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36년만에 한컴으로 사명 변경...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 선언 작성일 05-1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에이전틱 OS 6월 베타 출시…2027년 정식 출시 목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Cg39pYCS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fc15daee7b3ca7609caf026f02a61cda57a0146fd60dacb218eb22ec86fd5f" dmcf-pid="Bha02UGh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96-pzfp7fF/20260519133208258dovz.jpg" data-org-width="640" dmcf-mid="zHeHuZhDy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96-pzfp7fF/20260519133208258dov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ab340cf53fd005b4b303597be6dec3739d07ef970a1f8037d1aea6e910bfbde" dmcf-pid="blNpVuHlyX"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36년 자랑스럽게 지켜온 익숙한 사명과 성공 문법을 우리 손으로 파기합니다"</p> <p contents-hash="151a572bb0ca42e32bbbf7d88347e7027142e3ae01dc7009bd01f7fc1720ed7d" dmcf-pid="KSjUf7XSSH" dmcf-ptype="general">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전략 발표회 '한컴 : 더 쉬프드'에서 김연수 한컴 대표가 이같이 말하며 한글과컴퓨터 사명을 '한컴'으로 변경하고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Sovereign Agentic OS) 기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e3277d0a3d377447595f19681ef1508530dfd366e0e662b75d24e1e2d117fdfc" dmcf-pid="9pvQgMKpTG" dmcf-ptype="general">한글과컴퓨터는 1989년 창업 이후 36년간 공공기관 문서의 표준을 만들어왔다. 새 사명은 '한컴(HANCOM)' 그리고 새로운 회사의 목표는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이다. 김연수 대표는 "AI 시장은 에이전트화와 주권화로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며 "단순한 AI 기술 기업을 넘어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7d0ffd96879470b80664cf233eb841b741d606f32fd5c533e1bc97b185861d1" dmcf-pid="2UTxaR9UyY" dmcf-ptype="general">에이전틱 OS는 AI 에이전트들을 운영하고 총괄하는 운영 환경이다. 한컴은 강력한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면서 글로벌 OS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에 한컴은 '한컴오피스 2024'를 마지막으로 연도별 출시를 중단하고 실시간 AI 업데이트 방식의 기술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0e36a7ad04cec0d51057b4de47647be78e9963aa30692f0b5e48ac9cdbcfa39c" dmcf-pid="VuyMNe2uvW"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AI 비전을 발표한 이래 실적이라는 가장 객관적인 언어로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증명해 왔다"며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OS 진출은 유럽 시장부터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ef76e78eb9f50e3e0a7db0a2249446b195494d4b75e6e4ac1c75ccf9c1876ab" dmcf-pid="f7WRjdV7Ty" dmcf-ptype="general">◆ 소버린 에이전틱 OS 시장 선점… 6월 베타 출시</p> <p contents-hash="5f70174747ad0157c0a706b2128cbecee59ee06d6f2b37ded553fdd9ad41a4f0" dmcf-pid="4zYeAJfzlT" dmcf-ptype="general">에이전틱 OS 개발 현황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전사 인력의 30%가 에이전틱 OS 직접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나머지 인력도 AI 기능 탑재 또는 에이전틱 OS 기술 모듈 작업을 하고 있다. 오는 6월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하반기 실제 운용 환경 검증을 거쳐 20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p> <p contents-hash="0db2313681a8c505cdca4ec01770d7d0b913ed73db3ccc70ef7edfe30690db02" dmcf-pid="8qGdci4qSv" dmcf-ptype="general">한컴의 에이전틱 OS는 특정 LLM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다. 