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전력·인프라, 하드웨어 자립이 'AI 영토' 결정한다 [창간 21주년 특집] 작성일 05-19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모델 경쟁력, 결국 ‘물리적 인프라’ 싸움으로 귀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aU8J7XSl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1da6a323193ca63379989a1d892c53572fc01ff15c6abaf2df15302d9922a4" dmcf-pid="3Nu6izZv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96-pzfp7fF/20260519063326029dipb.jpg" data-org-width="640" dmcf-mid="57kic4u5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96-pzfp7fF/20260519063326029dip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fa739bb4361233b6f489e71c0bcb5acb71996085a7e93f2e4275bad63c2784b" dmcf-pid="0j7Pnq5TSi"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인공지능(AI) 경쟁의 무게중심이 거대언어모델(LLM)이라는 소프트웨어의 영역을 넘어, 이를 실제로 구동하고 구현하는 ‘물리적 인프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1c55cea495b24f04d1c87d455fdf77204f626cbc9bf768fda509fe47b96076c" dmcf-pid="pAzQLB1yTJ" dmcf-ptype="general">아무리 뛰어난 알고리즘과 모델이 존재하더라도 이를 처리할 GPU가 부족하거나, 막대한 전력 소모를 감당할 인프라가 받쳐주지 못하면 ‘AI 주권’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p> <div contents-hash="d9a23fb95bc6466257bf06846750e4a9758ed74d1cad46ed0cb07b33e6cdbdb7" dmcf-pid="Uw9djVpXyd" dmcf-ptype="general"> 즉, AI 주권은 보이지 않는 코드의 세계가 아닌, 반도체 수율과 에너지 효율이라는 물리적 한계 위에서 결정되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0fef56b9b3bfae3889062de2f18a9088183a9e5f261a3c2191f924534791dd" dmcf-pid="ur2JAfUZ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96-pzfp7fF/20260519063327388bltt.jpg" data-org-width="640" dmcf-mid="1NYOWNMV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96-pzfp7fF/20260519063327388blt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3ffaa9e3e5dd21fa752bb1d8c713b7494e24d5998d61701482a1e8ee2d36200" dmcf-pid="7mVic4u5yR" dmcf-ptype="general"><strong>◆ GPU 확보전, 기술 경쟁 넘어 ‘안보 자산’으로</strong></p> <p contents-hash="f37879a569bf89d8a696568f93162678838f6e2782d05374b62cf8b6d88e0bc3" dmcf-pid="zsfnk871yM" dmcf-ptype="general">현재 글로벌 AI 산업은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하이엔드 GPU 수급 체인에 종속돼 있다. 전 세계 기업과 국가들이 AI 연산의 핵심인 GPU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GPU 보유량은 곧 그 나라의 AI 학습 속도와 서비스 품질, 나아가 산업 전체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결정짓는 척도가 됐다.</p> <p contents-hash="b275316f007b014e64af6b355dca332e5beb812df2824beafe8534197ee27cb7" dmcf-pid="qO4LE6ztvx" dmcf-ptype="general">하지만 특정 기업이나 국가에 의존하는 하드웨어 구조는 언제든 ‘공급망 리스크’로 돌변할 수 있다. 지정학적 위기나 무역 분쟁이 발생할 경우, 하드웨어 수급 차질은 곧 국가 AI 경쟁력의 마비로 이어진다.</p> <p contents-hash="6585f50f36af159e1bc9a2eb9fb0c910284f4ee051c756f311adf233f37f8213" dmcf-pid="BI8oDPqFSQ" dmcf-ptype="general">업계에서 하드웨어 자립 없는 소프트웨어 주권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다. 우리나라가 NPU(신경망처리장치)와 같은 차세대 AI 반도체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 수율을 확보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국가적 과제가 됐다.</p> <p contents-hash="2c495ea6c6afa590e7619764f69911be172da7b3eca6bef9dcfa14af33566eed" dmcf-pid="bC6gwQB3lP" dmcf-ptype="general"><strong>◆ 저전력·고효율, AI 기기의 물리적 한계를 결정짓는 변수</strong></p> <p contents-hash="dfa61e67fff2ad49c5d1ec5865526be5ecbaa6e852c3c11fbcbe82af40f9de7f" dmcf-pid="KhParxb0l6" dmcf-ptype="general">AI 기술이 클라우드를 넘어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진화함에 따라, 전력 효율은 단순한 사양의 문제를 넘어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자율주행차 등 제한된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기에서 고성능 AI를 상시 구동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전반의 혁신이 필수적이다.