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사업부 성과급 놓고 … 파업 D데이 직전까지 '벼랑끝 협상' 작성일 05-20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전자 노사 협상, 노동장관이 나서 직접 조정<br>영업이익의 12~13% 성과급<br>3~5년 제도화까지 합의 이뤄<br>분배율 이견에 막판 줄다리기<br>삼성바이오·LG유플·카카오…<br>산업현장 연쇄파업 우려 고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QhiTroMl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e9f8c38e5c41764b46d3a5a33ef037c4779f4dc502819030dfe2c04a6db40f" dmcf-pid="zxlnymgR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총파업을 막기 위해 정부가 중재에 나섰지만 20일 오전 사후조정이 결렬되면서 삼성전자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날 오후 수원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삼성전자 노사 교섭을 직접 조정하기로 하면서 파업이 미뤄질 가능성도 커졌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사측 교섭위원인 여명구 DS부문 피플팀장, 김 장관,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0/mk/20260520173007006oftf.jpg" data-org-width="1000" dmcf-mid="UPfXPB1yl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mk/20260520173007006oft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총파업을 막기 위해 정부가 중재에 나섰지만 20일 오전 사후조정이 결렬되면서 삼성전자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날 오후 수원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삼성전자 노사 교섭을 직접 조정하기로 하면서 파업이 미뤄질 가능성도 커졌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사측 교섭위원인 여명구 DS부문 피플팀장, 김 장관,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2a7e9c3419b6a0025f5846b98b6f9256b383163eb4a43f8d77922742f7815b" dmcf-pid="qKE6max2vG"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총파업을 막기 위해 정부가 중재에 나섰지만 20일 오전 사후조정이 결렬되면서 삼성전자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날 오후 4시부터 수원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삼성전자 노사 교섭을 직접 조정하기로 하면서 파업이 미뤄질 가능성도 커졌다.</p> <p contents-hash="e99c5e893a6419e81efbd979f8db8b7012ce49a33893100ef8258741afed0737" dmcf-pid="B9DPsNMVSY" dmcf-ptype="general">노사에 따르면 이날 양측은 많은 부분에서 합의에 도달했지만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중 적자 사업부에 대한 성과급 규모를 두고 의견이 일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앙노동위원회는 성과급 배분 비율에 대한 조정안을 양측에 제안했고 노조는 이를 수용했지만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p> <p contents-hash="651068eb344d57e794b9d1870a456cab5a9658e84afaa0545e64c47761b2bd26" dmcf-pid="b2wQOjRflW" dmcf-ptype="general">◆ 배분비율 중재안 접점 찾기</p> <p contents-hash="3411f187b1b2383a6eb352ecd8b8f6239753e8ed7137734bc6198d5f902ced9a" dmcf-pid="KVrxIAe4vy" dmcf-ptype="general">노조는 성과급 재원의 70%를 DS부문 전체가 똑같이 나누고 나머지 30%를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자고 요구해왔다.</p> <p contents-hash="f153f431f2ff1ca14b98b26107200afd7b34fd2aca04b37d1bfbe8ac6f6f9ad5" dmcf-pid="9fmMCcd8WT" dmcf-ptype="general">반면 사측은 이런 요구대로면 적자 사업부 임직원도 연간 수억 원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며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훼손해선 안 된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았다. 사측은 부문에 30%, 사업부에 70%를 배분하는 것으로 주장했지만 부문 40%, 사업부 60%까지 의견을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노위 안이 지나치게 노조 측 안으로 움직였다는 판단 아래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8bd08d56b241257097650c2e9ca07472041a6ed6d72b82fbabd632fcc136fcbe" dmcf-pid="24sRhkJ6Sv"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노조는 적자 사업부에까지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며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이 원칙을 포기하면 저희 회사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 산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08141ee7efb121b989df1e94bb00f9567002de0a65f9a8f41357574a2155e1a" dmcf-pid="V8OelEiPTS" dmcf-ptype="general">현재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D램, 낸드플래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을 만드는 메모리사업부다. 