정 CTO는 "제미나이나 챗GPT, 클로드 등 고객이 원하는 LLM과 연동이 가능하고, 온프레미스 환경이라면 그에 맞는 AI 모델을 구축해 동작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AI 기업들과는 모델 협업을 논의 중이며, 국내에서는 LG AI연구원과 협력을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e96a7aac34a9741ddf3f465b4b850ec87964852c96a501676aa9888beb079ae9" dmcf-pid="6BHJkn8BTS" dmcf-ptype="general">한컴은 소버린 에이전틱 OS 시장 선점을 위한 4가지 강점으로 ▲기술 완성도 ▲AX 임상 데이터 ▲20만 고객 기반 ▲글로벌 AX 협업 인프라를 제시했다.</p> <p contents-hash="6909a2af3a974d535e1d93075272bb8fe4bc8efc646d2c7ff2248be0648613bc" dmcf-pid="PbXiEL6byl" dmcf-ptype="general">기술 완성도의 핵심은 비정형 데이터 원천기술이다. 소버린 에이전틱 OS는 데이터파운데이션·맥락·추론·실행·조율·두뇌 등 6개 계층으로 구성된다. 한컴은 이 중 비정형 데이터 처리·실행 통합 엔진·데이터 주권 세 계층에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c49e73435cce56b20cc7e9a8c60a697ee711314b3da22f000ac486399d9768b" dmcf-pid="QKZnDoPKlh" dmcf-ptype="general">정주환 한컴 최고기술경임자(CTO)는 "36년간 보유한 문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가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구조적 데이터를 정제하는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며 "한컴 에이전트는 다른 어떤 에이전트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f9212c1bde6e1346cb05e6cb14bec6a2786bb7ce7609452bd7654513db8999" dmcf-pid="x95LwgQ9CC" dmcf-ptype="general">실행 통합 엔진은 이미 현장에서 검증을 마쳤다. 국회도서관 AX 사업에서 180만 페이지 PDF 데이터화를 단독 수행했고, 삼성SDS 주관 국회사무처 컨소시엄에서 HWP 데이터로더·데이터 파이프라인·한컴어시스턴트 3종을 일괄 납품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데이터 주권 기술 역시 36년간 공공·국방·금융 등 국가망 환경에서 검증된 보안 통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p> <p contents-hash="8514503a55e03be75392f1dfd46f5af5572e0c631c8a207cf30d8c61d48850f1" dmcf-pid="ysn1BFTsTI" dmcf-ptype="general">20만 고객 자산도 강점이다. 중앙부처 100%를 포함한 공공·정부 약 1만 4000개사, 전국 시·도 교육청 100%를 포함한 교육 약 4만 개사, 주요 은행·금융사가 다수 포함된 금융·보안 민감 산업 약 1500개사가 모두 한컴 고객이다. 김 대표는 "이미 신뢰가 있는 20만 고객을 위해 에이전틱 OS 사업을 시작한다"며 "한컴 생태계에 들어와 있는 고객들에게 에이전틱 OS를 구축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ebe616e137a3f4459464096b6659f35643e4d68bbc7afa3fb5c9e1719a1cb31" dmcf-pid="Wa8S1TwaTO" dmcf-ptype="general">◆ 유럽 시장 공략…공공·금융부터 버티컬 영역까지 5년 내 확장</p> <p contents-hash="076d260c631defd2ad15bd8bf8c74d900a1ce120361ae1d836e68b95f14fbb9d" dmcf-pid="YN6vtyrNvs" dmcf-ptype="general">한컴은 유럽 시장을 먼저 공략한다. 유럽은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 이어 유럽연합 AI 법(EU AI Act)까지, 유럽은 데이터 주권과 AI 거버넌스 의무화가 가장 강하게 작동하는 시장이다. EU AI Act는 위반 시 전 세계 연 매출의 최대 7%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며 2026년 8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소버린 AI 인프라 투자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34.2%로 세계 1위다.</p> <p contents-hash="2b66e32d0f03d52628b577b8203c00e4762fd2ca36a97293831aff509733517c" dmcf-pid="GjPTFWmjWm" dmcf-ptype="general">규제가 강할수록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에 맡기기 어렵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며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수 있는 솔루션 수요가 그만큼 커진다. 빅테크 클라우드 AI가 가장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 한컴에게는 가장 적합한 시장인 셈이다.