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7초 만에 승리' 시급 아닌 '초당 급여' 무려 2억...론다 로우지, 승리로 파이트머니 '33억' 챙겼다 작성일 05-18 3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8/0000609205_001_20260518204613249.jpg" alt="" /><em class="img_desc">▲ ⓒthecagereport</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론다 로우지가 약 10년 만의 MMA 복귀전을 단 17초 만의 승리로 장식한 뒤 화려하게 은퇴를 선언했다. 동시에 UFC의 선수 대우 문제까지 정면으로 비판하며 다시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br><br>로우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넷플릭스 첫 MMA 생중계 이벤트 메인이벤트에서 지나 카라노를 상대로 1라운드 암바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br><br>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끝났다. 로우지는 곧바로 태클에 들어간 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암바로 연결했고, 카라노는 단 17초 만에 탭을 쳤다.<br><br>39세의 로우지는 무려 10년 동안 MMA 무대를 떠나 있었음에도 전혀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승리는 그의 통산 15경기 중 13번째 승리였고, 이 가운데 10번은 암바 서브미션으로 만들어냈다.<br><br>경기 후 로우지는 "격투기에서의 마지막을 다시 쓰고 싶었다"며 "지나는 나를 MMA로 이끈 사람이고, 다시 돌아오게 만든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내 영웅"이라고 말했다.<br><br>이어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나를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해줬다"며 "우리는 함께 세상을 바꿨다"고 덧붙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8/0000609205_002_20260518204613299.jpg" alt="" /></span></div><br><br>카라노 역시 여성 MMA 역사에서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2009년 크리스 사이보그와 함께 여성 선수 최초로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며 여자 MMA 시대를 연 선수로 평가받는다.<br><br>다만 무려 17년 동안 실전을 떠나 있었던 만큼 경기력에 대한 우려도 존재했고, 결과적으로 로우지의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막아내지 못했다.<br><br>경기 후 두 선수는 뜨겁게 포옹했다. 카라노는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로우지는 "이보다 더 완벽하게 끝낼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아이를 더 갖고 싶다. 이제는 그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은퇴 의사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br><br>이번 복귀전은 경기 내용뿐 아니라 파이트머니 규모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br><br>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CSA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로우지는 이번 경기로 220만 달러(약 33억 원)를 벌어들였다. 패배한 카라노 역시 105만 달러(약 15억 원)를 수령했다.<br><br>다만 이는 기본 대전료 기준이며, 스폰서 계약과 별도 보너스, 넷플릭스 시청 수익 등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br><br>이번 대회를 주최한 MVP 공동 창립자 나키사 비다리안은 모든 선수들에게 최소 4만 달러(약 6,000만 원)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UFC 신인 선수들이 일반적으로 받는 수준보다 훨씬 높은 액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8/0000609205_003_20260518204613359.jpg" alt="" /></span></div><br><br>실제로 로우지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UFC의 선수 대우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br><br>그는 "예전에는 UFC가 격투 스포츠에서 가장 공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가장 열악한 곳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br><br>이어 "많은 정상급 선수들이 더 나은 대우를 찾아 떠나고 있다"며 "하위 레벨 선수들 상당수는 가족도 제대로 부양하지 못한 채 빈곤 수준의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br><br>또 "다른 스포츠만큼의 보상도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최고의 유망주들이 MMA를 선택하길 바라느냐"며 "UFC는 단기적인 탐욕 때문에 인재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br><br>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프란시스 은가누가 150만 달러(약 22억 원), 네이트 디아즈가 50만 달러(약 7억 5,000만 원), 마이크 페리가 40만 달러(약 6억 원)의 대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8/0000609205_004_20260518204613414.jpg" alt="" /></span></div> 관련자료 이전 조코비치보다 6년 빨랐다… 25살 신네르 ‘새 역사’ 05-18 다음 최유정 "신동엽, 'SNL' 촬영 때 산신령 같았다…포스 있어"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