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만, 반도체 공급망 재편서 경쟁보다 전략적 협업이 중요” 작성일 05-21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17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br>콜리 황 대만 디지타임스 회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XOJBMKptA"> <p contents-hash="3e596dcf14529899f0a3bc2161d63e67e647b1129316d372a9e3a5ef4460dd7e" dmcf-pid="6ZIibR9UXj"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오늘 파업과 같은 큰 도전이 있었지만, 삼성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e78a32e1e79e6b3e7f08e23d68005118ceccde7b0a003b51effcbea1c5c708" dmcf-pid="P5CnKe2u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콜리 황 대만 디지타임스 회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1/chosun/20260521003305324pxyk.jpg" data-org-width="236" dmcf-mid="48o9Xq5TX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chosun/20260521003305324pxy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콜리 황 대만 디지타임스 회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b05df44916b896471a99430aed29db591821314f5539f3381910e136069734" dmcf-pid="Q1hL9dV7Xa" dmcf-ptype="general">콜리 황 대만 디지타임스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ALC)의 ‘한국과 대만이 그리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재편’ 세션에서 이렇게 말했다. 디지타임스는 모리스 창 TSMC 창업자와 스탠 시 에이서 창업자 등이 공동 설립한 IT 전문 매체로, 황 회장은 30년 경력의 글로벌 ICT 산업 분석가다.</p> <p contents-hash="7d1308dfe76c7416bd2bf756d9b34a473303fd5043a3cd92fe093d1d90e8f2f8" dmcf-pid="xtlo2Jfz5g" dmcf-ptype="general">황 회장은 현재 인공지능(AI) 시대 산업 구조에 대해 “빅테크 기업들이 막대한 AI 데이터를 다루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서버와 핵심 부품을 실제로 생산하는 것은 대만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서플라이 체인이라는 ‘숨겨진 가치(Hidden value)’”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TSMC·인텔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을 통제하는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3efc26ff9dc5e7aff90c920f473d3d08ed8faa22e302fcd54e7dec36ee488cc3" dmcf-pid="yRbYkvDgZo" dmcf-ptype="general">황 회장은 “한국이 수출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대부분 대만으로 들어온다”며 “한국과 대만은 미·중 공급망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고, 경쟁보다 전략적 협업(co-work)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한국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생산한 최첨단 HBM 물량의 상당수가 결국 최종 조립과 패키징을 위해 대만으로 향해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3ffdccbbad0f9d1e168194cce2bb84b191b6455edb80ec8d6a220acf2b780e4" dmcf-pid="WeKGETwaGL" dmcf-ptype="general">황 회장은 “300억~400억달러 이상의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과 AI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과 대만이 상대를 무너뜨려야 할 경쟁자로만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파운드리·메모리·장비·테스트 등 각국이 가진 강점을 교환하고 보완하는 ‘전략적 협력(Co-work)’만이 격화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아시아 반도체 산업이 생존하고 주도권을 쥘 수 있는 해법”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c5aba6496c42436199acbd83aeee95c2df5166081fc19847a216ffec1c4cc6f" dmcf-pid="Yd9HDyrNYn" dmcf-ptype="general"><strong>◇“파운드리·메모리 등 각국 장점 교환해야”</strong></p> <p contents-hash="b6f58d9ede91de3d39b48ef787ada2b1cd7c217f039e95ae38ceb0733f7e620a" dmcf-pid="GJ2XwWmjti" dmcf-ptype="general">황 회장은 이날 강연 중간중간 능숙한 한국어를 섞어 쓰며 “나는 일반적인 대만인이 아니라 한국을 이해하는 대만인”이라고 말해 청중석에서 웃음이 터졌다.</p> <p contents-hash="29e892b40d3284e13446a1e97134b88b0f495faed5464d36d0e9bf897f407e38" dmcf-pid="HiVZrYsAtJ" dmcf-ptype="general">황 회장은 대만의 반도체 신화와 함께 성장한 인물이다. 황 회장은 “TSMC 시가총액은 지난 14년간 870억달러에서 2조1000억달러로 약 24배 늘었다”며 대만의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13.7%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1980년 이전만 해도 대만 국내총생산(GDP)의 60% 이상이 농업에서 나왔고, 1966년 대만의 1인당 GDP는 248달러에 불과했다”며 “지난 60년간 농업 국가에서 시작해 사실상 제로에서 성공한 나라는 미국·중국을 제외하면 한국과 대만 두 곳뿐”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2d4bfd8e6b11171872db642b3f27e32bf0079bcff9f352c010a2472dc579dfa9" dmcf-pid="Xnf5mGOcYd" dmcf-ptype="general">그는 대만 반도체 산업 강점에 대해 “대만은 1051개에 달하는 상장 전자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설계(팹리스)부터 위탁 생산(파운드리), 패키징·테스트에 이르는 촘촘한 분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메모리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와 전자기기 위탁 생산(EMS) 역량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상위 100대 반도체 기업 중 대만 기업은 16개인 반면, 한국 기업은 3개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391c6bfd1978564c536d33f93a626036613b359176e54ffbffddc62d3b04e89" dmcf-pid="ZL41sHIkXe" dmcf-ptype="general">다만 황 회장은 “대만은 전체 수출액의 74~78%를 전자제품 단일 품목에 의존하고 있어 글로벌 변동성에 극도로 취약하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튜브·지메일·지도·문서·검색… 구글, 서비스 전반에 AI 심는다 05-21 다음 안경과 대화… 요리법 찾고, 재료 쇼핑까지 끝 05-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