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서 돌아온 '군체'… 연상호표 K-좀비물 또 통할까 [종합] 작성일 05-20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79회 칸국제영화제서 기립박수 7분<br>K-좀비 장르 개척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br>전지현부터 고수까지, 쟁쟁한 라인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ohCAdV7L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9f45681ea558ae3d3517d0286058e23d10a74be3e38792ac1c9aecdaac5291" dmcf-pid="ZnIONR9Ui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79회 칸국제영화제를 달구고 돌아온 영화 '군체'가 오는 21일 개봉한다. 연합뉴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0/hankooki/20260520180539513tuhe.jpg" data-org-width="1440" dmcf-mid="GjGKFyrNe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hankooki/20260520180539513tuh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79회 칸국제영화제를 달구고 돌아온 영화 '군체'가 오는 21일 개봉한다. 연합뉴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47980461a9b507a668b98dd41acdbd082273df326cc517ccc9986d156a7ba3" dmcf-pid="5LCIje2uel" dmcf-ptype="general">칸영화제에서 돌아온 영화 '군체'가 베일을 벗는다. 쟁쟁한 라인업, 더 강력해진 감염자까지.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p> <p contents-hash="25f1ea7bc8f1aee51d81f322e808fd2c56c89b6127632e4ad2a282792b1c6a1b" dmcf-pid="1ohCAdV7Lh" dmcf-ptype="general">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군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이 참석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한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p> <p contents-hash="adf5c3717aa6d31056e1a22dc1af2165cc59825d1ccd73fb22af0b536d422395" dmcf-pid="tglhcJfzLC" dmcf-ptype="general">앞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뤼미에르 대극장을 가득 메운 2,300여 명의 관객들은 상영 후 7분간 기립박수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돼지의 왕' '부산행' '반도'에 이어 네 번째로 칸의 부름을 받은 연상호 감독은 "아시아 장르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걸 느꼈다"며 "칸에서도 좋았지만 한국에서 아이맥스로 영화를 보니 더 좋았다"고 웃었다.</p> <p contents-hash="ada2c7accea5d0bd7b6845889bdc3bb1aeed4985b07d0df5ae2c6cb4b0addfb1" dmcf-pid="FaSlki4qiI" dmcf-ptype="general">특히 '군체'는 연상호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좀비물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연 감독은 '부산행'을 통해 한국형 좀비 장르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고, 후속작 '반도'에서는 좀비로 폐허가 된 한국 사회를 그려내며 세계관을 확장했다. 연상호 감독은 "처음부터 좀비 영화를 만들려고 한 건 아니었다"며 "인간의 잠재적 공포가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AI 기술 발전과 집단지성이 강해진 시대 속 약해지는 개별성에 주목하게 됐다"고 작품의 출발점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e4916c5431638cb1307cca554667f000a1805104cb7eaad9c07abbae54b265c" dmcf-pid="3NvSEn8BJO"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에서 연상호 감독은 기존 좀비물과는 다른 감염자의 개념에 집중했다. '부산행'과 '반도' 속 감염자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의해 탄생했다면 '군체'의 감염 사태는 인류를 다음 단계로 진화시키려는 생물학자의 왜곡된 신념에서 비롯된다.</p> <p contents-hash="4e7608c150a4367e93551fdb4b743109ae7a7717eb71e0a07aa7b532826b1d36" dmcf-pid="0jTvDL6bds" dmcf-ptype="general">감염자들의 움직임 또한 차별화 포인트다. 네 발로 기어 다니다 두 발로 직립 보행을 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집단으로 움직인다. 