</p> <p contents-hash="cf5193bb3fd5f7684f385fbb79b54e7602e44e5bf69301528818a3091d180756" dmcf-pid="HAQy3YsAlr" dmcf-ptype="general">한컴은 오픈데이터로더(ODL)와 에이전틱 OS를 활용한 유럽 현지 기술검증(PoC) 고객 사례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폴란드 현지 SI 파트너(A사), 폴란드·프랑스 정부 인증 혁신 R&D 파트너(B사), 중유럽 IT 컨설팅 파트너(C사·유럽 9개국 거점) 등 3곳과 MOU를 체결했거나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73e03e457df578395371c44ae9d83f25bffcf161ad3b609e3d2e0246461473b4" dmcf-pid="XcxW0GOcSw"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2주 내에 계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6월 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5년 후에는 에이전틱 OS를 전 산업에 걸쳐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특정 산업군에서 깊게 파고들어 장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력 절감 분야에서 AI 전체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해당 산업군에서 절대적인 AI 자동화 브랜드로 자리잡는 방식이 한 예다.</p> <p contents-hash="6d18cb288ec1689f50c8b512b41b34fb47c499d7ab5ae612a6ec8aba93619cd7" dmcf-pid="ZkMYpHIkyD" dmcf-ptype="general">◆ AI 영업이익률 30% 유지… 기존 고객당 매출 높이는 구조</p> <p contents-hash="13ef59d1638d68effd5508639aa9d3e6315a4b9cdf90cb49189be0155a642d8e" dmcf-pid="5ERGUXCEyE" dmcf-ptype="general">한컴은 매출에서 3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솔루션은 API 호출량과 데이터 처리 볼륨 기반 구독 과금 방식이어서 기존 설치형 오피스보다 원가 부담이 구조적으로 가볍다. 기존 20만 고객에게 업셀링하는 방식으로 신규 영업비용 없이 고객당 매출을 높이는 구조도 수익성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e88f943ae3c94247501f07b7a8606009143777a0be206884e0bdaa6575aa6cf" dmcf-pid="1DeHuZhDhk" dmcf-ptype="general">실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175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분 162억 원 중 AI 매출 기여도는 54.6%에 달한다.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465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AI 매출 비중도 1년 전 0.04%에서 11.21%로 수직 상승했다. 올해 AI 매출은 사업계획 대비 월평균 200% 이상 초과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AI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중 조기 초과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0a90ee4c113a4345566332802336586d3bd5af743d8c73562563abb0012628fc" dmcf-pid="twdX75lwvc" dmcf-ptype="general">2025년 별도 영업이익률은 29%로 최근 5년 평균인 30% 안팎을 유지했다. 2026년 1분기 기준 B2B 고객 중 AI 패키지 도입 비율은 4.2%로, 출시 1년도 안 된 시점에 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의 AI 제품 전환율 추정치인 약 5%에 근접했다. 지난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 갱신 고객 중 54%가 자발적으로 AI 패키지를 선택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p> <p contents-hash="a770aff578b8e799a2c5dab26aa63dffd3b3ea1f391a0a84cc91f8047d063df2" dmcf-pid="FrJZz1SrlA" dmcf-ptype="general">오픈데이터로더(ODL) 오픈소스 전략도 공개했다. 김 대표는 "개발자들이 대형언어모델(LLM)에서 데이터 추출 개발 툴을 검색하면 ODL이 독보적인 모범 답안으로 나온다"며 "LLM이 오히려 ODL을 쓰라고 제시해주는 툴이 됐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ec07d0c2ca08d1a777d5162a2dfc99d57b7a78469adb680e39cbf639df44efd" dmcf-pid="3mi5qtvmhj" dmcf-ptype="general">미전환 고객 95% 이상에 대해 김 대표는 "출시 1년 미만인 데다 GPU 같은 인프라 준비 등 고객 환경이 조성되는 속도에 맞춰 침투율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며 "속도가 느린 것이 아니라 고객이 선택하는 타이밍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9eaca633bf23f8ba0df8411393ef21e3a98d4a1e23c8e48059207fda4ef5b19" dmcf-pid="0Zs2efUZSN"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문서를 넘어 데이터로, 컴퓨터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을 다룬다"며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서 한컴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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