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쟁점이던 '7대3 배분안' 끝까지 진통 … 조직 화합은 과제로 작성일 05-19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전자 성과급 협상<br>DS 배분비율 놓고 접점 찾기<br>노조, 부문 전체에 70% 주고<br>개별 사업부 30% 분배 요구<br>노조 지도부 독단 행태 논란<br>조합원들 노동부에 진정서 내<br>위원장 "노조 분리 고민하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oKRj20HC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3ee965dc19ffcce0ead3415238c509d76d235b85888ccade2dad5171d7a3a1" dmcf-pid="8Q32epYC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경제 파탄내는 파업 안돼" 19일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사후조정 이틀째를 맞아 막판 협상을 벌인 가운데 이날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변에 파업을 반대하는 시위대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승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mk/20260519173904963tmub.jpg" data-org-width="1000" dmcf-mid="ViH78ZhDC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mk/20260519173904963tmu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경제 파탄내는 파업 안돼" 19일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사후조정 이틀째를 맞아 막판 협상을 벌인 가운데 이날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변에 파업을 반대하는 시위대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승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cb86f173f63dfc8a191f07a2881d9f626d276f7923db1bee59bdbb31eb1dbe" dmcf-pid="6x0VdUGhhG"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노사가 19일 집중적으로 협상을 벌였지만 타협에 쉽게 이르지 못한 것은 성과급 제도화 방식과 반도체(DS)부문·사업부 간 성과 분배라는 두 안건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측에서도 기존 제안에서 한발 물러난 만큼 노조도 양보해야 파업이라는 파국을 막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ff58c26ab6babf5331b8de1548abe0cb0bf08535d4dee1628fc8bde1587b13d" dmcf-pid="PMpfJuHlyY" dmcf-ptype="general">◆ 성과급 상한 폐지 제도화 쟁점</p> <p contents-hash="7dc55d0066fd0a597c5e4ca68474cb8ba57266db3628574ae4c1be5c38ba8ae7" dmcf-pid="QRU4i7XSSW" dmcf-ptype="general">제도화는 양측 입장이 가장 달랐던 부분이다. 노조는 SK하이닉스처럼 영업이익의 N%를 상한 없이 현금으로 지급할 것을 사측에 요구했다. 반면 회사 측은 두 가지 측면에서 노조 측 제도화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웠다. 우선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무조건 직원들에게 주는 건 경영상 큰 리스크를 지는 것이고, 주주 몫을 직원들에게 먼저 나눠주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학자와 주주단체도 이는 노조의 비합리적 주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지난 18일 삼성전자 소액주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전자 노사가 영업이익 연계 성과급 지급을 제도화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0e843aa744753a9684f6bb28a73a43436532ec54b5551db40909d9ffbc3ea5a" dmcf-pid="xeu8nzZvyy" dmcf-ptype="general">나머지 측면은 회사가 제도화를 수용할 경우 대기업 노조 전반에 영업이익의 N% 지급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카카오,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이를 중요 안건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일부 기업에서 도입하기는 했지만,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이를 제도화하면 모든 산업계로 번질 우려가 크다.</p> <p contents-hash="e7063b51d857fad1d2c76eac3b7068d5028605fd9506e317470be6d219c06843" dmcf-pid="yGcl5EiPyT" dmcf-ptype="general">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 또 다른 쟁점은 DS부문 내 성과급을 부문 전체와 사업부 간에 나누는 방식이다. 노조는 영업이익을 나눌 때 DS부문 전체에 70%, 개별 사업부에 30%를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회사 측은 DS부문 전체에 30%, 개별 사업부에 70%를 주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가 노조 측 요구에 따라 부문 전체에 40%, 개별 사업부에 60%를 주는 것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물러섰다. 