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1000억 아낀다"...게임업계, PC·웹 중심 '직접 결제'로 대전환 작성일 05-18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글 매출 순위보다 실질 수익”…웹·PC 결제 이동 본격화 <br>대형사는 수익성 개선…인디·중소사는 비용 부담 가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Y99Lnaerx"> <p contents-hash="cb6cab320da70a6ab79cffc38200b6bc9963a2ba6c9755e4d5d0f3e299f5a199" dmcf-pid="2G22oLNdOQ" dmcf-ptype="general">[미디어펜=박재훈 기자]엔씨를 기점으로 국내 게임업계에 ‘탈 앱마켓·자체 결제’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구글과 애플 인앱결제에 의존하던 수익 구조가 웹·PC 런처 기반 직접결제(DTC) 중심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952c10e534b354f5dfba4cdb37fed668b05acdd3c6267b427f518b7da698c231" dmcf-pid="VHVVgojJwP" dmcf-ptype="general">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그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매출의 최대 30%에 달하는 인앱결제 수수료를 지급해 왔다.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글로벌 앱마켓에 낸 인앱결제 수수료 규모는 약 9조 원에 달한다.</p> <div contents-hash="00e57a202f6b677acbf591a4768e65a14d74cbee6f8d3043dd8d92b2d9a70571" dmcf-pid="fXffagAiI6" dmcf-ptype="general">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인앱결제 수수료를 “모바일 게임사 수익성을 좌우하는 최대 변동비”로 보는 시각이 굳어졌다.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시행 이후에도 실질 수수료율이 크게 낮아지지 않자 게임사들이 직접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외부 채널로 이용자를 유도하는 흐름도 본격화되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5af3d1cd9cbb017b6dff4746583eaaa37f2751192228a845321580a20e4341" dmcf-pid="4Z44Nacnr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씨 판교 R&D센터./사진=엔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552789-lcm45uN/20260518162015008xhta.jpg" data-org-width="600" dmcf-mid="bpFF84Q9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552789-lcm45uN/20260518162015008xh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씨 판교 R&D센터./사진=엔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34eb1e60da0e13aa0982d99b7d3457753ac82103020039dc69d6f7c74119a1" dmcf-pid="8588jNkLE4" dmcf-ptype="general"><strong>◆“구글 순위보다 직접 결제”…엔씨가 연 탈 앱마켓</strong></p> <p contents-hash="5e3140f4901b14e355c2fb33667ce742bee6b6eb25fe566c6909eef4cf8886aa" dmcf-pid="6166AjEosf" dmcf-ptype="general">탈 앱마켓 흐름의 시작은 엔씨로부터 시작됐다. 엔씨는 지난해 11월 자사 PC 플랫폼 ‘퍼플’에 리니지M·리니지2M·리니지W 등 주력 모바일 MMORPG의 자체 결제 시스템을 순차 도입했다.</p> <p contents-hash="46795bda3a03e0612768e683b5e47020cb7e91ba40774bdb3f0a1ffd121a727b" dmcf-pid="PXffagAisV" dmcf-ptype="general">해당 과정에서 리니지M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장기간 유지해온 최상위권에서 10계단가량 하락했고 리니지2M도 25위까지 밀려났다.</p> <p contents-hash="1e43be7aaa9565c6fb5be651be22d1c0346775f756b0c9783cd04a99ead1cc21" dmcf-pid="QZ44NacnD2" dmcf-ptype="general">그러나 엔씨는 “전체 결제 금액에는 큰 변동이 없다”는 설명이었다. 실제 매출 상당 부분이 퍼플과 웹 결제 등 앱마켓 외부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가 더 이상 흥행의 절대 지표가 아니라는 분위기가 강해졌다.</p> <p contents-hash="76723db13bd80df5c92568d500f51dce3a530352f37f18051729e3d041c60a99" dmcf-pid="x588jNkLI9" dmcf-ptype="general">자체 결제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엔씨의 모바일 자체 결제 도입으로 지급수수료 비중이 매출 대비 23%에서 2026년 15% 수준까지 낮아지고 연간 절감되는 수수료 규모도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구글·애플 앱 수수료가 현재 30% 수준에서 17%까지 낮아질 경우 엔씨의 추가 절감 효과 역시 1000억 원가량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p> <p contents-hash="d54f2e362b6b7df8da6333c7f47f5f317dc6029597e33e3d933b1be8eb869ad1" dmcf-pid="ynllp071DK" dmcf-ptype="general">실제로 아이온2의 경우 출시 초기 매출의 80~90%가 퍼플 PC를 통해 발생하면서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거의 없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d6189dd0e80a8b7b5dfe6a168bc358b1472b134f4d8fdb8affb03e4be8f9f901" dmcf-pid="WLSSUpztwb" dmcf-ptype="general">엔씨는 이용자를 자연스럽게 PC·웹 결제로 유도하기 위해 UX(사용자경험) 설계와 보상 체계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리니지W에서는 자체 결제 도입을 기념해 3만3000원 이상 단일 상품 결제 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결제 금액의 3%를 무료 코인으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f16f1c826bd825415ad7836c1428df8f641386f226b90be1c6229ac24ddf0efd" dmcf-pid="YovvuUqFwB" dmcf-ptype="general">리니지M·리니지2M 역시 퍼플 결제 이용자에게 전용 상품이나 추가 혜택을 제공하면서 앱 내 결제에서 PC·웹 결제로 소비 패턴을 전환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다.