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칸 심사위원장, 자랑스러운 일 맞다…하지만 영화제는 올림픽 아냐 작성일 05-18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영화 중심 진입” 박찬욱의 품격…최광희 “영화제는 올림픽 아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5yhUacnS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156258886794907f65970bfb0b97fe1abb7d5178f177fce6953d2706361846" dmcf-pid="U1WluNkLl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SEOUL/20260518104541919zojk.jpg" data-org-width="700" dmcf-mid="FdYS7jEo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SEOUL/20260518104541919zoj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83237cb930e37f6abe69b9c68afff3593ac3f77f04acf42b4b873cb8e9517a8" dmcf-pid="utYS7jEoho"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박찬욱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선임은 분명 한국 영화사에서 상징적인 사건이다. 하지만 그 의미를 국가주의적으로 소비하는 시선에 대한 비판도 있다.</p> <p contents-hash="57d2666df9b560ceae381de8a70fb7848fcd7c870d1d263a648127742ab91c1d" dmcf-pid="7FGvzADgWL" dmcf-ptype="general">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 레드카펫이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렸다.</p> <p contents-hash="3a39b0fdeed047635a71fb3fe6c59d6a7fb74ad0d026e634d1aa85464f07d7ec" dmcf-pid="z3HTqcwaln" dmcf-ptype="general">이날 레드카펫에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도 등장했다. 특유의 여유와 함께 포토타임에 나선 그는 ‘깐느박’에 걸맞은 미소를 보였다.</p> <p contents-hash="c90161c670ec932f6fd380054fad48fdfeefda3050b9212f1e86a03b7fff5123" dmcf-pid="q0XyBkrNCi"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은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개막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더 이상 영화의 변방 국가가 아니게 되었다. 그 결과 제가 심사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f8ff0a648f03de93ff70dcc7292cdfcfe69acab7f643ae43d4bec03b459948" dmcf-pid="BCDjWPRf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욱 감독이 17일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수훈식에서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받은 뒤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SEOUL/20260518104542265rqnr.jpg" data-org-width="700" dmcf-mid="3urcGxd8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SEOUL/20260518104542265rq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욱 감독이 17일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수훈식에서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받은 뒤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dc1c11d03bd0a632400b31bfab4f2990fad7371292aaaea4544922e1808978" dmcf-pid="bhwAYQe4Wd" dmcf-ptype="general"><br> 이어 “불과 20년 전만 해도 한국 영화는 가끔 소개되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중심 자체가 확장되면서 더 다양한 나라의 영화들이 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3f59340b33f67dd34ceae74d6db38490cdcb5f452a5ebb2baa9b767d1f768c4" dmcf-pid="KlrcGxd8Ce" dmcf-ptype="general">특히 “그렇다고 해서 한국 영화에 더 점수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농담 섞인 말을 던지며 심사위원장으로서의 균형감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a0357fe3c50a299b5ba54cd5c49c6290ab4ebefc0b32b91982c7b0db8588791" dmcf-pid="9SmkHMJ6CR"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의 심사위원장 선임은 ‘올드보이’, ‘박쥐’,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으로 칸과 오랜 관계를 이어온 결과물이다.</p> <p contents-hash="e311f0b2d08a76e41653b379d5aac8e666879c3b9f7f897386a53229195705aa" dmcf-pid="2vsEXRiPTM" dmcf-ptype="general">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최광희 영화평론가는, 한국 감독이 세계 영화계에서 구축한 위상에 동의하면서도 박찬욱 감독의 심사위원장 선임을 둘러싼 국내 언론의 반응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63a669074c78ce5f73a1d923c97128335f448a0053fc090c37cde7d8442355b5" dmcf-pid="VTODZenQTx" dmcf-ptype="general">최 평론가는 “국내 언론은 한치의 오차 없이 국뽕적 보도를 하고 있다”며 “영화제는 올림픽이 아니다. 영화와 영화인은 국가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39e28fcdab58d7af09095fd8f187b3702dfdf05e3b2724416e59d4fafa72dd" dmcf-pid="fyIw5dLx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SEOUL/20260518104542575lkxy.jpg" data-org-width="700" dmcf-mid="0WGvzADg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SEOUL/20260518104542575lk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0346d0a7dfa3870f986ab84f14143cb9a9660f34e37f377f2457b064db6ae6" dmcf-pid="4WCr1JoMyP" dmcf-ptype="general"><br> 이어 “에밀 쿠스트리차가 심사위원장을 했다고 세르비아 영화의 위상이 올라갔다고 말하지 않는다. 제인 캠피언, 왕가위, 난니 모레티도 마찬가지”라며 “그들은 조국의 영광을 위해 심사위원장이 된 것이 아니라 인간과 세계에 대한 보편적 통찰로 평가받는 예술가들”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d9e6c7b35f1296b3cf94899d2cd0869fc1fa680e22c4d92cb03dbc9f6903c93" dmcf-pid="8YhmtigRS6" dmcf-ptype="general">또 “왜 여전히 해외 무대에 선 예술인들에게 태극기를 붙이지 못해 안달인가. 자랑스러워하는 건 자유지만, 언론이 국가주의적으로 소비하는 건 유치하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50448d6885e80248c7c8ae6c32cb8ff9ac2e0e5cc5a1ab75c7eb81d2a55e5369" dmcf-pid="6Vz0xSWIl8" dmcf-ptype="general">실제로 박찬욱 감독 본인 역시 영화와 국가를 단순 연결짓는 접근보다는 영화 예술의 확장을 이야기했다. 그는 “영화의 중심 자체가 넓어졌다”고 표현하며 한국 영화만의 승리 서사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p> <p contents-hash="9e2c31b6399a69176667e4da4ca311db02801a56433088666b223a09addd05df" dmcf-pid="PfqpMvYCy4" dmcf-ptype="general">한편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이 호랑이 출현 소식을 접하며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영화 경쟁 부문 진출은 약 4년 만이다.</p> <p contents-hash="f12f7305d8899b28c6e77a331fc16e6c6ad867be836e1f0f232025b0c7834759" dmcf-pid="Q4BURTGhyf" dmcf-ptype="general">kenny@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은퇴 번복→급노화 박유천, 화려한 日 시티뷰 만끽…활동 순항 중 “감사합니다” 05-18 다음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일 맞아 부산서 ‘홈커밍’ 축제 오픈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