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넘게 원인 모를 가려움 지속되면 전신질환 위험 높아 작성일 05-18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강남성심병원 국내 첫 가려움증 다학제 진료<br>난치성가려움증센터 통해 복합 원인 파악 나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8Lh0Qe4l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6313094146df0c3a68c404dc4903bd9afbfa6042d3b72b0b84bfdd4edfb197" dmcf-pid="b6olpxd8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림대강남성심병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ked/20260518121307432xhpl.jpg" data-org-width="1200" dmcf-mid="FVq1fNkL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ked/20260518121307432xhp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림대강남성심병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16928cafe98e1b16ace5d09343f873e3f1e9881caddfaf876b881eb2a7030c" dmcf-pid="KPgSUMJ6T6" dmcf-ptype="general">30년 가량 가려움증 탓에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던 60대 여성 A씨. 그는 최근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난치성가려움증센터를 찾아 염색약 성분인 파라페닐렌디아민(PPD) 알레르기 탓에 가려움증이 심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머리를 감을 때 염색약 성분이 등으로 계속 흘려내려 만성 가려움증을 유발한 것이다. 염색을 중단하고 생활습관을 바꾼 뒤 A씨는 오랜 기간 고통받던 가려움증으로부터 해방됐다.</p> <p contents-hash="a3ee1f3d917280593a1fd145b7a6e6f1a351c91f71bc022815b8ba67ac4306fa" dmcf-pid="9QavuRiPy8" dmcf-ptype="general">강남성심병원이 지난달 29일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다학제협진 기반 난치성가려움증센터를 열었다. 18일 찾은 센터 로비는 가려움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환자들로 북적였다. 그만큼 해결 못한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던 환자들이 많았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80814507bed07c4d8aab866c3c4284a5782c2710df6328902abc57adf3baabae" dmcf-pid="2xNT7enQW4" dmcf-ptype="general">김혜원 강남성심병원 난치성가려움증센터장(피부과 교수)은 이날 "만성가려움증 환자 중엔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치료를 반복하면서 수년에서 수십 년간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도 적지 않다"며 "증상만 억제하기보다 생활습관과 약물, 전신질환 여부까지 함께 평가하는 정밀진단이 치료의 출발점"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9912811b96298987b5ae3fadaa06f5f46af763e53d5e902e856f114ede5771f0" dmcf-pid="VXzdm10Hyf" dmcf-ptype="general">가려움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6주 이상 지속되거나 수면을 방해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단순한 피부 불편으로 넘겨선 안 된다. 만성 가려움증은 피부질환뿐 아니라 간·신장·갑상선질환, 알레르기와 면역 이상, 신경계 질환, 혈액종양 등 다양한 원인 탓에 생길 수 있어서다. </p> <p contents-hash="1a2c3f38541cae5f2bb0e1184c59ba1e512d7a3bbc0c196b0122f9bfc7d24df3" dmcf-pid="fZqJstpXSV" dmcf-ptype="general">고혈압약, 이뇨제, 진통소염제, 항생제, 항암제, 항경련제 등은 심한 전신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 약물 연관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게 김 센터장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8aaa20c199f55d4b0ce3a163e28dc67d64e407c94a8cf5fa6d46b2f4d35661d6" dmcf-pid="45BiOFUZT2" dmcf-ptype="general">만성 가려움증은 아토피 피부염·건선·두드러기 등 피부 병변이 동반되는 피부질환성 가려움증과 갑상선질환·만성신장질환·신경병증 등 피부 병변 없이 나타나는 전신 질환성 혹은 신경병증성 가려움증, 반복적으로 긁어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결절이 생긴 결절성 양진·만성 태선 등 이차 피부 병변성 가려움증으로 나뉜다.</p> <p contents-hash="a139e7ec4b90b9963d87705d2733b67dd0e907ec77342a92f01773bcfda7694c" dmcf-pid="81bnI3u5W9" dmcf-ptype="general">가려움이 생기면 피부를 반복적으로 긁고 이 과정에서 피부 장벽이 망가지면서 염증 반응이 증폭된다. 가려움과 긁기를 반복하는 악순환을 일찍 끊지 않으면 만성화와 중증화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p> <p contents-hash="83408a37f572ad462a0cad82eb4d767746887859f3229d2181f17b2560e8c270" dmcf-pid="6tKLC071TK" dmcf-ptype="general">노년층은 피지 분비와 천연보습인자(NMF) 감소, 피부장벽 기능 저하 탓에 가려움증이 쉽게 발생한다. 