</p> <p contents-hash="8b6283d965a041bbe5d1015abe55198725926a2d41cbf9f4fd38a1b0ee1f73f7" dmcf-pid="GgTT7uB3Iq" dmcf-ptype="general">게임 내 UI에서도 충전 버튼을 누르면 퍼플·웹 결제 옵션을 우선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앱마켓 밖 결제로 자연스럽게 이동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p contents-hash="c68134920c7ab964a71a7a318d586dd280444ba6efd7870fccd12fe382314db4" dmcf-pid="Hayyz7b0Dz" dmcf-ptype="general"><strong>◆대형사로 번지는 DTC…인디게임사에는 '양극화’</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fe9f1e786cf35e07649ac4f042006daeb2df0cb4792b9768738a11f65691a7" dmcf-pid="XNWWqzKpD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대 마켓의 수수료로 인해 DTC 전략을 펼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사진=제미나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552789-lcm45uN/20260518162016369khmx.png" data-org-width="600" dmcf-mid="KnYYBq9U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552789-lcm45uN/20260518162016369khm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대 마켓의 수수료로 인해 DTC 전략을 펼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사진=제미나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1452aeee9c3472e842e653ae20594e3857f1b61759315664b5954ced33095f" dmcf-pid="ZjYYBq9UIu" dmcf-ptype="general">엔씨의 행보 이후 넷마블·넥슨·스마일게이트·카카오게임즈·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들도 PC 런처와 웹 DTC 결제 시스템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넥슨은 자사 런처를 통해 히트2·프라시아 전기 등 일부 모바일 게임에 자체 결제를 연동했고 넷마블 역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크로스플랫폼 신작을 중심으로 PC 런처 결제 비중을 높이고 있다.</p> <p contents-hash="78abbaa9cb857d4d8fa6ad600222ac1f876c54974defe81d1c0316a7e495de73" dmcf-pid="5AGGbB2uwU" dmcf-ptype="general">스마일게이트는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로스트아크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물론 인디게임에도 자체 결제 체계를 적용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p> <p contents-hash="3a40e2fe58268f0bc8fde140cdec8c7c863ba859817bbf5dff95679986821dc5" dmcf-pid="1cHHKbV7Op" dmcf-ptype="general">앱마켓 수수료율 자체도 변곡점을 맞고 있다. 최근 구글은 일부 앱을 대상으로 인앱결제 수수료를 최대 15%까지 낮추는 개편안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8fdbb6b3b339f305163a87c2ed94017da40375613ec8bf01b52fda0d3b8946e9" dmcf-pid="tkXX9KfzI0" dmcf-ptype="general">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구글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 수수료까지 인하될 경우 국내 게임사들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7%, 전체 플랫폼 수수료 인하 시에는 최대 10%까지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11d63f73881ca000c4bcc0e60e7b7c82426377781e194786f0ba8a1a0eefce64" dmcf-pid="FEZZ294qD3" dmcf-ptype="general">반면 중소 게임사의 상황은 다르다. 방송통신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 모바일 게임사는 앱마켓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면서 같은 기간 연평균 영업이익률이 –1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5b39db3cfe285af7e60a4595b5c4dfb263e78689a84f31d98bb5eeb97dc47f75" dmcf-pid="3Y99LnaerF" dmcf-ptype="general">자체 런처와 보안·결제 모듈을 구축할 여력이 부족한 인디·중소 게임사들은 여전히 인앱결제 구조에 묶여 있는 반면 대형사는 DTC 전환과 수수료 인하 효과를 동시에 누려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p> <p contents-hash="0a2e0ef271f37bda7b954f43ad1bf7dc485449b48a920ba8d206a9cdb58719b5" dmcf-pid="0G22oLNdrt"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구글·애플이 장기간 가져간 30% 수수료로 국내 게임사들이 입은 부담이 최소 수조 원 규모에 달하는 만큼 현재 흐름은 되돌리기 어려운 구조 변화”라며 “다만 자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여력조차 없는 소규모 스튜디오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책·플랫폼 차원의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관련자료 이전 "반려동물 장례 부르는게 값 … 친환경 수분해장이 대안될 것" 05-18 다음 ‘던파’에 ‘그랑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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