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라스트 댄스'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최종 명단 포함... 이번에도 기적 일으킬까 작성일 05-19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북중미 WC] 크로아티아, 18일 최종 26인 발표... L조에서 잉글랜드·파나마·가나와 격돌</strong>진짜 '라스트 댄스'다. 불혹을 넘겨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 최종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br><br>크로아티아 축구협회(HNS)는 18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우선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 명단 7명을 덧붙여 경쟁 체제를 발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br><br>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나타낸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이에 대해 "변동은 있을 수 있다. 예비 명단에 있는 선수들이 최종 명단에 포함될 수도 있고, 이 명단은 나와 코칭 스태프가 지지하는 거다. 크게 바꿀 이유가 없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부상 변수과 평가전 일정에서 극심한 부진이 나오지 않는 한, 내달 1일까지 제출하는 최종 명단에는 변수가 없을 거라고 답한 것.<br><br>명단에는 화려한 자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직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방 쇼를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던 리바코비치가 무난히 승선했고, 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요십 스타니시치(B.뮌헨)와 토트넘 신성 부슈코비치도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또 핵심 수비수로 최근 부상을 털고 실전 경기를 소화한 그바르디올(맨시티)도 포함됐다.<br><br>미드필더진은 더욱 화려하다. 마테오 코바치치(맨시티)를 비롯해 마리오 파샬리치(아탈란타)·니콜라 블라시치(토리노)·피터 수치치(인테르) 등과 같이 유럽 빅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들이 대거 승선했다. 공격진에도 어느새 월드컵 4회 출격을 앞둔 베테랑 이반 페리시치(PSV)와 크라마리치(호펜하임)·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가 차례로 달리치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br><br><strong>"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 확신" 5번째 WC 출격 앞둔 모드리치</strong><br><br>이처럼 26+7인 체제를 발표한 상황 속 가장 눈에 띄는 자원은 바로 1985년생이자 만 40세의 모드리치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2005-06시즌 자국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한 그는 꾸준한 성장세를 선보이며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토트넘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무려 챔피언에 26회나 올랐고, 2018년에는 발롱도르 수상에 성공했다.<br><br>불혹에 가까운 나이가 됐음에도 모드리치는 멈추지 않았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AC밀란으로 새롭게 둥지를 튼 가운데 여전히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알레그리 감독 체제 아래 현재까지 리그 33경기에 나서 무려 32번의 선발로 나서고 있는 그는 아드리앙 라비오·유수프 포파나·로프터스 치크 등과 주전 경쟁에서 밀리지 안는 클래스를 선보였다.<br><br>그렇게 이번 시즌도 깔끔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으나 뜻밖의 부상이 찾아왔다. 바로 지난달 2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리그 34라운드 유벤투스와 맞대결에서 마누엘 로카텔리와 경합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고, 정밀 검사 결과 왼쪽 광대뼈 골절을 판정받았다. 일반적으로 완전 회복까지 2~3개월이 걸리는 상황 속 그는 과감하게 수술대에 올라 이른 회복을 노렸다.<br><br>이유는 명확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노리기 위함이었다. 모드리치는 월드컵과 유독 인연이 깊은 자원이다. 프로 데뷔 초반부 독일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으나 단 35분 출격에 그쳤고, 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2010 남아공 대회에서는 본선에 오르지 못했으나 다음 대회인 2014 브라질에서는 지역 예선을 뚫어냈다.<br><br>하지만, 여기서도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조별리그서 1승 2패에 머물렀고, 12년 만에 밟은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포기는 없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또다시 본선에 올랐고, 여기서는 토너먼트 진출은 물론이며 자국에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선물을 안겨주면서 대회 골든볼과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br><br>직전 카타르 대회에서도 빛났다. 만 36세로 참가했던 그는 시즌 중반 열렸던 대회인 만큼 체력적으로 지칠 법도 했지만, 주장 완장을 차고 본선 무대를 누비며 2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웃었다. 이처럼 월드컵과 인연이 상당히 깊은 모드리치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도 8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을 본선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br><br>불혹을 넘긴 나이지만, 모드리치가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5-4-1, 3-5-2 전형을 번갈아 사용하는 달리치 감독 전술 아래 중원 기동성과 패스 길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데, 경기를 보면 이런 핵심적인 부분을 확실하게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풀타임을 소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그가 경기장을 밟으면 흐름을 단번에 뒤집는 모습을 보여준다.<br><br>특히 본선 진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고비로 평가됐던 체코와 지역 예선 4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클러치 능력'까지 선보였기에 달리치 감독은 그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던 상황. 본선 일자가 다가옴에 따라 촉박할 수 있었으나 모드리치는 빠르게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28일,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공식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br><br>모드리치는 지난 17일(한국시간)에 열린 리그 37라운드 제노아전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았으나 벤치에 앉으면서 괴력 적인 회복 능력을 선보였다. 공식전에 돌아오자 달리치 감독도 그의 상황을 빠르게 확인해 최종 명단에 포함했고, 상당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그는 "모드리치는 주말 경기에서 벤치에 앉았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했다.<br><br>이어 "그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마스크 착용 여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지만, 착용하면 분명 도움이 될 거고 이번 휴식기 동안 그의 활약이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월드컵에서 활약상을 기대하는 듯한 발언을 내뱉었다.<br><br>진자 라스트 댄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광대뼈 골절 부상으로 인해 본선 참가가 불확실했으나 수술 이후 빠른 회복세로 최종 명단까지 포함된 모드치리다. 과연 그는 북중미 대회에서도 러시아·카타르에 이어 기적을 보여줄 수 있을까.<br><br>한편,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오는 25일(한국시간) 리예카에서 소집 캠프를 차린 이후 벨기에·슬로베니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내달 9일, 본선이 열리는 미국으로 향하게 된다.<br><br><strong>#크로아티아 최종 명단(26인)</strong><br><br><strong>골키퍼(GK)</strong><br>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 도미니크 코타르스키(코펜하겐), 이보르 판두르(헐시티)<br><br><strong>수비수(DF)</strong><br>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두예 찰레타-차르(레알 소시에다드),요십 슈탈로(아약스), 요십 스타니시치(바이에른 뮌헨), 마린 폰그라치치(피오렌티나), 마르틴 에를리치(미트윌란), 루카 부스코비치(함부르크)<br><br><strong>미드필더, 공격수 (MF / FW)</strong><br>루카 모드리치(AC밀란), 마테오 코바치치(맨체스터 시티), 마리오 파샬리치(아탈란타), 니콜라 블라시치(토리노), 루카 수치치(레알 소시에다드), 마르틴 바투리나(코모), 크리스티얀 야키치(아우크스부르크), 페타르 수치치(인테르), 니콜라 모로(볼로냐), 토니 프루크(리예카), 이반 페리시치(PSV), 안드레 크라마리치(호펜하임),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 마르코 파샬리치(올랜도 시티), 페타르 무사(댈러스), 이고르 마타노비치(프라이부르크)<br><br><strong>#크로아티아 월드컵 일정(L조)</strong><br><br><strong>VS 잉글랜드 6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댈러스 스타디움</strong><br><br><strong>VS 파나마 6월 24일 오전 8시(한국시간) @토론토 스타디움</strong><br><br><strong>VS 가나 6월 28일 오전 6시(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스타디움</strong><br> 관련자료 이전 손흥민 라스트 댄스, 홍명보 전술 실험이 한국 운명 가른다 05-19 다음 김환희·최민우 결혼식 포착, 5월의 신부…홍지민도 "축하해" [★한컷]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