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효자 외인' 오스틴, LG 첫 MVP도 해낼까? 작성일 05-18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약점 지우고 리그 최정상급 타격 보이는 LG 오스틴, 선두 경쟁 이끄는 완성형 외인 타자</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18/0002516153_001_20260518173113025.jpg" alt="" /></span></td></tr><tr><td><b>▲ </b> 4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LG 오스틴</td></tr><tr><td>ⓒ LG트윈스</td></tr></tbody></table><br>LG 트윈스의 역대 최장수 외국인 타자인 오스틴 딘이 최근 부진을 떨쳐내고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17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오스틴은 2홈런 4타점 맹타로 LG의 6-4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삼성을 제치고 리그 2위로 복귀했다.<br><br>특히 2-1로 앞선 5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올시즌 5연승을 기록 중인 SSG 선발 김건우의 커브를 통타한 좌월 3점 홈런은 경기 흐름을 단숨에 LG 쪽으로 가져온 결정적 한방이었다. 이어 5-3으로 앞선 8회초 1사에서는 베테랑 노경은의 포크볼을 받아쳐 솔로포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br><br>이날 홈런 2개를 추가해 시즌 11홈런을 기록 중인 오스틴은 KBO리그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도 달성했다. 첫 시즌인 23년 23홈런을 터뜨렸던 오스틴은 24년 32홈런, 지난해 31홈런에 이어 올시즌 역시 꾸준한 홈런 생산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개인 한 시즌 최다였던 32홈런(24시즌) 경신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18/0002516153_002_20260518173113127.jpg" alt="" /></span></td></tr><tr><td><b>▲ </b> LG 오스틴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더 주목할 대목은 완성형에 가까워진 타격 내용이다. KBO리그 입성 초기만 해도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에 구사되는 변화구에 약점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대응력이 개선되었고 이제는 특정 코스 공략이 쉽지 않은 타자가 됐다. 타 구단 외인 타자들과 비교해 간결한 스윙과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갖춘 오스틴은 타구 방향도 경기장 전체에 고루 형성되고 있다.<br><br>실제 올시즌 오스틴은 타율(전체 2위)과 OPS(전체 1위)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2.68, 2위) 모두 리그 최상위권이다. 홈런(전체 3위) 뿐 아니라 4할대 이상의 출루율로 완성형 타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헛스윙 비율(약 6%)도 낮아 공갈포형 거포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유형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18/0002516153_003_20260518173113187.jpg" alt="" /></span></td></tr><tr><td><b>▲ </b> 타격 각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자리한 오스틴</td></tr><tr><td>ⓒ LG 트윈스</td></tr></tbody></table><br>팀의 입장에서 볼 때 오스틴의 특장점은 바로 꾸준함이다. 4시즌 연속 3할 이상의 타율과 통산 OPS 0.958을 기록중인 오스틴은 시즌 중 간혹 부진에 빠지더라도 신속하게 대응법을 찾고 자신의 타격 메커니즘을 회복하는 스타일이다. 오스틴 스스로도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br><br>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절대적이다. 지난 어린이날 경기 중 4번타자 문보경이 발목 부상을 당하며 이탈한 이후 LG는 타순 운영에 고민이 컸지만, 오스틴이 중심을 잡으며 타선에서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득점권 상황에서의 뛰어난 해결 능력(0.383)은 물론 안정적인 1루 수비를 겸비한 오스틴은 공수양면에서 팀 기여도가 가장 탁월한 선수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18/0002516153_004_20260518173113246.jpg" alt="" /></span></td></tr><tr><td><b>▲ </b> LG 역대 외인 타자 중 최고로 평가받는 오스틴(출처: KBO야매카툰 중 오스틴 컷)</td></tr><tr><td>ⓒ 케이비리포트/최감자/민상현</td></tr></tbody></table><br>오스틴이 합류하기 이전 LG의 외국인 타자들은 잔혹사라는 표현이 붙을 정도로 기대에 못미치거나 부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어느새 LG 4년차로 구단 최장수 외인 타자인 오스틴은 첫 시즌부터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조력자가 아닌 선수단의 베테랑이자 중심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KBO 통산 100홈런까지도 단 3개만 남겨둔 상태다.<br><br>물론 시즌은 아직 초반이고 100경기 이상이 남아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체력 부담과 상대팀의 집중 견제로 타격 지표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흐름을 시즌 막판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오스틴은 LG 구단 최초로 정규시즌 MVP 수상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br><br>[관련 기사] LG는 어떻게 우승팀이 되었나? [KBO야매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근대5종 서창완,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개인전 금메달 기염 05-18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브레이킹 K 크루 배틀’ 성료…“스포츠 문화 융합”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