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감정은 처음이었다"...고팡, 마지막 프랑스오픈에서 벅찬 눈물 작성일 05-19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9/0000013280_001_20260519203008315.png" alt="" /><em class="img_desc">2026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감격한 다비드 고팡. 프랑스오픈</em></span></div><br><br>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다비드 고팡(벨기에, 247위)이 마지막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무대에서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br><br>세계랭킹 247위의 고팡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쩡준신(대만, 183위)을 6-3 6-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 그는 이번 대회가 자신의 14번째이자 마지막 롤랑가로스다.<br><br>경기 후 고팡은 만원 관중이 들어찬 수잔 랑글렌 코트의 분위기에 깊은 감동을 드러냈다. 벨기에 국기와 가발을 착용한 팬들이 "다비드!"를 연호했고, 같은 벨기에 출신의 킴 클리스터스도 현장에서 그의 경기를 지켜봤다.<br><br>고팡은 프랑스오픈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은 모든 것이 있었다. 경기력도 있었고, 감정도 있었다"며 "코트에 들어서고 내 이름이 들릴 때부터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후 인터뷰 순간에는 정말 많은 감정이 올라왔고, 내 커리어에서 코트 위에서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br><br>그는 2012년 자신의 커리어 전환점이 된 기억도 떠올렸다. 당시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럭키 루저'로 본선에 합류한 그는 4회전까지 돌풍을 일으켰고, 우상이던 로저 페더러(스위스, 은퇴)를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팡은 "그 경기가 내 커리어에 큰 자신감을 줬다"며 "다시 이 코트에서 마지막 롤랑가로스를 치르게 돼 특별하다"고 말했다.<br><br>한때 세계랭킹 7위까지 올랐던 고팡은 최근 몇 년 간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은퇴를 앞둔 마지막 파리 무대에서 그는 여전히 정교한 스트로크와 영리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br><br>고팡은 "사람들이 나를 코트 안팎에서 좋은 사람으로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큰 파워 대신 빠른 움직임과 빠른 타이밍으로 공격적인 테니스를 했던 선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br><br>고팡은 예선 2회전에서 토비 사무엘(영국, 159위)과 맞붙는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효리, 부친상 후 '요가원' 운영 집중→확 달라진 외모…"아이홀+쌍꺼풀 생겨" [RE:스타] 05-19 다음 전원주, SK하이닉스 600% 대박 비화 공개 “지독한 방치형 투자”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