감각신경 변화와 면역 노화, 다약제 복용, 갑상선질환·빈혈·만성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이 함께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노인성 가려움증은 단순 피부노화가 아니라 노화와 만성질환, 면역변화, 약물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힌 복합질환으로 접근해야 한다.</p> <p contents-hash="6bb345f928d70ed5e624fff0023327de5f5562826de8e43b5e6a2f8bd7434c32" dmcf-pid="PF9ohpztvb" dmcf-ptype="general">난치성 가려움증이 있으면 대인관계가 위축되고 집중력 저하, 정서적 스트레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원인을 찾지 못해 치료가 반복되면 환자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p> <p contents-hash="3abfba60780d18ec42f5f4e76ce59f83219f6a0674186f7a019b341bac9f46ee" dmcf-pid="Q32glUqFWB" dmcf-ptype="general">센터는 피부과를 중심으로 내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협진 체계를 가동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 치료에도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가려움과 수면장애가 장기간 이어지는 환자, 피부 병변 없이 전신 가려움만 나타나는 환자, 중등도 이상 아토피피부염이나 결절성양진처럼 생물학적제제·표적치료가 고려되는 환자 등은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dbd0f6ab00dd8be8a62bdce8ddd2865293ed1e5c0bb2fbf7f60ae1693de17679" dmcf-pid="x0VaSuB3Cq" dmcf-ptype="general">체중 감소와 발열, 황달, 림프절 비대 등 전신 증상이 동반하거나 노년층에서 수포와 가려움증이 함께 발생할 때엔 악성종양과 자가면역질환, 간·혈액질환 등의 위험도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p> <p contents-hash="dfded44491264f4ab9fb3ea2ad1604673d4317f472a645a3646688bf34bf1263" dmcf-pid="yNI36cwaCz" dmcf-ptype="general">환자가 센터를 찾으면 증상 양상과 악화요인, 복용약물, 생활환경, 동반질환 등을 종합 평가한 뒤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와 피부조직검사, 첩포검사, 피부 장벽 검사 등을 시행한다. 첩포검사는 생활 속 접촉성 알레르기 원인을 찾는 데 도움된다. 염색약과 금속, 향료, 세제, 화장품, 고무, 직업성 물질 등 혈액검사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원인을 진단하는 데 활용된다. 오랜 기간 반복 치료에도 원인을 찾지 못했던 만성가려움증 환자 진단 단서가 되기도 한다.</p> <p contents-hash="a862c97351ed0fc61bc3347f680ace9959294f0d04213f4e6577df5c2826f582" dmcf-pid="WjC0PkrNh7" dmcf-ptype="general">원인이 확인되면 환자별 맞춤치료를 한다. 염색약이나 생활용품 성분이 원인이라면 해당 물질 노출을 차단하고 피부염증을 조절하는 치료를 한다. 중증 아토피 피부염과 결절성 양진, 노인성 가려움증 환자에겐 협대역 자외선B(NB-UVB)치료와 엑시머 레이저 치료를 시행한다. 피부 염증을 완화하는 파장의 LED 치료도 병행한다. </p> <p contents-hash="cfe4ec759cfa69cac409cbc4682c40054c1bb85b103adda2652c4fb15c2dc223" dmcf-pid="YAhpQEmjWu" dmcf-ptype="general">원인에 따라 면역반응과 염증 유발 신호를 조절하는 JAK 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오피오이드 수용체 조절 항소양제, 가바펜티노이드 계열 항소양제 등도 폭넓게 활용한다. </p> <p contents-hash="0b27d172c9fab80c2ea3f9796b4e084d1b9d5023b74f19b138a5143f114a6a1b" dmcf-pid="GclUxDsAWU" dmcf-ptype="general">김 센터장은 "단순 진료를 넘어 환자 레지스트리 구축과 임상연구, 최신 치료법 적용을 통해 국내 난치성가려움증 표준 진료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정밀의학 기반 맞춤치료로 오랜 기간 반복되는 가려움으로 삶의 질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425ee2ba385506a16a9127626ef7a42af3d8749d092a202d538fd1ec233164f" dmcf-pid="HkSuMwOcvp" dmcf-ptype="general">가려움증 완화를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한다는 게 김 센터장의 설명이다. 하루 1~2회 보습제를 쓰고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한 뒤 즉시 보습하는 게 좋다. 땀·먼지·자극적인 섬유를 피하고 세제·향 제품 사용은 최소화해야 한다.</p> <p contents-hash="a8ce1a33e3619127a52755f974a6c11d69a2e324d7760d3d6d3b82eb528b69fc" dmcf-pid="XEv7RrIkW0" dmcf-ptype="general">쾌적한 실내 온·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기본 수칙이다. 음식 알레르기, 스트레스, 약물 등도 잘 관리해야 한다. 가려움증이 심한 사람은 일기처럼 사용하거나 먹은 내용 등을 꼼꼼히 기록하면 원인을 찾는데 도움된다. </p> <p contents-hash="7d4661a91424e193197c5b0b921a25550d01b27ebf9f491cf2346698b812d836" dmcf-pid="ZOH9LhTsT3" dmcf-ptype="general">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렬하다…트레저, 아사히·박정우 개인 포스터 공개 05-18 다음 "형 말 잘 들어"…'코리안 좀비' 말 듣고→1억 5천 돈방석! 최두호, 겹경사 맞았다 '10년 만에 UFC 3연승+보너스까지 획득'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