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파이터 헨더슨 “UFC 백악관 대회는 광대쇼” 작성일 05-19 23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UFC가 백악관의 명예 훼손하려 한다”<br>과거 은퇴종용 푸대접 감정 앙금 남았나</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5/19/0002645194_001_20260519092610889.jpg" alt="" /></span></td></tr><tr><td>지난 2015년 1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UFC 경기에서 벤 헨더슨이 호르헤 마스비달에게 슈퍼맨 펀치를 날리고 있다. [뉴시스]</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백악관은 볼거리 쇼가 돼선 안 되는 곳이다. 그런데 지금 그곳을 서커스장으로 만들고 있다.”<br><br>한국계 파이터로 U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역임한 ‘김치 파이터’ 벤슨 헨더슨(42·미국)이 내달 미국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 대해 직설적으로 비판했다.<br><br>헨 헨더슨은 19일 영국 스포츠전문 미디어 토크스포트와 인터뷰에서 오는 6월 14일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 사우스론 특설케이지에서 열리는 UFC 프리덤 250 대회에 대해 “서커스나 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멋질 수 있지만 그런 이벤트는 원래 엔터테인먼트 경기장에서 열려야 한다”며 “백악관은 미국이라는 나라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 중 하나인데, 그런 장소가 서커스장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br><br>이 대회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며, 코메인이벤트에서는 알렉스 페레이라와 시릴 간이 잠정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br><br>헨더슨은 “토푸리아와 게이치는 엄청난 난타전을 벌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 경기를 보기 위해 채널을 틀지 않을 것”이라며 반감을 드러내고, “고대 로마는 검투 경기로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미국도 로마의 길을 따라가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br><br>헨더슨은 UFC 6전 전승을 달리며 유명해지자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국계 선수인 사실이 부각됐다. 2012년 2월 프랭키 에드가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뒤 같은 해 12월 방한해 팬 행사에 나서기도 했다. 몸에 한글로 ‘힘과 명예’라는 문신을 새긴 것도 잘 알려져 있다. 2015년 UFC 한국 대회에도 출전해 호르헤 마스비달을 판정으로 꺾었다.<br><br>백악관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스포츠 이벤트로 기록되는 UFC 백악관 대회는 파격 자체다. 다만 미국은 프로스포츠의 나라라는 점, 도널드 트럼프가 종합격투기,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 스포츠광이라는 점에서 못 할 것도 없는 시도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선수들도 출전 로스터에 들어가기 위해 혈안이 될 정도로 명예와 돈이 뒤따르는 대회이기도 하다.<br><br>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가 비판을 하는 것은 백악관이나 자신이 선수로 있는 MMA 종목 자체에 대한 것은 아니다. 화살은 과거 몸담았던 UFC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br><br>그는 “이건 국민이 존중해야 할 상징적 장소인 백악관에 대한 모독일 뿐 아니라 MMA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한다”며 “UFC가 백악관에 가서 그곳의 품격을 훼손하려 한다는 점이 정말 실망스럽다”고 거듭 비판했다.<br><br>헨더슨은 마스비달 전을 끝으로 당시 2위 단체이던 벨라토르로 이적했다. 본 체급에서 타이틀을 잃고 웰터급으로 올라왔으나 지루한 그래플링 스타일로 큰 활약을 못 하자 내린 선택이었다. 후일 인터뷰에서 그는 “UFC에서 은퇴하라고 권유했으나 시장에서 내 가치 평가를 다시 받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창 때 은퇴 종용을 받은 것에 배신감이 들었을 수 있다.<br><br>헨더슨은 2023년 3월 현 PFL 라이트급 챔피언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패한 이후 MMA 경기에 출전하지 않다가 2년여 만인 오는 23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PFL 대회로 복귀한다. 그 사이 그는 미스핏 복싱, 가라테 컴뱃, 리얼 아메리칸 프리스타일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7기생 모집 05-19 다음 족발 팔아 연매출 400억 대박, 세입자→대전 금싸라기 건물주 된 주부 (백만장자)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