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령존'에 장타 장착한 김호령, '100억 FA'도 보인다 작성일 05-21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OPS 0.851' 공수겸장 중견수로 진화한 KIA 김호령, 생애 첫 FA 앞두고 FA로이드 폭발</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1/0002516642_001_20260521173114560.jpg" alt="" /></span></td></tr><tr><td><b>▲ </b> 19일 LG전에서 3홈런을 터뜨린 KIA 김호령</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2015년 프로 데뷔 이후 10년의 세월 동안 김호령을 따라다닌 꼬리표는 '수비 전문'이라는 평가였다.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적인 타구 판단으로 '호령존'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지만, 정교함이 떨어지는 타격이 줄곧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중반 이후 김호령은 완전히 다른 선수다.<br><br>김호령은 올시즌 4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4, 7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1을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1.3을 기록 중이다. 이미 지난해 기록한 커리어하이(타율 0.283, OPS 0.793) 성적을 가뿐히 뛰어넘은 추세다. 특히 지난 1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데뷔 첫 1경기 3홈런을 폭발시키며 리그 전체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1/0002516642_002_20260521173114605.jpg" alt="" /></span></td></tr><tr><td><b>▲ </b> KIA 김호령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변화의 시작은 타격폼이었다. 오픈 스탠스에서 크로스 스탠스로 변화를 준 뒤 타석에서의 밸런스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과거에는 상대의 투구에 맞추는데 급급했다면, 이제는 자신의 타이밍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고 있다. 시즌 초반 1번 타자로 나섰다가 부진(타율 0.148)을 겪었지만 벤치의 조정과 선수 본인의 빠른 수정을 통해 타격 부진에서 벗어났다.<br><br>프로 무대에 서자마자 리그 정상급으로 인정받은 중견수 수비 능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두 자릿수 홈런이 가능한 장타력까지 더해지면서 공수겸장 중견수로 도약했다. 각종 타격 지표나 승리기여도에서 타 구단의 주전 중견수들을 앞서고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1/0002516642_003_20260521173114641.jpg" alt="" /></span></td></tr><tr><td><b>▲ </b> 홈런으로 KIA 구단 76000루타를 달성한 김호령(출처: KIA 구단 SNS)</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이제 시선은 자연스레 2026시즌 후 열릴 FA 시장으로 향한다. 김호령은 올 시즌을 마치면 생애 첫 FA 자격을 행사할 수 있다. 관건은 과연 어느정도 규모의 계약이 가능할 것이냐다. 일각에서는 LG 박해민( 4년 65억)을 뛰어넘어 최대 100억 계약도 가능하다는 다소 이른 예상이 나오고 있다.<br><br>냉정하게 보면 변수는 있다. 1992년생인 김호령은 FA 계약 첫해에 만 35세가 된다. 구단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4년 이상 장기 계약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동시에 SSG 랜더스 최지훈(97년생)처럼 더 젊은 FA 중견수와의 비교도 불가피하다.<br><br>그럼에도 천만관중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는 KBO리그의 시장 흐름은 명확하다. 확실한 중견수 자원은 어느팀이나 바라는 희소 자원이다. 특히 안정된 수비에 평균 이상의 타격을 갖춘 센터라인 자원은 매년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김호령처럼 수비가 특출난 선수가 OPS 0.8 이상을 기록한다면 시장의 관심은 커질 수 밖에 없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1/0002516642_004_20260521173114686.jpg" alt="" /></span></td></tr><tr><td><b>▲ </b> 공수겸장 중견수로 변신한 김호령(출처: KBO 야매카툰 중 김호령 컷)</td></tr><tr><td>ⓒ 케이비리포트/최감자/민상현</td></tr></tbody></table><br>현 소속팀인 KIA 입장에서도 김호령은 대체가 어려운 카드다. 붙박이 유격수였던 박찬호, 중견수가 가능했던 최원준을 떠나보낸 상황에서 외야 수비의 핵심인 김호령까지 놓치는 것은 부담이 크다. 시즌 후 내부 FA 자원도 김호령, 김태군 뿐이라 현재까지로선 잔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br><br>물론 FA 대박을 위해서는 지금의 좋은 추세를 시즌 막판까지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올 시즌 김호령의 플레이는 반짝 활약이 아니다. 프로 입단 후 오랜 기간 조연에 머물렀던 김호령이 마침내 주인공이 되어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다. 11년의 담금질 끝에 전성기를 맞은 김호령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100억 중견수'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타이거즈는 다시 강해질 수 있을까? [KBO야매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No pain, same gain: Asian Games athletes may soon be able to medal in virtual taekwondo 05-21 다음 UFC 최두호, '인종차별' 논란에 입 열었다 "악의적 비하?" 05-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