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모국 이탈리아서 ‘골든 마스터스’ 완성…조코비치 이어 역대 2번째 작성일 05-18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4세 9개월에 마스터스 1000 9개 제패<br>조코비치 "특별한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5/18/0000931301_001_20260518133710007.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가 17일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뒤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로마=AFP 연합뉴스</em></span><br><br>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이탈리아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마침내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리빙 레전드' 노바크 조코비치(39·4위·세르비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대기록이다.<br><br>신네르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를 세트스코어 2-0(6-4 6-4)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이번 우승으로 신네르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9개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완성했다. 24세 9개월 만의 달성으로, 조코비치가 2018년 신시내티 대회에서 31세의 나이로 처음 이 기록을 세운 것보다 7년 빠르다. 마스터스 1000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권위 있는 시리즈로, 우승자에게 랭킹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조코비치는 자신의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무나 올 수 없는 특별한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며 축하했다.<br><br>신네르는 동시에 마스터스 1000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도 이어갔다. 앞서 마드리드오픈 우승으로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로 마스터스 1000 5연속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기록을 한 단계 더 늘린 것이다.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각각 4연속 우승을 3차례, 1차례 기록했지만, 5연속 이상은 신네르가 유일하다.<br><br>이탈리아 남자 선수가 이탈리아오픈 단식 정상에 오른 것도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50년 만이다. 당시 챔피언이었던 파나타는 이날 관중석에서 신네르의 우승 장면을 지켜봤고, 신네르는 경기 뒤 그를 향해 "50년 만에 중요한 트로피를 되찾았다"고 외쳤다. 이어 "대기록을 완성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며 "이탈리아 선수에게 이탈리아오픈은 매우 특별한 무대이고, 이곳에서 한 번이라도 우승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br><br>신네르는 24일 막을 올리는 프랑스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그는 호주오픈(2회)과 윔블던, US오픈을 모두 제패했지만, 프랑스오픈에선 번번이 클레이코트 강자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를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알카라스가 부상으로 올해 대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신네르의 우승 가능성은 높아졌다. 신네르가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하면, 테니스 역사상 10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자로 이름을 올린다. 그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회복"이라 강조하며 "잠시 쉬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목요일쯤 파리로 넘어가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서창완, 2년 만에 근대5종 월드컵 남자 개인전 우승 05-18 다음 MC몽, 오늘(18일) 저녁 8시 깜짝 폭로 예고 "관련 연예인들까지 포함" [소셜in]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