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해커, 이번엔 산체스 잡았다 작성일 05-19 14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5년 전엔 쿠드롱 격파…거물에 강한 면모<br>“가면 벗고 본명으로 출전하는 날 올 것”</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5/19/0002645222_001_20260519095709082.jpg" alt="" /></span></td></tr><tr><td>해커가 수구를 치기 위해 어드레스 하고 있다. 뒤에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는 다니엘 산체스의 표정이 재미있다.</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유명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가 5년 만의 PBA 복귀전에서 또 최강자를 잡았다.<br><br>1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에서 해커가 지난 시즌 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스페인)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64강에 진출했다.<br><br>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당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해커는 PBA에서 충분히 통할 기량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21-2022시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PBA 무대에 선 바 있는데, 당시 프로무대를 호령하던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를 비롯해 ‘그리스 괴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등을 꺾고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켜 주목받았다.<br><br>여전히 경기 중에도 모자와 가면을 벗지 않는 해커는 이날 경기 첫 세트에서 10이닝만에 15-10으로 기선을 잡았다. 2세트에서도 해커는 6이닝만에 15-6으로 세트를 잡아냈다. 3세트 산체스가 10이닝 13-13 동점으로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11이닝에서 남은 2점을 채워 13-11,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br><br>경기 후 해커는 “오랜만의 공식 경기라 설렘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어린 시절부터 존경해 온 산체스 선수와 경기해서 너무 영광이었다. 내가 연습했던 기량만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산체스 선수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br><br>가면을 쓰고 경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5년 전에도 받은 질문이다. 사실 가면을 벗었을 때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나서 가면을 벗고 제 본명으로 PBA에 도전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의 본명은 안광준이다. 당구 판에서는 예명뿐 아니라 본명 자체도 익히 알려졌을 만큼 실력자다.<br><br>한편,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서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김준태(하림) 강민구(이상 우리금융캐피탈) 최성원 강동궁 응오딘나이(이상 휴온스)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 등이 64강에 선착했다.<br><br>LPBA에선 김가영, 한슬기(하나카드) 김민아,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히가시우치 나쓰미(크라운해태)등이 16강에 선착했다.<br><br>19일에는 남은 PBA 128강과 LPBA 32강전이 열린다. PBA에선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김영원(하림) 조재호(NH농협카드) 등이 나선다. LPBA는 최혜미 용현지(이상 웰컴저축은행) 서한솔 김예은(이상 휴온스) 등이 16강 진출에 도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AI 브리핑] 머스크, 오픈AI 상대 소송 패소…앤트로픽은 SDK 기업 인수 05-19 다음 숙소에는 환영 현수막, 경기장엔 생수·빵 지원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