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FA 시장 열렸다... 변준형·오세근 등 48명 명단 공개 작성일 05-19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외국인 선수 운용 방식 변화로 국내 선수 조합도 달라질 전망</strong>2026 프로농구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열렸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18일 FA 자격 대상자 4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br><br>변준형, 전성현(이상 정관장), 오세근, 최원혁(이상 SK), 정인덕, 허일영(이상 LG), 정효근, 최성원(이상 DB), 전현우(한국가스공사) 등이 FA 자격을 얻었다.<br><br>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는 단연 '코리안 어빙' 변준형이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8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데뷔한 변준형은, 정관장에서만 7시즌간 통산 275경기에 출전해 평균 10.6점 4.1도움 1.1스틸을 기록한 듀얼가드다.<br><br>변준형은 데뷔첫해인 2018-19시즌 신인왕 수상을 시작으로, 2022-23시즌에는 베스트5에 올랐고, 통산 4회나 올스타에 선정됐다. 2020-21시즌과 2022-23시즌에는 두 차례나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르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br><br>지난 2025-26시즌에도 변준형은 37경기에서 평균 10.4점 4.0어시스트를 올리며 소속팀이 정관장이 정규리그 2위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발탁되고 있다.<br><br>다만 입대 직전인 2022~2023시즌·평균 14.1점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으나 전역 후에는 이전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고, 플레이에도 기복이 있었다는 평가다.<br><br>올해 FA시장에는 변준형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대어급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나이도 30세로 아직 한창 활약한 시기다. 상대적으로 많은 구단들이 변준형에게 눈독을 들일 수 있는 상황이다.<br><br>변준형은 2025~2026 보수 총액이 5억 5천만 원(인센티브 포함)으로 리그 공동 9위였다. 이는 올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이정현(고양 소노, 5억원)보다도 더 높은 몸값이었다.<br><br>아이러니하게도 변준형은 지난 2024-25시즌 상무에서 전역한뒤 팀에 복귀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커리어 로우는 24경기 출전 6.5점에 그쳤다. 하지만 정관장은 부진했던 변준형의 연봉을 직전 시즌의 2억 8천만원에서 두 배 가까이 올려주는 의외의 계약을 체결했다. 바로 1년뒤인 올해 변준형이 FA자격을 얻는다는 것을 염두에 둔 결정이었다.<br><br>KBL 규정상 리그 보수 30위 이내에 들고 35세 미만인 선수들은 FA 보상 제도가 적용된다. 영입 구단이 직전 시즌 연봉 200% 혹은 연봉 50%와 보상 선수 1명을 전 소속팀에 보내야 한다. 이번 FA시장에서 변준형을 영입하려는 구단이 팀이 있다면, 최대 11억원 이상 지출을 감수해야한다. 정관장이 그만큼 변준형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볼수 있다.<br><br>그럼에도 변수는 있다. 현재 '가드왕국'이 된 정관장은 이제 변준형이 없다고 해도 박지훈과 문유현 같은 대체자들이 존재한다. FA 투자에 소극적인 정관장은 과거 이정현-오세근-문성곤 등 팀이 키워낸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잇달아 떠나보낸 전적이 있어서 안심할 수 없다. 현재 시장에도 가드진 보강이 필요한 몇몇 구단들이 존재하고 있고,변준형 역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언제든 상황이 바뀔 수 있다.<br><br>준척급 선수중에서는 오세근과 박준영, 정인덕 등에게 주목할만하다.. KBL의 리빙 레전드인 오세근은 정관장에서 전성기를 누빈 2023~24시즌을 앞두고 SK 유니폼을 입고 3시즌을 활약했다. 올시즌엔 42경기 평균 4.5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br><br>전성기는 지났지만 오세근은 짧은 출전시간에도 코트 위에서 전술적 다양성을 더해줄수 있는 카드다. 선수생활의 황혼을 앞두고 있는 오세근에게는 올해가 마지막 계약이 될 가능성도 높다. 오세근은 허일영, 전성현 등과 만 35세를 넘긴 베테랑이기에 보상조건이 발동하지 않는다.<br><br>정인덕은 KBL판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프로입단 후 한번 은퇴하였다가 현역 군복무 이후 연습생으로 재입단하여, 우승팀의 주전 선수로까지 올라선 인생역전의 아이콘이다. 정인덕은 지난 시즌 5.5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LG의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장신에 빠른 발, 코너에서의 3점슛 능력을 갖춰 리그에서 손꼽히는 3&D 자원으로 꼽힌다.<br><br>박준영은 드래프트 동기인 변준형과 비교되며 한때 저평가받았지만, 군 제대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이제는 한 팀의 어엿한 주전 포워드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KT에서는 7.3점 3.6리바운드를 기록했다.<br><br>또한 FA시장의 외적인 변수는 다음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운용 방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2·3쿼터에 외인 2명 동시 출전 규정이 부활했고, 연봉 보장 계약도 확대된다. 이로 인하여 그동안 국내 선수들의 비중과 조합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별한 대어가 이번 FA 시장에서 각 구단들이 얼마나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할지 주목되고 있다.<br><br>FA 자격 선수들은 다음 달인 6월 1일 오후 12시까지 15일간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10개 구단과 자율협상을 진행한다.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6월2일부터 4일까지 모든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을 수 있다.<br><br>6월5일까지 복수의 제안을 받게 되면 선수가 구단을 최종 선택하고, 단일 구단으로부터만 제안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선수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재협상에 돌입한다.<br> 관련자료 이전 '2027 충청 U대회' 조직위, 이정우 신임 사무총장 선임 05-19 다음 충남, 지능형 센서 등 첨단 민수기술 '방산 전환(스핀 온)' 지원 체계 구축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