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0㎞ 공포”…공중회전 대형사고, 모토GP 초토화 작성일 05-18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5/18/0001115866_001_20260518094512328.jpg" alt="" /><em class="img_desc">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몬트멜로의 카탈루냐 서킷에서 18일 열린 2026 카탈루냐 모토GP 결선 도중 그레시니 레이싱의 알렉스 마르케스가 충돌 사고를 일으킨 뒤 바이크가 공중에서 부서지고 있다. 뒤편은 사고를 피하는 VR46 레이싱팀의 파비오 디 잔안토니오. AFP</em></span><br><br>스페인 출신 모토GP 라이더 알렉스 마르케스가 고속 충돌 사고로 경추와 쇄골 골절상을 입었다. 경기 도중 발생한 대형 사고 여파로 레이스는 두 차례 중단됐다.<br><br>영국 BBC 등에 따르면 알렉스 마르케스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카탈루냐 모토GP 결선 도중 페드로 아코스타의 바이크 후미를 들이받으며 크게 넘어졌다.<br><br>사고는 레이스 12랩째 발생했다. 선두를 달리던 아코스타의 KTM 머신이 직선 구간에서 갑자기 동력을 잃었고, 아코스타는 뒤따르던 선수들에게 위험 신호를 보내려 했다. 그러나 바로 뒤를 달리던 알렉스 마르케스는 이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했다.<br><br>충돌 직후 알렉스 마르케스와 두카티 머신은 공중으로 튕겨 나가며 여러 차례 회전했고, 그는 곧바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속팀 그레시니 레이싱은 “의식은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br><br>이후 의료 검사 결과 알렉스 마르케스는 목 부위의 제7경추(C7) 미세 골절과 오른쪽 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쇄골은 금속 플레이트를 삽입하는 수술이 예정돼 있으며 추가 검진도 진행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5/18/0001115866_002_20260518094512431.jpg" alt="" /><em class="img_desc">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몬트멜로의 카탈루냐 서킷에서 18일 열린 2026 카탈루냐 모토GP 결선 도중 그레시니 레이싱의 알렉스 마르케스가 충돌 사고로 넘어지고 있다. 알렉스 마르케스는 이날 사고로 경추와 쇄골 골절상을 입었다. AFP</em></span><br><br>알렉스 마르케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며 “수술을 받게 되지만 최고 의료진과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이날 경기는 두 차례 적색기(red flag)가 발령될 정도로 혼란스러웠다. 두 번째 재출발 과정에서는 프랑스 출신 요한 자르코가 또 다른 사고로 병원에 실려갔다. LCR 혼다 팀은 자르코가 전방·후방 십자인대와 내측 반월판 손상을 입었고, 발목 부위 비골에도 작은 파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자르코는 프랑스로 이동해 추가 전문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적색기는 사고나 기상 악화, 트랙 파손 등으로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때 레이스를 즉시 중단시키는 신호다. 이 때에는 모든 선수는 감속해 피트로 복귀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경기 재개·재출발 또는 경기 종료가 결정된다.<br><br>혼란 속에서도 이탈리아의 파비오 디 잔안토니오가 우승했다. 그는 사고 당시 파편에 맞았지만 재출발 뒤 레이스를 완주했다. 디 잔안토니오는 경기 후 “오늘은 누구에게도 쉬운 날이 아니었다”며 “모두가 무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세계 1위’ 시너, 로마 오픈 정상→역대 2번째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05-18 다음 나홍진의 괴작이 나왔다…칸에서 베일 벗은 '호프', 극과 극 반응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