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내 부족함 때문”… 논란의 ‘대군부인’, 나홀로 ‘총대’ 맨 연출자의 눈물 작성일 05-20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wz4mEiPz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e999d2cfae492fd55f2a2b807c3ce299b951a401dd3144b5c64b3af9cc618d" dmcf-pid="3j3bcax27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0/sportsdonga/20260520073301823bynl.jpg" data-org-width="1600" dmcf-mid="15lXx8713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sportsdonga/20260520073301823byn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1fb3925764c97ec3289c3f4b95c74791406df7ade3f4372cd5fd8176b6db4f0" dmcf-pid="0A0KkNMV7D" dmcf-ptype="general">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화려한 드라마의 피날레 뒤에는 ‘연출자의 피눈물’이 남았다. </div> <p contents-hash="01e320d865a9567f33069d81c5d8b30f8610f07a527dde7defa0acb613e0d95b" dmcf-pid="pcp9EjRfpE" dmcf-ptype="general">역대급 시청률과 폭발적 화제성을 낳았던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천세(千歲) 연호’, ‘중국풍 다도 연출’ 논란 등으로 거센 비난에 직면한 가운데, 연출자 박준화 감독이 19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감독은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흘리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d74e185f52835087c245434458af705b91b62580bfb671bef8c30e12a754b2e0" dmcf-pid="UkU2DAe4zk" dmcf-ptype="general">드라마 종영 후 예정한 일부 출연진의 인터뷰가 급히 취소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박 감독은 피하지 않았다. 박 감독은 인터뷰 내내 어두운 표정과 몹시 떨리는 목소리로 “죄송하다”, “반성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고는 끝내 오열하기까지 했다.</p> <p contents-hash="7653001ecd0bb0a62f2d2fd25ade1d17c4d0cd45991dfe4d12735767b77396e9" dmcf-pid="uEuVwcd8zc" dmcf-ptype="general">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11회 이안대군(변우석)의 즉위식 장면에 등장한 ‘천세 연호’가 있다. 자주적 역사 정체성을 스스로 낮춘 ‘제후국식 표현’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같은 회 왕실 다도 장면에 등장한 중국풍 다기 연출 역시 ‘문화 공정’에 민감한 시청자의 거센 반발을 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4b15cbeafe98bb98577c1b5737e56e51baba7a6aa061fc19a887ba6d7bbafa" dmcf-pid="7D7frkJ6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0/sportsdonga/20260520073302176eqbl.jpg" data-org-width="1600" dmcf-mid="tJWFJMKpp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sportsdonga/20260520073302176eqb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891a2bb0c51adf7062c7b4de0b7ba81e842cee922a0baea391476d68fede4ce" dmcf-pid="zwz4mEiPpj" dmcf-ptype="general"> 해당 장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박 감독의 눈시울은 곧 붉어졌다. 그는 “가장 감동적이어야 할 순간에 그 부분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지금 돌이켜보면 왜 그걸 놓쳤는지 스스로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자책했다. 이어 “가상 입헌군주제라는 판타지 설정에 몰두하다 보니, 우리가 가진 역사적 맥락과 자주성의 의미를 충분히 고민하지 못했다”며 깊은 후회를 드러냈다. </div> <p contents-hash="11a0e44a3ad8b2d82952e1a4098b23b5ca314e7218245a58fa50172daaa6058a" dmcf-pid="qmB6OwLxzN" dmcf-ptype="general">그의 눈물은 단순한 해명 이상의 감정이었다. 자신을 믿고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미안함, 그리고 작품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을 실망시켰다는 죄책감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순간이었다. 박 감독은 “배우들이 사과할 일이 아니라 제가 사과해야 한다”며 “최종 판단을 내린 사람은 저였고, 결국 제 부족함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04f175271bc705cb714e7d0aa4e39584c62ceed0e6c8cc02eb089845d47301b" dmcf-pid="BsbPIroMFa" dmcf-ptype="general">이어 “좋은 평가 속에 끝났다면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이 제대로 보상받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며 티슈로 연신 눈물을 훔쳤다. 특히 그는 “가족들과 함께 드라마를 즐겨 봤다는 시청자들, 오랜만에 연락해 순정만화를 보는 것 같다고 앞서 좋은 이야기해 준 지인들이 떠오를 때 가장 괴로웠다”며 “해명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죄송하다는 생각뿐”이라고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p> <p contents-hash="e62ad7e6290e1461f2514212efa46a7f009b20f343ac575a4d0f17fd67362558" dmcf-pid="bOKQCmgRzg"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말조심했어야지"…박성광, 야구팬 향해 2차 사과에도 반응 싸늘 05-20 다음 2026 극장가, 취향·바이럴로 진화하는 홍보 마케팅 [TD취재기획] 05-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