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 3배·아연 2배" 영양 강화 GM 쌀 세계 첫 승인…안전성 논란 넘을까 작성일 05-20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Wl4aMKpi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390dd5dc5996b67b5c94bd076cdbde7957c520588058e828183d6bc90b0bf5" dmcf-pid="BkaF47XSd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필리핀 농업부가 철분·아연 함량을 기존 쌀보다 각각 3배·2배 이상 높인 GM 쌀 'HIZ039'에 세계 최초로 생물안전 허가를 발급했다. 동남아시아 쌀 농장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0/dongascience/20260520174154326ngws.jpg" data-org-width="623" dmcf-mid="zrcUQbtW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dongascience/20260520174154326ng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필리핀 농업부가 철분·아연 함량을 기존 쌀보다 각각 3배·2배 이상 높인 GM 쌀 'HIZ039'에 세계 최초로 생물안전 허가를 발급했다. 동남아시아 쌀 농장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6408a35b55bf380b5ed41167de4cf3c88fca9431f74f993c2a7660cb38389b4" dmcf-pid="bEN38zZvi3" dmcf-ptype="general">필리핀이 철분과 아연 함량을 대폭 높인 유전자변형(GM) 쌀의 상업화 허가를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전세계적으로 수억 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철분·아연·비타민 등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부족으로 고통받는 가운데 이번 승인이 빈혈과 성장장애 문제 해결의 새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e0db5a7b0ecc87f68996013482b2136257ea6b3da5f1a8a819f6bc1dcefae3f4" dmcf-pid="KDj06q5TMF" dmcf-ptype="general"> 필리핀에서 기존 GM 쌀 재배가 법원 명령으로 중단된 전례가 있어 실제 보급 과정에서 안전성 논란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41a1d9e7c5b51eb502d07c9992905d6d7bd7684330126144a4d6fdef47e41294" dmcf-pid="9wApPB1yet" dmcf-ptype="general"> 19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농업부는 지난달 27일 GM 쌀 'HIZ039'에 생물안전 허가를 발급했다.</p> <p contents-hash="10aeead32c9484efd9e5b485a637b4d8d35b065cfd59bb0cfb65eafb7570166a" dmcf-pid="2rcUQbtWL1" dmcf-ptype="general"> HIZ039는 다른 벼 품종과 사과 유래 유전자를 도입해 개발됐다. 기존 쌀 대비 아연 함량을 2배 이상, 철분 함량을 3배 이상 높인 게 특징이다. </p> <p contents-hash="47c1d4185f452821d004afd07c0a81f5801ea2400789e8f9a74cbe885d1a3503" dmcf-pid="VmkuxKFYd5"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유전자 변형 없이 영양소를 첨가하는 강화(fortification) 방식과 달리 쌀알 자체가 풍부한 철분·아연을 함유하도록 HIZ039를 설계했다. 기존 재래 육종 품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미네랄 축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ef9d921ef2701488a384b3f38e4844da388ce44e200741638a2dbda88a7f7e80" dmcf-pid="fsE7M93GMZ" dmcf-ptype="general"> 필리핀 국립벼연구소가 HIZ039 개발을 주도했다. 국제미작연구소(IRRI)를 비롯한 전세계 연구기관이 수십 년간 협력한 결과물이다. IRRI 쌀 생명공학 전문가 이네즈 슬라멧-뢰딘 연구원은 "이번 승인은 오랜 세월에 걸친 국제 공동 연구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08d6507f3b4c8ad2b632c969ee1d3afc37916722ab61edfd4f520399f3fccb5f" dmcf-pid="4ODzR20HeX" dmcf-ptype="general"> 생물안전 허가를 받았지만 곧바로 농가 보급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농민 선호 재배 특성을 갖추고 병해 저항성과 곡물 품질 검증까지 마쳐야 최종 재배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연구팀은 최소 1~2년의 추가 개발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293d0ee76d014eadf78c9cf3a5c4962084b3fae789a7855cb454758626fb84c" dmcf-pid="8IwqeVpXLH" dmcf-ptype="general"> HIZ039 개발에는 GM 쌀 '골든라이스(Golden Rice)'의 공이 크다. 1990년대 후반 독일 생명공학자 잉고 포트리쿠스와 생화학자 페터 베이어가 개발한 골든라이스는 두 개의 유전자를 추가해 낟알을 노란빛으로 만들고 인체가 소화 후 비타민 A로 전환하는 화합물을 생성하도록 설계한 품종이다. </p> <p contents-hash="2f857d340785b4c419c046a711c64050fcb110a75af53d4d12e0e681e38aa8e4" dmcf-pid="6CrBdfUZLG" dmcf-ptype="general"> 골든라이스 연구가 쌀 유전자 변형 기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고 HIZ039 같은 영양 강화 후속 품종 개발로 이어졌다. 에이드리언 뒤보크 황금쌀 인도주의 위원회 사무총장은 "필리핀뿐 아니라 전 세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87177278c04150f17613a0bdd1fdc8d894e67147ae7b9fc995fad8dac86326e" dmcf-pid="PhmbJ4u5LY" dmcf-ptype="general"> 필리핀은 2021년 세계 최초로 골든라이스 상업 재배를 승인했고 농민들은 2022년부터 현지화 품종 '말루소그(Malusog) 쌀' 재배를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78e06cbc670ef587ec6ac7286b124923bf7c83e3e5bd19f759debe24cf2627a1" dmcf-pid="QEN38zZvnW" dmcf-ptype="general"> 하지만 2024년 그린피스 필리핀과 지역 농민단체들이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합의가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재배 중단 명령을 내렸다. 필리핀 정부는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항소했으나 아직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p> <p contents-hash="8862ba2354be7a7e75bae1f43eaae11f3d81f7b5153f8279e39503b90ba09a66" dmcf-pid="xDj06q5TMy" dmcf-ptype="general"> 골든라이스의 전례는 HIZ039 보급 과정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생물안전 허가 소식에 그린피스 필리핀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유사한 법적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HIZ039 지지자들은 골든라이스처럼 수십 년을 허비하지 않고 조속히 농민들의 논에서 재배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법적 장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p> <p contents-hash="a3b356c3b0a2c984831f264d84e729ffddbc47724d479cfbc01f82771e8219ff" dmcf-pid="yqpNSDnQiT"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6세' 바다, 카리나인 줄…20대 뺨치는 탄탄 '11자 복근'에 입이 떡 05-20 다음 챗지피티로 영어공부 ‘더 쉽게’ 해보자구 [두런두런 AI ⑨] 05-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