반면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사업부는 몇 년째 적자를 내고 있다.</p> <p contents-hash="82e9ff9840ccc25e13aa2d24010575fcee6e4920d09d21e9268bfb7ca9b71a80" dmcf-pid="f6IdSDnQll" dmcf-ptype="general">성과 배분 비율에 따라 메모리사업부와 비메모리사업부 간 성과급은 큰 차이가 난다. 사측에서 주장한 대로 성과급을 배분하면 메모리사업부는 5억~6억원, 비메모리사업부는 1억원 내외의 성과급이 예상된다. 하지만 노조 요구에 따라 배분 비율을 정하면 비메모리사업부의 성과급이 메모리사업부의 절반 수준으로 올라간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 노조가 과반 노조 지위를 유지하려면 비메모리사업부 노조원들이 만족하는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비메모리사업부에 유리한 배분 비율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5f5a6af094c20026f8f67246cfffdfadecddd5f93d91233a71b64488bf2ab5" dmcf-pid="4PCJvwLxv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0/mk/20260520173008314uvyh.jpg" data-org-width="300" dmcf-mid="ueduLPqF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mk/20260520173008314uvy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f28ba955757d3b1a4e45b402c87d495fc523b005b506a8cb5fc2730855c3249" dmcf-pid="8PCJvwLxlC" dmcf-ptype="general">◆ 중노위원장 "상당히 접근"</p> <p contents-hash="91d5894565e734c712dc2e6d946f9ce362b3ce49ea056c8462998131f6445e1a" dmcf-pid="6QhiTroMlI" dmcf-ptype="general">다만 성과급 배분 비율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는 노사가 상당 부분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DS부문과 DX부문에 적용되는 초과이익성과급(OPI)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DS부문에는 영업이익의 12~13% 포상 형태 성과급을 지급해 SK하이닉스 수준의 성과급을 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도 받게 된다. 노조 요구에 맞춰 현재 제도를 3~5년 유지하는 한시적 제도화도 이뤄지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fce0b3c5a841cb98635d2703c0ac5edfb7b1091325adca02115f3d346e65cdfa" dmcf-pid="PxlnymgRTO" dmcf-ptype="general">이처럼 배분 비율을 제외하고는 양측 견해차가 좁혀지면서 파업 직전에라도 극적 타결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d014b2f8418a45bb180ce1a8ccb35bdba20662a80b34644223a1626cd1bbe6f" dmcf-pid="QMSLWsaeTs" dmcf-ptype="general">3차 사후조정에서 중재 역할을 맡은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이번 사후조정 결과에 대해 "두세 가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조정 성립이 안 됐다"면서도 "노사 대립이 상당히 많았는데 내용에 상당히 접근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언젠가는 타결돼야 하기 때문에 노사가 신청하면 밤이든 휴일이든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말했다. 홍경의 고용노동부 대변인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45cf5cb0eb85fa5aae497d272a28f3ca8c0257ea307d93fba133cafaa1b9893" dmcf-pid="xRvoYONdlm"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결국 타결에 이르지 못하고 파업까지 갈 것이 유력해지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연쇄 파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28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고 1일부터 5일까지는 전면 파업을 실시했다. LG유플러스, 카카오, HD현대중공업은 영업이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요구안을 노사 협상안에 포함했다. 삼성전자가 파업을 앞두고 노조 요구를 다수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른 대기업들도 협상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240b14638467626c24141a0e051974ba9443a8b7690ab58354021b9c09c1a59a" dmcf-pid="yYPtR20Hyr" dmcf-ptype="general">[이덕주 기자 / 최예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터널 리턴] 비형 "쉽게 고점 볼 수 있는 체급의 신" 05-20 다음 [인터뷰] 한국 1위 눈파티의 '포켓몬 챔피언스' 말말말 05-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