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대한사이클연맹도 움직인다…"생활체육·안전·마케팅까지" 작성일 05-20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20/0000609506_001_20260520080013918.pn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대한민국 자전거 문화는 이미 생활체육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br><br>삼척그란폰도, 무주그란폰도, 설악그란폰도, 문경새재그란폰도, 상주그란폰도 등 전국 곳곳에서는 매년 수천 명의 동호인들이 도로 위를 달린다.<br><br>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관광과 축제가 결합된 생활체육 콘텐츠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br><br>실제로 자전거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 참가자와 가족, 동호인 커뮤니티가 지역 숙박과 음식점, 관광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적극적으로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20/0000609506_002_20260520080014275.png" alt="" /></span></div><br><br><strong>하지만 성장 속도에 비해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안전'이다.</strong><br><br>자전거 대회는 종목 특성상 사고 위험성이 크다. 다운힐 구간과 급커브, 차량 통제, 응급 대응 체계 등 어느 하나라도 허술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br><br>문제는 현재 국내 상당수 자전거 대회 구조가 '지자체 주최-민간 운영사 위탁' 형태로 운영된다는 점이다.<br><br>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 운영사들도 많지만 일부에서는 안전보다 운영 효율과 수익 구조에 치우친 운영 방식이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br><br>사고가 발생하면 운영사는 예산과 현실적 한계를 이야기하고, 지자체는 운영 책임을 주관사에 돌리는 구조 역시 반복됐다.<br><br><strong>이 때문에 최근 자전거 업계 안팎에서는 대한사이클연맹이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체육 영역에 참여하고 안전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strong><br><br>특히 대한사이클연맹 내부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인지하고 생활체육과 연계된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그동안 대한사이클연맹은 상대적으로 엘리트 중심 구조에 가까웠다.<br><br>실제 연맹이 직접 운영하거나 깊게 관여하는 동호인 대회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국내 자전거 문화의 중심은 분명 동호인과 생활체육으로 이동하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20/0000609506_003_20260520080014346.jpg" alt="" /></span></div><br><br>최근 이상현 회장 취임 이후 연맹 내부에서는 생활체육 기반 확대와 대한사이클연맹이 직접 주최·관리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를 늘려보자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br><br>이상현 회장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사이클은 엘리트 스포츠를 넘어 국민 생활체육으로 함께 성장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과 신뢰"라고 말했다.<br><br>이어 "대한사이클연맹도 동호인들이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늘려보자는 것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br><br>단순히 대회를 늘리는 개념이 아니다.<br><br>대한사이클연맹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 매뉴얼과 운영 기준, 의료 대응 시스템 등을 체계화하고 참가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대회 환경을 만들자는 방향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20/0000609506_004_20260520080014403.png" alt="" /></span></div><br><br><strong>무엇보다 생활체육은 연맹의 미래 경쟁력과 신규 마케팅 수입 측면에서도 중요하다.</strong><br><br>최근 스포츠 스폰서십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단순 광고보다 스토리와 경험이 결합된 콘텐츠를 찾고 있다. 자전거는 건강과 관광, 친환경, 지역 문화까지 연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다.<br><br>해외 유명 그란폰도 대회들이 도시 브랜드와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성장한 것처럼 국내 역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br><br>결국 중요한 건 '누가 기준을 만들 것인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20/0000609506_005_20260520080014584.png" alt="" /></span></div><br><br><strong>'윈윈 구조'도 명확하다.</strong><br><br>참가자들은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고, 지자체는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br><br>운영사 역시 체계화된 기준 속에서 안정적인 대회 운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br><br>여기에 기업 후원과 스포츠 관광 산업까지 연결된다면 연맹 입장에서도 새로운 수익 구조와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br><br>결국 생활체육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다.<br><br>대한사이클연맹이 생활체육 영역에 더욱 관심을 갖는 순간 대한민국 자전거 문화와 이벤트 산업 역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Aribio Remark Jolts Solux as Huons Faces Merger Backlash[K-Bio Pulse] 05-20 다음 ‘취사병 전설이 되다’ 또 자체 최고 시청률, 박지훈 3연속 흥행ing 05-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