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업에 웃는 'TSMC⋅SK'…글로벌 빅테크 이탈 현실화 우려 작성일 05-19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반도체레이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FXNZSEoSW"> <p contents-hash="3637bd4e0334d5c8b5026ee7bac2ed8d0474655f1705a36e6f5fe7c35a338595" dmcf-pid="X3Zj5vDgSy" dmcf-ptype="general"><strong>발목 잡힌 삼성과 질주하는 경쟁사…파업 장기화시 주도권 상실 위기</strong></p> <p contents-hash="e8adc037ba871f82b72db4b3c4b56f003f333008bc62517cda8fc7bdb33383aa" dmcf-pid="Z05A1TwayT" dmcf-ptype="general"><strong>SK하이닉스 D램 투자 확대…HBM 선두 굳히고 TSMC 주문 집중 가능성</strong></p> <p contents-hash="4e74186c58d54941780de39af1393142afdf391854010c3e6f09f988e58033f5" dmcf-pid="5p1ctyrNCv" dmcf-ptype="general"><strong>예측 가능성 최우선 여기는 글로벌 빅테크…이탈시 천문학적 비용 소모 우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163eee2f3c7cd150eb9aa2c24dbd99d6d2be043960e1c130a6ad8d91268944" dmcf-pid="1UtkFWmj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96-pzfp7fF/20260519144923317krua.jpg" data-org-width="640" dmcf-mid="YvVHPbtW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96-pzfp7fF/20260519144923317kru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57a8615a5d9e7ab0a88f07745813525a5004b8cd1eefff1307d19a168bcda2d" dmcf-pid="tuFE3YsAWl"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삼성전자 총파업 투쟁이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발로 촌각을 다투는 시기에 불거진 내부 갈등이 경쟁사인 대만 TSMC와 SK하이닉스에 뜻밖의 반사이익을 안겨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파운드리와 메모리 모두 고객사와의 신뢰와 적기 공급이 생명인 만큼 파업이 길어질 경우 안정적인 칩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는 주요 빅테크 고객사들의 이탈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225474c927501fdd420233c6f36aebdd58e67a70c782e7379d6d0fdc7f27d2ab" dmcf-pid="F73D0GOcvh" dmcf-ptype="general">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 절차를 밟으며 막판 고비를 맞이하고 있으나 성과급 제도를 둘러싼 노사 간 견해차가 워낙 뚜렷해 오는 21일 예고된 총파업 현실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파업이 단순한 내부 진통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속도전에 나선 빅테크 기업들이 단 하루의 생산 차질도 용납하지 않는 타이트한 수급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f19b9e9d9c94a45b80ccd00031bc014da52c0a72ec850593071c6ecdeb5ee74" dmcf-pid="3z0wpHIkWC" dmcf-ptype="general"><strong>◆ SK하이닉스 HBM 투자 확대…추격 동력 약화</strong></p> <p contents-hash="d4dcf721e797ad83555ba17005766417d66a1aafb1d6c4588fc41ff7378cc5a7" dmcf-pid="0qprUXCEhI" dmcf-ptype="general">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는 당장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 확보에 타격이 예상된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내년 D램 투자를 대폭 늘리며 선두 자리를 굳히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업체의 HBM3E 품질 테스트를 완벽히 통과하고 양산 수율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라인 가동이 차질을 빚으면 시장 추격 동력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p> <p contents-hash="b165c15e7f22f5d4d6f428c4d7d7e4e697ddd1b502118a5da786bb02efd5a245" dmcf-pid="pK7Oz1SrWO" dmcf-ptype="general">고대역폭메모리는 일반 D램과 비교해 공정 단계가 복잡하고 고도의 적층 기술이 요구되기에 엔지니어들의 실시간 피드백과 정밀한 팹 관리가 필수적이다. 파업으로 인해 숙련된 생산 인력이 현장을 이탈하거나 차세대 라인 가동 속도가 조절되면 양산 안정화 시점은 수개월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 물량 공급 능력이 곧 수주 경쟁력인 시장 환경에서 삼성전자의 불확실성 증가는 고스란히 경쟁사로의 주문 집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 번 벌어진 첨단 제품의 수율 격차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비교해 몇 배의 시간과 자본이 투입돼야 한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p> <p contents-hash="f839d0c219002429df921a9bb222de7725d42f483eafa560c9c0ec39c6195435" dmcf-pid="U9zIqtvmWs" dmcf-ptype="general"><strong>◆ 파운드리 생명은 신뢰인데…TSMC 독주 체제 강화⋅빅테크 이탈 시나리오</strong></p> <div contents-hash="1841892865c414bc233c1f3620272fc45a727b955587e70f28ec63f3ee483bbb" dmcf-pid="u2qCBFTsCm" dmcf-ptype="general"> 고객사의 설계도를 위탁 받아 생산하는 파운드리 사업에서 팹 셧다운이나 생산 지연은 치명적인 신뢰 훼손을 의미한다. 파운드리는 약속된 납기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비즈니스의 핵심인데 라인이 멈춰 칩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애플이나 엔비디아 같은 대형 팹리스 고객사들은 신제품 출시 일정 지연이라는 막대한 기회비용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f267bdb9cf83539e506c3c5f0ea3ecc327c647708c9814c6f290e7899bc6e3" dmcf-pid="7VBhb3yO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96-pzfp7fF/20260519144924757fvog.jpg" data-org-width="640" dmcf-mid="G73D0GOc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96-pzfp7fF/20260519144924757fvo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74c37337b0e51566533aeb5ce8fcdde37741c4889b948cb47689262da9ea2b5" dmcf-pid="zfblK0WIlw" dmcf-ptype="general">글로벌 고객사들이 칩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로 주문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첨단 선단 공정에서 대안을 찾기 어려운 빅테크 기업들이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삼성전자를 배제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2719010859de82ac969ed5d9b69793ad8b9f039749ea918973c7499780ec93e" dmcf-pid="q4KS9pYChD" dmcf-ptype="general">글로벌 반도체 고객사들은 제품의 성능만큼이나 공급망의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주요 빅테크 수장들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칩 공급 다변화를 격렬하게 추진하는 상황에서 파업 리스크를 상시적으로 안고 있는 기업에 핵심 물량을 맡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한 번 이탈한 글로벌 고객사를 다시 유치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시간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모된다는 점에서 이번 파업이 장기적인 지배력 약화의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p> <p contents-hash="0b8a6cefa88dd54a4d1101498dd5129bd62fd09c6dac0f4058a62251c90f132f" dmcf-pid="B89v2UGhyE" dmcf-ptype="general">반도체 산업은 이제 개별 기업 간의 경쟁을 넘어 국가의 명운이 걸린 패권 경쟁의 양상으로 격화하고 있다. 막대한 정부 지원과 자본을 등에 업은 미국과 대만의 글로벌 경쟁사들과 비교해 내부 노사 갈등으로 기술 개발과 인프라 투자 골든타임을 허비하는 것은 한국 반도체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 약화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514110bf6690e6867f09e03b6d0de730defbc39da1b4b116edc99dc1986f83ae" dmcf-pid="b62TVuHlyk" dmcf-ptype="general">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 랠리 속에서 글로벌 고객사들은 리스크가 없는 가장 확실한 파트너만을 선택한다"며 "고객사 이탈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사 양측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라고 제언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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