연상호 감독은 "감염자의 움직임 자체가 이번 작품의 핵심이었다"며 "집단으로 움직이는 추상적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 스턴트팀뿐 아니라 아방가르드한 현대무용팀과도 함께 작업했다"고 설명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30f84b2e5f4fb62e238ad51d2ca8f1b0f479fe9dc1daed7dd5a7897131be84cc" dmcf-pid="pAyTwoPKLm"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e871ba729e4e2ff610fb512b529d3f2d985a522c4cc0b9dd537ce3a10f49a1f2" dmcf-pid="UcWyrgQ9ir" dmcf-ptype="h3">"액션도 절제했다"… 11년 만 스크린 복귀한 전지현</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c72dad8abcd796b82e47a27a0d65a483c71550bbddf35275b87ed04008d51c" dmcf-pid="ukYWmax2n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작 '부산행' '반도'를 통해 K-좀비 장르를 개척한 연상호 감독이 신작 '군체'로 관객과 만난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0/hankooki/20260520180540813mnvl.jpg" data-org-width="1440" dmcf-mid="H0JdVUGhe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hankooki/20260520180540813mn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작 '부산행' '반도'를 통해 K-좀비 장르를 개척한 연상호 감독이 신작 '군체'로 관객과 만난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c79aa50da0e0bc08205f65ec5e4b2c45cd6bfedb536df67a7ca0820ced1a195" dmcf-pid="7EGYsNMViD" dmcf-ptype="general">배우들의 조합 역시 기대 포인트다. 전지현을 비롯해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특히 영화 '암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전지현은 생존자들의 리더 권세정 역을 맡아 냉철한 판단력과 인간애, 강인한 생존 의지를 보여준다.</p> <p contents-hash="29efb24fb561252e2be78ae7b21262b9a1dd0a8e0c7edde7f02f91d10edb1080" dmcf-pid="zDHGOjRfeE" dmcf-ptype="general">전지현은 "캐릭터 직업이 생명공학 교수라 액션을 너무 잘하면 어색할 것 같았다"며 "그래서 전체적으로 절제된 느낌으로 연기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을 통해 좀비물에 출연한 바 있는 전지현은 "기존 감염자들은 개별적으로 통제 불가능한 존재였다면, '군체' 속 감염자들은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연결돼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eb1f23e43a8992a5d1facfaa41047029dd871c91fecd2f1aef751f3ae398e2b" dmcf-pid="qOt1SDnQJk" dmcf-ptype="general">지난해 영화 '만약에 우리'로 관객들을 만난 구교환은 감염 사태를 일으킨 서영철 역으로 돌아온다. 그는 "감염자들과 교류하는 인물이라 얼굴 근육과 몸짓을 거칠게 사용하려 했다"며 "연상호 감독님의 열정적인 디렉션 속에서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99a3e1d9ec5de414d8fdd270f53e998de185a370cc261e523cf0fc80d95b144" dmcf-pid="BIFtvwLxdc" dmcf-ptype="general">칸영화제 상영 이후 일부 외신에서 '한국의 조커'라는 평가를 받은 구교환은 "상영 후 새벽 3시쯤 숙소로 걸어가는데 길에서 한 분이 '서영철 맞냐'고 물어보셨다"며 "캐릭터 이름으로 불리는 경험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나 싶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4961e513d3b8e59c26ed368bbdf9fef4e79599f64b4249b778efeb3a10302b6f" dmcf-pid="bC3FTroMiA"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둥우리 빌딩 보안팀 직원 최현석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감염자들과 첫 촬영을 할 때 정말 경이로웠다"며 "분장과 움직임 모두 놀라웠고 연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82cad17138ffeb2a6d4895dc808805a3bb7f638eeb71d9b033c35eab68b33ce" dmcf-pid="Kh03ymgRnj" dmcf-ptype="general">'계시록' '얼굴'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세 번째 작업을 함께한 신현빈은 생명공학부 교수이자 특별조사팀 소속 공설희 역으로 활약한다. 그는 "권세정과의 관계성이 흥미로웠다"며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전 아내와 현 아내의 관계라는 설정이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7554fb95809590ffc1f913f9a564f011f2d77a2ec84674ffc1276cbc7ef202b" dmcf-pid="9lp0WsaeLN" dmcf-ptype="general">김신록은 동생을 만나러 왔다가 감염 사태에 휘말린 최현희 역을 맡았다. 그는 "'군체'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인간 군상"이라며 "각기 다른 조건과 취약성을 가진 인물들이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b6c96f5e0d4aafa9e3c2d37518c6dcfd99557f7be807031c70577fa33e649bc" dmcf-pid="2SUpYONdea" dmcf-ptype="general">한편 영화 '군체'는 오는 21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0e4f5ed29886b43e9094b61b9ee882cdd981810d07fce4e4bb7c1d9cac3b40dd" dmcf-pid="VvuUGIjJJg"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무명전설' 톱7 이루네, '은인' 설운도와 한솥밥…루체엔터와 전속계약 05-20 다음 이수지 교사 패러디, 특별해야만 하는 아이의 부모를 대하는 법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05-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