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UFC 최두호 "20대보다 지금이 더 강해…올해 한 경기 더" 작성일 05-21 1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산투스 꺾고 10년 만에 UFC 3연승 질주하고 랭커 진입 재도전<br>산투스 인종차별 발언에는 "실수라고 생각…기분 안 나빠"</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21/AKR20260521137900007_01_i_P4_20260521155032036.jpg" alt="" /><em class="img_desc">연합뉴스와 화상 인터뷰하는 UFC 최두호<br>[촬영 이대호]</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니얼 산투스(브라질)를 꺾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의 시선은 이제 다음 단계로 향해 있다.<br><br> 지난 17일 산투스를 상대로 완벽한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둔 최두호는 21일 연합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경기 뒷이야기와 향후 계획을 담담하게 밝혔다.<br><br> 최두호는 승리가 확정된 순간에 대해 "그냥 또 이렇게 큰 산을 하나 넘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안도감과 함께 기쁨이 밀려왔다"고 소회를 전했다.<br><br> 이번 경기를 앞두고 현지 도박사들과 외부 예측에서는 최두호의 열세를 점치기도 했다. <br><br> 그러나 최두호는 산투스의 강력한 압박을 완벽한 타격으로 무력화했다. <br><br> 이에 대해 그는 "상대방의 공격 연타가 나오는 타이밍을 끊어주는 연습을 많이 했다. 한 스텝 전진하며 받아치는 훈련을 반복했는데, 2라운드에 그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br><br> 이어 "1라운드에는 뒤로 빠지면서 받아치려다 보니 상대 선수가 워낙 빨라 정타를 맞추기 어려웠다. 경기 중에 일어난 모든 상황은 다 준비된 과정이었고, 그중 잘된 부분과 안 된 부분이 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21/AKR20260521137900007_02_i_P4_20260521155032045.jpg" alt="" /><em class="img_desc">최두호의 강력한 보디샷<br>[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경기 후에는 산투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눈 부상을 인증하며 동양인 비하 제스처와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가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br><br> 산투스는 경기 후 눈두덩이가 부어오르자 한국인 같은 눈이 됐다고 말했다가 사과한 바 있다.<br><br> 최두호는 이에 대해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 "내 생각에는 상대방이 별생각 없이 말을 한 것 같다. 아시아인을 악의적으로 비하하려 했다기보다는 단순한 실수였던 것으로 본다"면서 "나 역시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br><br> 이번 승리로 최두호는 UFC 페더급에서 10년 만에 3연승을 달렸다.<br><br> 20대 시절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그가 30대에 접어들어 완성형 파이터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br><br> 최두호는 "과거에 비해 경험이 많이 쌓였다. 기술적인 부분이나 실력 자체가 확실히 예전보다 낫다. 그뿐만 아니라 파워와 체력적인 면에서도 모두 발전했다고 느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21/AKR20260521137900007_03_i_P4_20260521155032052.jpg" alt="" /><em class="img_desc">산투스의 공세에 1라운드 고전했던 최두호<br>[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경기 후 승리 인터뷰에서 페더급 15위인 파트리시우 핏불(브라질)을 지목해 도전장을 내민 이유에 대해서는 랭킹 진입을 위한 포석임을 밝혔다. <br><br> 그는 "그 선수가 현재 랭킹(15위)에 들어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지목한 것"이라며 "사실 누구라도 상관은 없다. 랭킹이 있는 선수들과 싸워 올라가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br><br> 최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 헌터 캠벨 부사장과 최두호의 차기 매치업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br><br> 최두호는 "다음 경기에 대한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부분이 아니라서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br><br> 현재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지금도 최상급 랭커들과 경쟁할 자신은 있다"며 "어느 한 부분만 짚어서 보완하기보다, 모든 영역에서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21/AKR20260521137900007_04_i_P4_20260521155032059.jpg" alt="" /><em class="img_desc">'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된 최두호와 산투스의 경기<br>[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산투스전 이전부터 "올해 안에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싶다"고 공언했던 최두호는 차기 경기 일정 조율에 나선 상태다. <br><br> 그는 "현재 다음 경기에 대해 부지런히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며 "올해 안에 한 경기를 더 치르는 것이 목표"라고 계획을 밝혔다.<br><br> 마지막으로 최두호는 화면 너머로 자신을 응원해 준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br><br> 그는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며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매 경기 단 한 줌이라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도 조금이라도 더 진화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경마] 한국마사회 탁구선수단, 인천 생활체육 동호인과 '스포츠 재능나눔' 펼쳐 05-21 다음 LoL 국제대회 'MSI' 4년 만에 韓 개최…22일 티켓 예매 시작 05-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