 걸리게 된다. 직전 대회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태권도 금메달이 13개였다. 항저우 대회 당시엔 겨루기 개인전에 남녀 5체급씩 금메달 10개가 걸렸는데, 올해 대회에선 남녀 4체급씩 8개로 줄어든다. 항저우 때 열렸던 혼성 단체전은 이번 대회에서 제외되며, 품새는 남녀 개인전 1개씩 금메달 2개로 유지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지영준의 러닝 코치] 후반에 더 빨리 뛰려면 체력 분배 흐름 익혀야 05-22 다음 [오늘의 경기] 2026년 5월 22일 05-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