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루어줄지니 작성일 05-21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qA2Pax2l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230ed265d65ae72b12e846ae57706057f4558d5006028487cbc59826c4a00f" dmcf-pid="4BcVQNMV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1/joongang/20260521000420200knsc.jpg" data-org-width="1025" dmcf-mid="2PoqVi4q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joongang/20260521000420200kns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b51a3efdb83f5f2084cadb888c2f56389a81cbd5a71524daaaa1daaeb9f7f42" dmcf-pid="8bkfxjRfW6" dmcf-ptype="general"> “나는 말하는 속도 그대로 일을 처리하고 싶다.” </p> <p contents-hash="4b2fb6baf8dd2502fe58811da5599b54c369d1c5afa9e1d68bca5174d2e95305" dmcf-pid="6KE4MAe4v8" dmcf-ptype="general">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 키노트 발표를 위해 무대에 오른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의 AI가 향하는 다음 단계를 이렇게 설명했다. 사용자가 AI에 맞춰 명령어를 다듬는 시대에서 AI가 사용자의 말 속도를 따라잡아 일을 처리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는 의미다. 피차이 CEO는 이를 뒷받침할 차세대 고효율 엔진 ‘제미나이 3.5 플래시(Flash)’도 공개했다. 하지만 예년처럼 기술 벤치마크(모델 성능 수치 비교)를 강조하지 않았다. 대신 이 엔진을 검색을 포함한 구글 제품 전반에 적용한 결과를 강조했다. 모델 경쟁 보다는 앞으로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에이전틱 AI 시대 주도권을 잡겠다는 선언이었다. </p> <p contents-hash="c02347037dc4f62bad49fa721e3ce63f441d7f259f4f3bb7c5d41a529b8fda2b" dmcf-pid="P9D8Rcd8l4" dmcf-ptype="general">참석자들의 가장 많은 환호성과 박수를 끌어낸 건 구글의 뿌리인 검색 부문의 변화였다. 구글은 키노트에서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검색창 안에서 실시간으로 코딩을 시작해 검색 결과가 사용자 맞춤형 앱처럼 뜨는 과정을 시연했다. 사용자가 “이번 주말 가족과 할 만한 일을 찾아달라”고 하자 이에 맞는 주말 플래너가 생성됐다. 화면 한쪽에서 AI가 생각하는 과정과 코드 생성 흐름이 지나갔고, 잠시 뒤 지도와 일정표, 식당 추천, 이동 시간, 날씨 정보가 결합된 주말 플래너가 검색 결과 안에 완성됐다. 검색창을 단순 입력칸이 아니라 사용자의 상황과 의도를 이해하는 AI 인터페이스로 다시 정의한 것. 리즈 리드 구글 검색 총괄은 “25년 전 검색창이 처음 등장한 이래 가장 큰 업그레이드”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958d00dc8872ad4410da5db272da20fc4a47d4b03d335c199eb429a8dc02b80" dmcf-pid="Q2w6ekJ6yf" dmcf-ptype="general">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체험해보니 AI가 사용자 요청에 맞춰 검색부터 예약 문의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모습이 구현됐다. “주말밤 시카고에서 9명이 들어갈 수 있는 프라이빗 노래방을 찾아달라”고 검색창에 요청하자 AI가 실시간으로 검색과 예약 가능 여부 확인에 들어갔고 잠시 뒤 조건에 맞는 장소와 분위기, 예약 가능 시간 등을 정리한 결과를 화면 안에 띄웠다. 정보가 부족한 업체의 경우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직접 전화를 걸어 가격과 예약 가능 일정까지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02084ffafffe785e7f888d2300c388632d1a43325ed8626bdafa736eb64acc2b" dmcf-pid="xVrPdEiPTV" dmcf-ptype="general">말하는 속도대로 일을 처리해주는 혁신은 검색 외 분야로도 확장 적용된다. 구글 지도의 새 기능 ‘Ask 맵스’가 대표적이다. “아이가 연못에 빠져 물에 젖었는데, 결혼식은 30분 뒤 시작된다. 걸어서 어디에 가면 새 드레스를 살 수 있느냐”는 실제 부모의 질문을 해결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지도 검색이 더 이상 ‘근처 아동복 매장’을 찾는 수준이 아니라, 젖은 옷과 남은 시간, 도보 이동, 결혼식이라는 맥락까지 함께 읽어야 하는 질문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75b0c17196943b158cc4f1972d564ba8338b01925456e77944552955fcf301ce" dmcf-pid="yIbvHzZvC2" dmcf-ptype="general">유튜브도 ‘Ask 유튜브’로 달라진다. 