</p> <p contents-hash="8769f100d313cdc890c6161e1dfeb4e3143cfcf2a20ffb6004401fe064cd368a" dmcf-pid="9lQNmMKpS8" dmcf-ptype="general">우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영역에서의 기술 자립이 시급하다. AI 연산은 막대한 발열과 전력 소모를 동반하는데, 이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초미세 공정에서의 안정적인 수율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p> <p contents-hash="a745bf6c844c99fc0ced44a7cd3d280754c4caad476e11baebe938a0ab9d06bc" dmcf-pid="2RXq85lwv4" dmcf-ptype="general">또한, 기기의 시각적 접점인 디스플레이 역시 저전력 기술 도입을 통해 전체 소비 전력을 획기적으로 낮춰야 한다. OLED 등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디스플레이 자산이 AI 시대에 맞는 인프라로 재정의되어야 하는 시점이다.</p> <div contents-hash="1e710a7f2ffc9147f5261ed2291aebf99b2e115c7c1b76a1dfa513c8e609400a" dmcf-pid="VeZB61SrWf" dmcf-ptype="general"> 에너지의 근원인 배터리 역시 마찬가지다.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모바일 기기와 로봇, 전기차 등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에너지 밀도와 효율성을 요구한다. 배터리 효율 최적화는 AI 하드웨어가 현실 세계에서 물리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게 하는 ‘엔진’과 같다. 배터리 기술의 격차가 곧 AI 기기의 물리적 한계치를 결정짓는 셈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d067723628397765672ef868f34493bac3e42909ae7216f60102bad101ac94" dmcf-pid="fd5bPtvm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96-pzfp7fF/20260519063328828bnyp.png" data-org-width="640" dmcf-mid="txYuVHIk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96-pzfp7fF/20260519063328828bnyp.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42caedc8c13106480fa4cbb7bf8e6b3ab7af696317865ea9c1a5d68ddb1592d" dmcf-pid="4J1KQFTsh2" dmcf-ptype="general"><strong>◆ 韓 제조 자산의 '인프라화' 전략… 하드웨어 자립이 해답</strong></p> <p contents-hash="f81a259e6ec6eb0de34c76d97355ee267cc53e1ef70edcb12a2da6044a41675a" dmcf-pid="8it9x3yOT9" dmcf-ptype="general">한국형 AI 주권을 지키는 길은 우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제조 자산’을 단순한 제품이 아닌 ‘국가적 AI 인프라’로 결집하는 데 있다.</p> <p contents-hash="6c5245c7a7f7721a2f90e0bb47108521e30b8a6354867fec61ab9b3025bfcf8b" dmcf-pid="6nF2M0WICK"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것은 시작일 뿐이다. 이를 국내 AI 팹리스 및 서비스 기업들과 긴밀하게 연계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p> <p contents-hash="ccf252e23df7381b86f6c0e05e36f06afdf8073c760f1ba82c3e0bb0d891367e" dmcf-pid="PL3VRpYCCb" dmcf-ptype="general">반도체 수율 개선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디스플레이와 배터리의 저전력·고효율 혁신은 우리 제조업이 AI 시대에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이러한 하드웨어 자산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비로소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독립적인 AI 영토를 구축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ae6ec00198c961eb8f3bd918f09a4b63f36e2e17adc07c3d050b2b3a5f30f49" dmcf-pid="Qo0feUGhWB" dmcf-ptype="general">업계 전문가는 “AI 주권은 단순히 모델 하나를 보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계부터 제조, 에너지 공급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얼마나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며,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제조 역량을 국가 전략 인프라로 인식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하드웨어 자립도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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