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10 복귀하고 싶다" 루드, 로마 준우승 딛고 프랑스오픈으로 향한다 작성일 05-18 2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8/0000013274_001_20260518170817640.jpg" alt="" /><em class="img_desc">로마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한 캐스퍼 루드. ATP</em></span></div><br><br>캐스퍼 루드(노르웨이, 17위)가 아쉬운 준우승에도 희망을 품고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무대에 나선다. 로마 마스터스 결승에서 세계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에게 패한 루드는 "다시 세계 톱10에 오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br><br>루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로마 마스터스 결승에서 시너에게 4-6 4-6으로 패했다. 이로써 루드는 시너와의 상대 전적에서 5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시너는 이번 우승으로 역대 두 번째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br><br>경기 후 루드는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상대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야닉의 첫 로마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올해 그가 보여주는 경기력은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br><br>비록 결과는 패배였지만 루드는 지난해보다 한층 나아진 경기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같은 대회 8강에서 시너에게 단 한 게임만 따내는 데 그쳤다.<br><br>"작년에는 솔직히 승산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확실히 더 경쟁력 있는 경기를 했어요. 다만 1세트 후반과 2세트 초반 집중력이 흔들린 순간이 있었고, 그때 흐름을 내준 것 같습니다."<br><br>루드는 1세트 첫 게임에서 시너의 서브를 브레이크하며 이변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후 시너의 강력한 서브와 안정적인 스트로크에 밀리며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br><br>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단 한 세트만 내주며 상승세를 보인 루드는 시상식에서 유쾌한 농담도 남겼다.<br><br>"코트 밖에서는 정말 좋은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약혼녀와 올해 초 딸을 얻었는데, 로마에 함께 왔어요. 제게 행운의 부적 같은 존재였습니다. 내년에도 꼭 데려오고 싶네요."<br><br>클레이코트 강자로 꼽히는 루드는 ATP 투어 단식 타이틀 14개 가운데 12개를 클레이에서 따냈다. 특히 프랑스오픈에서는 2022년과 2023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br><br>올 클레이 시즌 루드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 작년 우승을 차지한 마드리드오픈에서 8강에 머무르며 다소 주춤했지만, 이번 로마 준우승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br><br>"이번 결과는 제 시즌과 앞으로의 커리어에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뒤라 더 의미가 큽니다. 아직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br><br>한 주 동안 랭킹 포인트 600점 이상을 획득한 루드는 세계 랭킹 17위까지 올라섰다. 한때 세계 2위까지 올랐던 그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다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br><br>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은 18일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본선 일정이 진행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韓 김가은에 충격패' 타격 컸다…'자신감 급하락' 中 천위페이, 시상식서 미소 사라져→"우버컵 지고 투지 잃어버려" 05-18 다음 "시범 도입한 세트제 덕분!" 입단 2년 만의 첫 감격, 우승자 정정한 수원시청 정정일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