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칸] 연상호·정주리, 韓영화 건재함 알렸다…나홍진 ‘호프’, 트로피 품을까 [중간결산①] 작성일 05-21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IerPsaeO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1cee330c81e77824c78353ed7c6be230c3d575224f7053a8a066573b68f4d1" dmcf-pid="YCdmQONd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군체’ 팀 / 사진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1/ilgansports/20260521060139376phdk.jpg" data-org-width="800" dmcf-mid="xiyVY4u5O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ilgansports/20260521060139376phd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군체’ 팀 / 사진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bee2b556c151a52f2378b637cdd9fb73da0a11bd3c20217695e02b2e6e32226" dmcf-pid="GhJsxIjJIV" dmcf-ptype="general"> <p>제79회 칸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화려하게 비상한 한국영화들이 칸 현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주요 부문에서 단 한 편의 초청작도 내지 못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예술영화부터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 대작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한국영화들이 칸의 중심부를 점령했다. <br><br>올해 한국영화 초청작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의 ‘군체’(감독 연상호), 감독주간의 ‘도라’(감독 정주리), 그리고 경쟁 부문의 ‘호프’(감독 나홍진)다. ‘군체’와 ‘도라’가 연이어 기립박수를 끌어내며 K무비의 건재함을 입증한 데 이어,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 중인 ‘호프’까지 가세하면서 세계 영화계의 시선이 다시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br><br><strong>◇기립박수 쏟아진 ‘군체’·‘도라’…칸 달군 韓영화 존재감<br><br></strong>가장 먼저 베일을 벗은 작품은 연상호 감독의 ‘군체’였다. 16일 자정 공식 상영회를 가진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br><br>‘부산행’, ‘반도’ 등을 통해 K좀비 장르의 지형을 확장해 온 연 감독은 ‘군체’로 한층 밀도 높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진화하는 좀비’라는 신선한 설정 아래, 강화된 집단의식과 그 안에서 소멸해 가는 개인의 개별성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장르적 긴장감을 극대화했다.<br><br>관객 호응도 뜨거웠다. 122분의 상영이 끝난 후 객석에서는 약 7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곳곳에서는 “어메이징!”이라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또 상영이 끝난 새벽 3시까지 뤼미에르 대극장 근처에는 ‘군체’ 팀을 기다리는 관객으로 가득했다.<br><br>이어 17일 공개된 ‘도라’도 글로벌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도라’는 프로이트의 도라 사례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알 수 없는 피부병을 앓고 있는 도라(김도연)가 한여름 바닷가 별장에서 만난 나미(안도 사쿠라)에게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다. <br><br>정주리 감독은 상처 입은 도라가 스스로 딛고 일어서는 서사에 집중하며, ‘세대의 이야기’와 ‘온전한 회복’이라는 묵직한 주제 의식을 깊이 있게 풀어냈다. 정 감독 특유의 깊은 시선에 매료된 객석에서는 8분간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br><br>18일에는 감독주간 초청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레드카펫 행사가 마련됐다. 통상 감독주간은 영화제 독립 섹션으로 운영돼 레드카펫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지만, ‘도라’는 별도의 레드카펫이 진행되며 칸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p>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68a3fe8b57c8aebd9b0432ff2284f61bb4ddcb9f13981784da1124ea2fdbb0" dmcf-pid="HdUxtR9Us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yonhap photo-9222="">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호프’ 팀 / 사진 로이터=연합뉴스</yonha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1/ilgansports/20260521060140690tkfs.jpg" data-org-width="800" dmcf-mid="ytyzhB1yD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ilgansports/20260521060140690tkf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yonhap photo-9222="">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호프’ 팀 / 사진 로이터=연합뉴스</yonhap>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65009be5f3f1cd75d8d86605e5b6c93634653c121e0339c8396a6f4e84f0569" dmcf-pid="XJuMFe2uE9" dmcf-ptype="general"> <strong>◇ “최고 수준의 오락성”…나홍진 ‘호프’, 경쟁부문 반전사 쓸까<br><br></strong>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올해 칸 경쟁 부문에서도 가장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화제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영화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시작되는 SF 스릴러다. 작가주의 감독들의 예술 영화가 주를 이루는 올해 경쟁 부문 라인업 속에서 ‘호프’는 강렬한 장르적 에너지와 압도적인 오락성을 앞세우며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div> <p contents-hash="bfed5455a4ac8d604cb93bac344d835e2476a1e83528500618d8bf57c68d7d42" dmcf-pid="Zi7R3dV7wK" dmcf-ptype="general">앞선 17일 공식 상영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호프’는 폭발적인 환호 속에 7분간의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외신 평가도 호평이 지배적이다. 외계인 CG(컴퓨터 그래픽)나 후반부 전개에 대해서는 일부 호불호가 갈렸으나, 작품의 엔터테인먼트적 가치에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열풍’을 더욱 거세게 만들 영화로 확실히 최고 수준의 오락성을 선사한다”(가디언), “역대 최고의 액션 영화 가운데 하나”(더랩), “나홍진 감독의 전작들을 워밍업으로 보이게 한다”(할리우드 리포트) 등 찬사를 보냈다.</p> <p contents-hash="7307a457ba6740f1d25e9a83cde903b8839f8b444195c9bd45b3cbf5f91b4b49" dmcf-pid="5nze0JfzDb" dmcf-ptype="general">평점 또한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수상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국 스크린데일리의 평점 집계표 주리 그리드에 따르면 ‘호프’는 2.8점(4점 만점)을 기록했다. 파벨 파블리코프스키 감독의 ‘파더랜드’(3.3점),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올 오브 어 서든’(3.1점)을 잇는 성적으로,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페이퍼 타이거’와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저널리스트 및 평론가로 구성된 르 필름 프랑세 평점도 2.3점(4점 만점)으로 선전 중이다. </p> <p contents-hash="43520f865e6c2be37c3e096db3ede50b00ad14c5d445573f4aa497607439e5b5" dmcf-pid="1Lqdpi4qrB" dmcf-ptype="general">물론 데일리 평점이 심사 결과를 좌우하는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실제 결과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상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여러 의미에서 칸의 전반기를 뜨겁게 달군 ‘호프’가 트로피라는 화려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p> <p contents-hash="c367443032e542617195be9b8b281f02eed83a8cb1b853baba1475d2f5968a4f" dmcf-pid="toBJUn8Bmq" dmcf-ptype="general">‘호프’의 최종 수상 여부는 오는 23일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올해 경쟁 부문은 심사위원장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데미 무어, 스텔란 스카스가드, 루스 네가, 이삭 드 번콜, 감독 클로이 자오, 로라 반델, 디에고 세스페데스, 각본가 폴 래버티 등 총 9명의 심사위원단이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을 결정한다.</p> <p contents-hash="b777eed12f6f1247d4d4c8c733db9b6399e88bfa63ef736c74f89362489fcf8b" dmcf-pid="FgbiuL6bmz" dmcf-ptype="general">칸(프랑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대교체 이끌 차기 ‘뉴 아이콘’…조유리·전소영·강미나·홍화연 [SS연예프리즘] 05-21 다음 [2026 K포럼] 전현무 “워너비 모델? 기안84…카메라 앞, 원초적인 ‘플레이어’ 되고 싶어” [IS인터뷰] 05-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