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가 3년째 부른 이름…안지호 아버지, 딸 곁으로 작성일 05-18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f0xkpztz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afeb443b47ef227bd78e8b335240b1f97f7f2d3a4a9b1342ef8c4417d281e6" dmcf-pid="pyDZ9wOc0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배우 문소리. MBC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khan/20260518081338884bjwm.jpg" data-org-width="1200" dmcf-mid="3jhUQlyO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sportskhan/20260518081338884bjw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배우 문소리. MBC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7d739ca97c8bb307a34e1f0f54fbdb0bf760f0888d8ea7e33f8255608768d5" dmcf-pid="UWw52rIkUx" dmcf-ptype="general">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안지호씨의 아버지 안창준씨(향년 64세)가 암 투병 끝에 17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장지는 경기 구리시립묘지, 딸 지호씨 묘소 옆이다.</p> <p contents-hash="747b5c770fa45c437db329bcac207d92b85fa8be8d0ff06c62f70edffb78b52d" dmcf-pid="uYr1VmCEzQ" dmcf-ptype="general">안지호씨는 2001년생으로 부모가 마흔에 얻은 늦둥이 딸이었다. 스타일리스트를 꿈꾸던 그는 2021년 경남 창원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배우 문소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스타일리스트 보조로 6개월을 함께 지낸 문소리는 당시 안지호씨에게 “너희 부모님은 정말 좋으시겠다. 이렇게 멋진 딸을 키워내서”라고 여러 번 말했다고 한다. 그 말은 훗날 유족이 가장 오래 기억하는 문장이 됐다.</p> <p contents-hash="3b8cb931ce6098ac65d98042bda0fc55a66eb90a2c5af1eff752c89efb7b70e7" dmcf-pid="7GmtfshD7P" dmcf-ptype="general">2022년 10월 29일 안지호씨는 이태원 골목에서 돌아오지 못했다.</p> <p contents-hash="1d3f814519a983032bf64803307d838c1008368f00a64d32464548211e7149f9" dmcf-pid="zHsF4Olw76" dmcf-ptype="general">한 달 뒤, 화려한 레드카펫 위에서 뜻밖의 이름이 불렸다. 문소리는 2022년 11월 26일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안지호씨의 이름을 직접 꺼냈다.</p> <p contents-hash="6f697868d76e9708168acc53ce511b45febf0cc3350af65fa721a0e2e29a8ded" dmcf-pid="qXO38ISrU8" dmcf-ptype="general">그는 “늘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며 나랑 일해준 안지호. 10월 29일에 숨 못 쉬고 하늘나라에 간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이 자리에서 네 이름 못 불러 준 게 마음 아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006e8df065537a0ae8d77b0d4663646c28483b4163c7af9f4681b225c868908" dmcf-pid="BZI06Cvmz4" dmcf-ptype="general">안창준씨는 이후 “청룡 시상식에서 딸의 이름이 불렸을 때 위로가 됐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84f204a39774bf8921df42400ad60ce1cad6c24588360fdbe6da0b33a26c56b" dmcf-pid="b5CpPhTs7f" dmcf-ptype="general">문소리의 추모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2025년 10월 29일 서울 광화문 광정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무대에 오른 문소리는 함께 일했던 안지호씨를 기억하며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時)’에 등장하는 시 ‘아네스의 노래’를 낭독했다. 그는 “똑똑하고 밝고 예의도 바른 친구였다”며 끝내 말을 잊지 못했다.</p> <p contents-hash="e3482957a1eeeb7d34779c6635c23f739ba36d1d35ced2e20e02ef6a20fc3609" dmcf-pid="KAMrXRiP3V" dmcf-ptype="general">그 자리에 함께했던 안창준씨는 딸을 잃은 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에서 진상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요구해 왔다. 2024년 말 운전면허 갱신 검진에서 뒤늦게 암을 발견했다. 유족은 “딸을 잃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1f2ac11f7c0fcbd330df7d5355910a51c7708ae5d321e7273be7883c3f928d0" dmcf-pid="9cRmZenQU2" dmcf-ptype="general">안창준씨 빈소 앞에는 문소리가 보낸 근조화환이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새벽 5시 40분.</p> <p contents-hash="bfe67e4aea893e2a0c0fce81f63304fd2a9a92c8b4ba78711b9f89017afea793" dmcf-pid="2kes5dLxU9" dmcf-ptype="general">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홍진 신작 ‘호프’, 시네마콘 올킬하고 칸 레드카펫까지 장악한 내막 05-18 다음 ‘SNL 시즌8’ 이정은 폭주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