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이창호 사제 바둑 대결 참전하는 AI '카타고' 정체는? 작성일 05-21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조훈현-이창호, 21일 오후 AI와 짝지어 바둑 대결<br>2019년 2월 공개된 오픈소스 AI…뛰어난 학습 효율 자랑</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5/21/0008958964_001_20260521135820563.jpg" alt="" /><em class="img_desc">이창호 9단(오른쪽)과 조훈현 9단.(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17 ⓒ 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이 인공지능(AI)과 짝을 이뤄 대국을 펼친다. 사제지간인 두 기사의 맞대결만큼이나 이들의 파트너로 등판하는 AI에도 이목이 쏠린다.<br><br>21일 업계에 따르면 TV조선은 이날 오후 2시 30본부터 '조훈현·AI VS 이창호·AI' 특별대국을 생중계한다.<br><br>이번 대결은 두 기사가 각각 AI와 한 팀을 이루는 'AI 페어 바둑'으로 진행된다. 인간이 한 수씩 먼저 두면 AI가 차례로 다음 수를 잇고, 다시 인간이 이어받는다. <br><br>이날 대국에 투입되는 AI는 '카타고'(KataGo)다. 대중에게는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비교적 친숙하지만, 카타고는 바둑·IT 업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AI 중 하나다.<br><br>카타고는 2019년 2월 미국 프로그래머 데이비드 우가 처음 공개했다. <br><br>이는 중국 베이징 선커과학기술유한회사의 '골락시'와 텐센트의 '절예'(絶藝)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기력을 갖춘 모델이다.<br><br>카타고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픈소스'라는 점이다. 소스코드와 인공신경망 가중치 데이터가 공개돼 있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br><br>개발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바둑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재 국내외 프로 기사들의 기보 복기와 포석 연구 프로그램은 대부분 카타고를 활용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5/21/0008958964_002_20260521135820645.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위드 구글 딥마인드(Google for Korea with Google Deepmind) 행사에서 한 참석자가 2016년 이세돌 9단과 바둑 AI 알파고의 대국 당시 사진을 보고 있다. 2026.4.29 ⓒ 뉴스1 안은나 기자</em></span><br><br>기술적 완성도 역시 기존 AI를 뛰어넘었다. 알파고를 포함한 초기 바둑 AI는 오직 승률만 계산했다. 이길 확률만 높다면 집 차이를 좁혀주는 이른바 '손해수'도 뒀다.<br><br>반면 카타고는 승률과 함께 '집 차이'를 동시에 계산해 상대보다 몇 집을 앞서고 있는지를 수치화한다. 유리한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최선의 수를 찾아 격차를 벌린다.<br><br>학습 효율도 압도적이다. 카타고는 기보 없이 스스로 대국하며 실력을 키우는 강화학습 방식을 채택했다. <br><br>또한 알고리즘을 개선해 이전 세대 AI가 수 개월에 걸쳐 학습하던 수준을 며칠 만에 학습하 있도록 했다.<br><br>이번 특별 대국에서 카타고는 철저히 독립적인 에이전트(Agent)로 작동한다. 한 팀인 인간 기사의 실력이나 착수 의도를 고려하지 않는다. <br><br>카타고는 연산 능력을 동원해 가장 승률이 높은 최적의 수를 찾아 둔다. 인간 기사는 짧은 시간 안에 카타고가 둔 수의 숨은 뜻을 파악하고 다음 전략을 짜내야 한다. 관련자료 이전 산기협, ‘K-R&D 르네상스’ 세미나…피지컬 AI 시대 속 로봇과의 공존 방안 모색 05-21 다음 2026 장거리 왕좌는? 24일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 펼쳐진다 05-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