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인플루언서' 해커 또 파란 일으킨다!…'지난 시즌 랭킹 1위' 산체스에 3-0 완승 작성일 05-19 28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5/19/0004065770_001_20260519093908501.jpg" alt="" /><em class="img_desc">5시즌만에 프로무대로 돌아온 해커가 대회 첫 판에서 지난 시즌 '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을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PBA 제공</em></span></div><br>[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의 기세가 대단하다.<br> <br>해커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를 제압했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랭킹 1위인 강호다.<br> <br>해커는 인터넷 방송을 했던 '당구 인플루언서'다. 21-22시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PBA 무대를 처음 밟았는데, 당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그리스) 등을 꺾고 4강까지 올라간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br> <br>해커는 산체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중요한 순간마다 정확도 높은 앞·뒤돌리기와 옆돌리기가 주효했다. 첫 세트 3이닝 동안 1점에 그친 산체스를 뒤로하고 해커가 빠르게 10점을 쌓아 올리며 10이닝 만에 15-10으로 웃었다.<br> <br>분위기를 탄 해커는 2세트 2이닝에서 뱅크샷 포함 5득점을 뽑으며 7-6으로 앞서갔다. 6이닝 만에 15-6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3세트 초반에는 7점 차까지 앞서갔다. 산체스가 저력을 발휘하며 13-13까지 됐지만, 해커는 흔들리지 않았다. 11이닝에서 2점을 뽑으며 세트스코어 3-0으로 64강 진출에 성공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5/19/0004065770_002_20260519093908560.jpg" alt="" /><em class="img_desc">5시즌만에 프로무대로 돌아온 해커가 대회 첫 판에서 지난 시즌 '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을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PBA 제공</em></span></div><br>해커는 경기 후 PBA를 통해 "오랜만의 공식 경기라 설렘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어린 시절부터 존경해 온 산체스 선수와 경기해서 너무 큰 영광이었다"며 "내가 연습했던 기량만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산체스 선수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br> <br>해커는 가면을 쓰고 경기에 나선다. 그는 "5년 전에도 받은 질문이다. 사실 제가 당구를 더욱 잘 칠 수 있는 컨디션은 가면을 벗었을 때다"며 "PBA투어 출전은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로 불러주셨기 때문에 가면을 쓰는 거다. 시간이 지나서 가면을 벗고 제 본명으로 PBA에 도전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br> <br>해커는 김영원(하림)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그는 "(김)영원이는 현재 PBA에서 가장 잘하고, 뜨거운 선수다. 분명 쉽지 않은 상대다"며 "그럼에도 아직 영원이는 더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만나게 된다면 더 알려주겠다"고 밝혔다.<br> <br>한편, 김준태(하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강민구(이상 우리금융캐피탈), 최성원, 강동궁, 응오딘나이(이상 휴온스)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 등이 64강 무대를 밟았다.<br> <br>한규식은 에디 레펀스(벨기에·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번째 퍼펙트큐의 주인공이 됐다. 레펀스와 접전끝에 2-1로 웃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5/19/0004065770_003_20260519093908604.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이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에서 장혜리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PBA 제공</em></span></div><br>LPBA에선 김가영, 한슬기(이상 하나카드), 김민아,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히가시우치 나쓰미(크라운해태) 등이 16강에 진출했다.<br> <br>19일에는 남은 PBA 128강과 LPBA 32강전이 열린다. PBA에선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김영원(하림), 조재호(NH농협카드) 등이 나선다. LPBA는 최혜미, 용현지(이상 웰컴저축은행), 서한솔, 김예은(이상 휴온스) 등이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관련자료 이전 [위클리 AI] 오픈AI 자산관리·MS 보안 에이전트...AI 업계, 이달 둘째 주 신기능 쏟아내 05-19 다음 ‘하승진 참교육’으로 끓어오른 PWS…한국 프로레슬링 재도약 이끌까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