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회장 며느리가 보급하는 ‘두뇌 스포츠’ 브리지…고려대 축제에 등장 작성일 05-20 25 목록 <b>국가대표 선수들, 학생들과 체험 행사<br>‘브리지 고연전’도 추진…확대 계획</b><br> 축제 열기로 가득한 대학 캠퍼스에 조용하지만 치열한 ‘두뇌 스포츠’가 등장했다. 한국브리지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석탑대동제 현장에서 브리지 홍보·체험 행사를 열고 대학생들에게 브리지 매력을 소개했다.<br><br>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려대 농구장 중앙 부스에서 진행됐다.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장을 비롯해 강성석, 노승진, 김대홍, 이수익 등 브리지 국가대표 선수들이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직접 만났다. 선수들은 브리지 기본 규칙과 경기 방식을 설명하고, 실제 대국 시연을 통해 카드 한 장에 담긴 계산과 심리전, 파트너와 호흡을 보여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5/20/0003977498_001_20260520153715109.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연말 초중고생들에게 직접 브리지 경기 방식을 알려주는 한국브리지협회 김혜영 회장 /한국브리지협회</em></span><br> 브리지는 네 명이 두 명씩 짝을 이뤄 벌이는 카드 경기다. 단순히 운에 기대는 게임이 아니라 상대 패를 추론하고, 파트너와 약속된 신호를 주고받으며 최적의 선택을 찾아간다. 집중력과 논리력, 기억력, 의사소통 능력이 함께 요구돼 국제적으로는 ‘마인드 스포츠’로 분류된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도 이런 특성 때문이다.<br><br>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국가대표 선수들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카드 테이블에 앉아 간이 게임을 체험했다. 처음에는 낯선 규칙에 머뭇거리던 학생들도 몇 차례 카드를 주고받은 뒤에는 “생각보다 전략적이다”, “체스와 포커의 요소가 섞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고려대 내 브리지 동아리 구성원 모집도 함께 진행됐다.<br><br>한국브리지협회는 이번 행사를 대학가에 브리지를 알리는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협회는 고려대를 시작으로 이화여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다른 주요 대학들과 협력해 브리지 체험 행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세대와 겨루는 ‘브리지 고연전’도 구상하고 있다.<br><br>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는 6월 하순부터 고려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브리지 특강도 개설될 예정이다.<br><br>김혜영 회장은 “브리지는 단순한 카드놀이가 아니라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함께 기르는 지적 스포츠”라며 “대학 문화 속에서 새로운 지적 교류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회장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아내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며느리다.<br><br> 관련자료 이전 피겨 이해인, 새 시즌 쇼트프로그램 완성…안무가 리쇼와 협업 05-20 다음 김숙, 제주도 '쑥 하우스' 폭로에 식은땀…"폐가 리모델링? 송은이와 한통속" [RE:뷰] 05-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