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울리는 고향 응원…남북 대결에 실향민 2·3세, ‘특별 서포터즈’ 나선다 작성일 05-18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준결승 맞대결<br>특정 팀 응원 넘어 스포츠 교류 의미…자발적 참여로 100명 규모 응원단 구성</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5/18/0000107463_001_20260518114612757.jpg" alt="" /><em class="img_desc">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연합뉴스</em></span> <br> “이번 응원전은 정치적 의미를 떠나 같은 고향을 기억하고, 함께 응원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준비됐습니다. 세대 간 고향의 의미를 공유하고 스포츠를 통한 평화적 교류의 장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br> <br>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이북 출신 실향민과 후손들이 주도하는 특별 응원전이 펼쳐진다. <br> <br> 경기를 이틀 앞둔 18일 김덕형 평안남도중앙도민회장의 설레는 목소리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br> <br> 평안남도중앙도민회(이하 평남도민회)는 해방 이후 형성된 이산가족 1세대의 기억을 계승하며 2·3세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정기 모임과 각종 교류 행사를 통해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다. 평양을 비롯한 평안남도 16개 시·군 출신 후손들이 참여하고 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5/18/0000107463_002_20260518114612802.jpg" alt="" /><em class="img_desc">평안남도중앙도민회 관계자들이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AWCL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수원FC 위민의 특별 응원전을 앞두고 세부 응원 방식과 동선을 논의하고 있다. 평안남도중앙도민회 제공</em></span>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5/18/0000107463_003_20260518114612830.jpg" alt="" /><em class="img_desc">평안남도중앙도민회가 20일 AWCL 준결승 응원전 참여를 알리는 안내 전광판을 통해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평안남도중앙도민회 제공</em></span> <br> 이번 응원은 평남도민회가 제안해 마련된 것으로 실향민 2·3세를 중심으로 약 100여명 규모의 응원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고향에 대한 기억과 세대 간 정서를 공유하고, 스포츠를 통한 교류의 의미를 확장하겠다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 <br> <br> 특히 이번 응원에는 과거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아리랑응원단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양측은 경기장 외부에서 사물놀이와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한지 붓글씨를 활용한 평화 메시지 이벤트 등도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br> <br> 응원 방식은 경기 전과 경기 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특정 팀 구분 없이 축구 자체의 의미와 분위기를 살리는 응원에 집중하고, 경기 진행 중에는 내고향 응원을 중심으로 하되 수원FC 위민에 대한 존중도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쟁 구도를 넘어선 스포츠 교류의 의미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br> <br> 김덕형 평남도민회장은 “저희 단체에서 스포츠 응원 이벤트를 직접 기획해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세대가 어우러져 고향의 기억과 정서를 자연스럽게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br> <br> 이어 “단순한 응원을 넘어 세대 간 공감과 교류를 통해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r> <br> <strong>●관련기사 :</strong> <br> <strong>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8년 만에 한국 방문…수원서 남북 맞대결</strong> <br> <span style="color:#2980b9;">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504580100</span> 관련자료 이전 9년 6개월 만에 격투기 복귀전 론다 라우지, 17초 만에 암바로 서브미션 승리 ‘다시 격투기 떠난다’ 05-18 다음 흥행 초록불 켜진 코르티스, 美 빌보드도 뚫었다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