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부인’ 역사왜곡 논란에…감독 “무지했다, 내 잘못” 눈물 작성일 05-19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uim2YsAh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c3e4b1dccd1f32ceff4aeb3d4fb56b704e3328ab1b8d8d1667cfb075a944e4" dmcf-pid="X8DYdUGh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한 장면. M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kukminilbo/20260519171117591xjiw.jpg" data-org-width="1200" dmcf-mid="VkmYdUGh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kukminilbo/20260519171117591xji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한 장면. M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fc7859e2b1044bce4dc02613fdbaf02e1887749ba2d5239cfb03bc8d5062a5" dmcf-pid="Z6wGJuHlTG" dmcf-ptype="general"><br>“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작진을 대표해 제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죄드리고 싶습니다.”</p> <p contents-hash="a558020862a7ec163d503b9bf8c4cfe7b88afd83665fb4e266f76aaa562d5d49" dmcf-pid="5PrHi7XShY" dmcf-ptype="general">역사 왜곡 논란 속에 막을 내린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박준화 감독은 19일 언론 인터뷰에 나서 고개를 숙였다.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누군가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드라마를 만들어 왔는데 저의 부족함과 무지함으로 인해 이런 상황을 빚게 돼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내내 침울한 표정이던 그는 심경을 묻는 말에 한동안 눈물을 쏟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426743face50f749f2d686d1988a439ae7984f9d2513737be13ce6ce956657f" dmcf-pid="1QmXnzZvCW" dmcf-ptype="general">톱스타 아이유와 변우석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21세기 대군부인’은 우리나라가 입헌군주제라는 가상 설정을 바탕으로 평민 신분의 재벌 성희주(아이유)와 왕실 차남 이안대군(변우석)의 로맨스를 그렸다. 최고 시청률 13.8%(12회·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고 디즈니+에서 글로벌 인기를 끌었으나, 동시에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b21b23241eb974a176b47979bccbebc13324d0faefe059abb4f3514fe95dd8" dmcf-pid="txsZLq5Tv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박준화 감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kukminilbo/20260519171118882rnev.jpg" data-org-width="1080" dmcf-mid="Y2UPygQ9T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kukminilbo/20260519171118882rne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박준화 감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2c49e43bed6221897a7edd8ba2bf3c96be268609813a046f6232696c649b82" dmcf-pid="FMO5oB1yhT" dmcf-ptype="general"><br>주연 배우 연기력 논란과 더불어 역사 고증 오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를테면 대비가 아닌 대군이 어린 왕 대신 섭정을 하거나 대비가 대군에게 석고대죄하는 등의 설정이 현실성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은 지난 15일 방송된 11회에서 극에 달했다. 왕이 ‘구류면류관’을 쓰고 신하들이 ‘천세’를 외친 이안대군의 즉위식 장면이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했다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사태가 커지자 주연 배우들까지 잇달아 사과문을 냈다.</p> <p contents-hash="94beca5dcb4873a97b2e601625d11b9a499e98bcb31daa1c30100500c7b26d69" dmcf-pid="3RI1gbtWhv"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고생해서 작품을 만든 배우들이 긍정적인 평가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돼 미안하다”며 “최종 결정을 한 내 잘못이 크다”고 말했다. 시청자에게는 “이 드라마를 보며 단조로운 일상에 위로를 얻는다는 후기에 기뻤는데, 가장 감동적이었어야 할 장면을 불편하게 만들어 버렸다”며 연신 사과했다.</p> <p contents-hash="571ba7956330ef9f40bbb7239e040b811ac9e212386e16fe88a13fd914187ba0" dmcf-pid="0eCtaKFYSS" dmcf-ptype="general">작품은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의 역사를 배제하고 조선 왕조가 현대까지 이어진다는 설정 아래 구상됐다. 박 감독은 “조선 왕조와의 연결성을 고려해 당시 행해진 행사의 형태로 촬영을 진행했다”면서 “판타지 요소에 너무 집중했던 것 같다. 실제로는 대한제국을 거치며 자주적으로 이어온 우리 역사를 더 표현했으면 어땠을까 후회된다”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23c26b3678a81283712675d6a492e5384222b68313d19fd1633920d6124ede" dmcf-pid="pFMkqSEo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M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kukminilbo/20260519171120159ffxc.jpg" data-org-width="1200" dmcf-mid="GnDYdUGh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kukminilbo/20260519171120159ffx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M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c3ef5c669d684b1ea0ed7320fe494731a49fa1ae52a7ddabeb95a6282881f2" dmcf-pid="U3REBvDghh" dmcf-ptype="general"><br>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인 이번 작품을 집필한 유지원 작가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박 감독은 “작가 본인도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작가가 원한 건 순정만화 같은 로맨스였는데, 현대에 왕실이 남아 있다는 설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다. 연출의 문제였다”며 제 탓으로 돌렸다.</p> <p contents-hash="bf106f041b4dcdc50888d026b2c4b7e5f1a554f611657d0a5dd658b3537e41f8" dmcf-pid="u0eDbTwaSC" dmcf-ptype="general">촬영 전 준비 기간이 짧아 충분한 고증을 거치지 못한 점도 패착이었다. 박 감독은 “고증해 주신 역사학자도 설정에 매몰돼 극적 표현으로 여겼던 것 같다”면서 “논란 장면 재편집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p> <p contents-hash="00153b5eeb90b6a682af34e6a979df8da1170823b690bf51831803aada9eef79" dmcf-pid="7pdwKyrNvI" dmcf-ptype="general">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p> <p contents-hash="171da1cad89d1467820975b43ae40285020c97ef726756ac10a67f9f75506e38" dmcf-pid="zUJr9WmjWO"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a href="https://www.kmib.co.kr" target="_blank">국민일보(www.kmib.co.kr)</a>,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위클리AI] "성능 경쟁 끝났다" 앤트로픽부터 메타까지 글로벌 빅테크 신뢰 전쟁 돌입 05-19 다음 ‘케데헌’ 안효섭, 칼리드 손잡고 글로벌 음원 발매···뮤직카우 팬덤 프로젝트 첫 한국 아티스트 22일 출격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