기존에는 유튜브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면 수십 분짜리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돌려봐야했지만, Ask 유튜브를 통하면 바로 해당 부분을 찾을 수 있게됐다. 현장에선 3세 아이의 자전거 교육 영상을 찾는 상황이 펼쳐졌다. “페달 없는 자전거만 타던 애인데 일반 자전거는 어떻게 가르쳐?”라 문장으로 물어보자, 수십 분짜리 전체 자전거 교육 영상 중 딱 사용자 질문에 맞는 해결책이 나오는 구간을 AI가 정확히 골라냈다. 이어 해당 정답 구간이 바로 재생됐다. 피차이 CEO는 “사용자에게 가장 관련 있는 영상 구간으로 바로 이동한다”며 “맥락을 기억해 후속 질문까지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Ask 유튜브는 올 여름 미국부터 적용된다. </p> <p contents-hash="97369a29b43517a22fc2a70eea220bce2bbcfb615b284f6913b5123424830d92" dmcf-pid="WCKTXq5Th9" dmcf-ptype="general">구글은 텍스트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학습해 확률적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기존 LLM모델의 뒤를 이을, 새 AI 모델 ‘제미나이 옴니’도 공개했다. 제미나이 옴니는 중력과 물리 법칙을 학습해 특정 환경에서 벌어질 일을 가상 공간에서 정교하게 시뮬레이션한 월드 모델이다. 현장에서 공개된 시연 영상에는 비디오 전문가가 아니어도 말 한마디로 영상 스타일을 바꾸고, 장면 안에 새 요소를 덧붙이는 등 특정 부분을 자연스럽게 수정하는 모습이 나왔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일상 영상을 올리자 AI는 영상 속 움직임과 공간감, 조명까지 반영해 장면 전체를 다시 구성했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이는 범용인공지능(AGI) 달성의 핵심 요소로 AI 에이전트 구축부터 로봇 훈련까지 전 영역에서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d340e818b87a9e866884d5afb612d9528630dcfa9306705e0aef923999cb3d" dmcf-pid="Y3n79dV7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I/O 2026에서 순다 피차이 구글 CEO가 AI 생성 콘텐트를 식별하는 기술 ‘신스 ID’를 시연하고 있다. 권유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1/joongang/20260521000420444zfxn.jpg" data-org-width="1280" dmcf-mid="VF3rh1Srv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joongang/20260521000420444zfx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I/O 2026에서 순다 피차이 구글 CEO가 AI 생성 콘텐트를 식별하는 기술 ‘신스 ID’를 시연하고 있다. 권유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9f4d51e035df39e021c1470a8c3df2477b2f0227c3c1fd9b5ce5db00c3ad67" dmcf-pid="G0Lz2JfzWb" dmcf-ptype="general"> 다만 현실을 마음대로 편집하는 기술이 정교해질수록 가짜 영상과 딥페이크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 밖에 없다. 구글은 이날 AI 생성 콘텐트를 식별하기 위한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 ‘신스ID(SynthID)’ 확대 계획도 함께 내놨다. 신스ID는 사람이 눈으로는 알아보기 어렵지만, AI가 만든 이미지·영상·오디오 내부에 식별 정보를 심어 출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구글은 이를 검색과 크롬에 적용한다. 크롬에서 이미지를 우클릭하거나, 검색에서 이미지를 선택한 뒤 “이게 AI로 생성된 것이냐”고 물으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 카카오도 신스ID 채택 파트너로 언급됐다. </p> <p contents-hash="36b292594fbabf467acd41a73dc78546e7dad16be2a5d4c5f34c94a70de77ec2" dmcf-pid="HpoqVi4qlB" dmcf-ptype="general">마운틴뷰(미국)=권유진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탁주 아들' 로이킴, 모태 웃수저 인증 "난이도 상 금쪽이 재질" ('라스') 05-21 다음 AI로 바이러스 닮은 단백질 구조체 설계… 약물 전달 새 가능성 05-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