노조의 주장처럼 DS부문 전체에 70%를 줄 경우 적자인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가 흑자인 메모리사업부와 큰 차이 없는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이 경우 성과주의 원칙이 훼손된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노조가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를 챙기는 것은 메모리사업부를 일부 희생시켜 상대적으로 성과급 기대치가 낮은 두 사업부에 높은 성과급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이번 노조의 성과로 만들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b41a5b4eb6fe0b99c83823794c99b5e1d33f3eca2ccce499fba4182115ec9e" dmcf-pid="WHkS1DnQ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mk/20260519173906275iosk.jpg" data-org-width="1000" dmcf-mid="fLkS1DnQ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mk/20260519173906275ios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6b5063afd921ef2681128f778d8e09b83d55af725cb6b04c334f6ffd6891bbe" dmcf-pid="YXEvtwLxlS" dmcf-ptype="general">◆ 노조위원장 "DX와 못해먹겠다"</p> <p contents-hash="3b36d1f009abebf9a427af6800e9b2efc6df71a4409ecfee4679b51c87ed086b" dmcf-pid="GXEvtwLxll"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내에서는 국민 여론이 심상찮고 정부 긴급조정권까지 나온 이상 노조가 한발 물러서는 것이 파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성과급 금액 측면에서는 이미 SK하이닉스 수준으로 회사가 약속했기 때문에 내년까지만 성과급이 제도화된다면 전체 금액에서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3bde1cc05c1fea4f0435bc1bbc4e2cd502fe61cc4d85dd75312d573087eeae7" dmcf-pid="HZDTFroMWh" dmcf-ptype="general">사측 최초 제안대로 영업이익의 10%를 부문 40%, 사업부 60%로 나누면 올해 1인당 성과급은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직원 1인당 5억8000만원,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는 3억3000만원에 달하게 된다. 애초 사측은 경제적부가가치(EVA)를 성과급 기준으로 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하는 방향으로 바꿨다.</p> <p contents-hash="efa56c3b161312af57f1fcf22156dbff4d1bef405ad0ac2aa1bd27f4876efc4b" dmcf-pid="X5wy3mgRhC" dmcf-ptype="general">이번 파업을 주도하는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 나오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소속 일부 조합원이 현재 진행 중인 사측과의 교섭, 파업 절차에서 노조의 위법행위가 있었다며 시정명령과 행정지도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p> <p contents-hash="82b17fb2c8c76506339f0fe9933ff428f6c559d32e0e834b1273195a4aaac172" dmcf-pid="Z1rW0saelI" dmcf-ptype="general">진정인들은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파업에 협조하지 않는 이들을 사측의 전환배치나 해고 추진 시 우선 대상자로 정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노조법 위반인 동시에 형법상 강요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1b1a601218cf84300492ad402347242c1ecc3339aecc36d98da843375114012" dmcf-pid="5tmYpONdWO" dmcf-ptype="general">또 진정인들은 노조가 부문별 성과급 분배 비율에 대한 안건 변경을 요청하는 조합원 요청에 조합원 설문조사로 확정된 안건이라며 변경이 불가하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설문조사에 해당 문항이 없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4364788a0a4725ca6d1db7c8bf352ca1af2805370be1bea2dcaaf902b0f82154" dmcf-pid="1FsGUIjJls" dmcf-ptype="general">이들은 노조가 반도체 부문인 DS에 대한 분배 비율을 자의적으로 정해 사측과 조율하는 동시에 완제품 부문인 DX에 대해선 안건 상정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830a4e7ba7e7bb61b6513ff54f008ee48c308b3ff3e337bc59bff9df1987eebc" dmcf-pid="t3OHuCAiCm" dmcf-ptype="general">최 위원장은 18일 1일차 협상을 마친 뒤 DX부문 직원들을 배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텔레그램 소통방에서 "마무리되면 노조 분리 고민을 해봅시다"라며 "DX 솔직히 못해 먹겠네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노사 협상이 DS부문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DX부문 조합원들의 불만이 커지자 이에 따른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240b14638467626c24141a0e051974ba9443a8b7690ab58354021b9c09c1a59a" dmcf-pid="F0IX7hcnSr" dmcf-ptype="general">[이덕주 기자 / 최예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많이 쓰면 일잘러?" 빅테크 흔드는 '토큰맥싱' 열풍 05-19 다음 "저녁 골라줘" 하면 배달까지?…네이버 '배민' 눈독 들이는 이유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